아 요스케 귀여운 후기 하나 추가함
자꾸 되도않는 한국말로 뭐라고 말을 시켰는데
누나 마싯써요? 마니 모곳다!? 막이래서
모미상이 왜 너 자꾸 한국말써? 이러니까
일본어 잘 모를거아니에요(?) 이래서 모미가ㅋㅋ뭔소리냐고 계속 일본어로 얘기하고있자나!!!
햇더니 아 맞다 그렇지??
애기귀여워ㅠ
한국어 뭐 하면 좋냐고 고민하길래.. 고민을 엄청함… (사유 : 텐피트 아저시가 너무 강력한 멘트를 쏟아부은 상태) 그러면서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다 귀여웠는데 쓰면 안될거같아서) 간단한게 뭐 없을까 해서 폼 미쳤다 알려줌.; ㅋㅋㅋㅋㅋ 다들 반응이 좋고 발음이 쉬워서 가타카나 받아적늗데
그러고 또 모른척 하면서 소맥을 겁나 말아먹는데 모미옵바가 으엑 아리가토 고마워요 이러길래 진심 배가 너무너무 고팟는데도 사랑으로 충만해짐..
그래요 .. 내가 부산에서 스파이에어한테 도가니수육사준 그 사람이에요.. 아무튼 그래서 아니다..!! 모미상 이거 뼈에 좋은거니까 마싯게 먹어라!!
근데 그들도 술을 많이 잡솼는지 일본어 할 줄 알아서 말을 시켰던건지… 모미상이 뒤돌아서 자꾸 말을 시킴… 아무튼 수육 두개 쏘고 두시간?동안 단독 팬미팅 하는 수준이었음.. 한국어도 물어보고 약간 넘 오랜만에 와서 떨려 하길래 오래기다렸다구.. 하니까 고맙대.. 왜 오빠가 고마워요?
그리고 그놈의 아시안게임(고맙다) 보느라 모미가 자꾸 뒤를 돌아서 티비를 보는데 나는 일행과 대화중인데 주변시야로 모미가 자꾸 걸려서 너무 미칠것같앗음… 하필 그때가 한일전 축구 하던땐데 한국이 이겨버림…근데 저쪽테이블에선 아 마케따!!(졌다) 이러고 나랑 내일행은 오 강인이 군면제!!
그리고 또 못참고 기적같아요!! 말도안돼 지금 꿈속에 있는거 같다 야바이 야바이!! 신지라레나이 뭔 개주접을 쌌더니 모두가 대충 즐거워 하면서 한국 또올게 내한하면 꼭 와달라그래서 죽어서라도 간다함 ㅠ❤️ 스에 또 온다!!!!!!!!!!!!!! 뭐 그런 후기였습니다.. 문제시 칼삭 며칠후에 내림!!
….나와 그의 여권색이 다른걸 확인하던 순간..
아무튼 그러고 나서 따로 한참 먹다가 너무 힘들어서 손 바들바들 떨리고 한끼도 못먹어서 배는 고프고 약간 억울한거임…. 내가 먼저왔는데 내 밥은 못먹고… 근데 그거 알지… 옵바가 너무 맛있게 싹싹 비워서 안먹어도 배불르드라..
갑자기 사람이 한무더기 들어오는데 나에 모미가 목발을 짚고 뚜벅 뚜벅 들어오는것임
밥먹다가 동공 지진나서 코로 밥풀이 나올뻔함.. (과장❌) 근데 자리가 정말 너무너무 많았고.. 그 가게에 할아버지 한분 계셨고 한일전 축구 하고있던 상황이었는데..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그냥 술을 계속 머것슴.. 스에가 보고싶어서? 는 둘째치고 다른곳으로 옮길 기력이 없엇음 … 그래서 걍 계속 머것지 모…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먼저왔거든요 오빠… 암튼 그래서 다들 맛있게 먹고 술도 적당히 맥주 먹고 이러다가 요스케가 이거 모라그러냐면서 켈리 오이시이!! 물어보길래
그래서 뚝배기에 코박고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지 실감도 안나고 모른척 하면서 일단 밥을 눈인지 코인지 쑤셔 넣고 차분한척 하고 있었음.. 근데 왜 제 앞에 앉으시나요..?
한국 현지스탭 두분이 메뉴 뭐시키지? 이러면서 설렁탕으로 통일하고 만두정도만 시켜서 드시려고 주문하고 우르르 자리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