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m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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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꾸는 정신과의사, amateur gardener,psychiat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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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생전에 정신과 치료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이 자살의 동기가 개인의 문제라는 증거로 사용되는 것이 화가 난다. 치료를 시도했다는 것은 고인이 살려고 발버둥쳐도 빠져 나오지 못할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었단 것, 이런 것을 전혀 몰라주는 그 마음들이 바로 사람들을 사지로 모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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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딸은 지방 수재로 서울대와 서울교대 합격을 저울질 하다 초등교사 친구가 평생 부러웠던 엄마 고집으로 교대로 진학. 현재 강남권 교사인 그 딸이 요즘 울며 불며 선택을 후회했다고..교대를 강요한 자신이 너무 괴롭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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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4주년, 가진거 없던 전공의에게 와서 34년 같이 해준 아내, 항암 마치고 다음주 수술 들어갑니다. 살면 닮는다더니 암까지 부부가 동시에 같이 겪는 군요. 아이들의 축하 케이크에 두 촛불이 우리 둘 같아요 연애 7년, 결혼 34년 같이해준 그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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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걸리면 3주 이상 가는 이 이상한 감기는, A형독감 등 인푸루엔자인지 코러나인지 마이크로프라즈마 감염인지 구분 할 노력도 없이 병원마다 환자가 몰리고..그래도 방역당국은 조용합니다. 치명율은 높지 않다해도 이렇게 무관심한 것은 코시국과 너무 대조되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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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유죄면 죄 받고 불이익 받아야 하는데 그의 아내 광고는 왜 내리죠? 유명배우 아내라고 광고 준건가요? 후진 태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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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경제뉴스 방송 보니..윤대통령 러시아 관련 발언 이후 러시아 수출하는 사람들 망연자실. 연락도 끊어졌다고. 중국에 이어 러시아. 큰 시장 다 놓치고 미국은 자국 위주. 수출적자는 몇 개월째 지속. 뭔가 말아 먹고 있다 느낌이 슬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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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 10킬로미터 넘으면 할증한다는 예고있던데..이런거야 말로 서민빈곤층을 곤궁으로 넣는 정책. 이 정부가 참 일관성있게 서민층 쥐어짜는 정책 궁리 잘 합니다. 대중교통 밖에 이용 할 수 없는 서민층에게 그래도 복지라고 할 정도의 요금체계가 자랑이던 우리나라, 이 정부가 망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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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을 하다 보면 양쪽 모두 애정을 원한다고 하면서 상대를 굴복시키는데 열중한다. 각종 과거의 증서로 자신이 옳고 상대가 틀리며 상대가 자신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식이다. 굴종, 복종을 당한 배우자가 승리자에게 애정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황당하지만 다들 그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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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근무자들 힘들가보다, 와서 우시는데 뭐라 위로 해야 할지. 인원 충원하고 돌아가면서 휴식시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기관장들 비상, 위기 상태라고 직원들 몰아 세우기만 하면 기계도 아니고 얼마나 버틸까요. 그리고 백신 일정이나 검사 등으로 공무원들 좀 그만 괴롭힙시다. 민원인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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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를 포함 장애가진 분들 가정이 주거복지 혜택이 늘어서 임대아파트 등에 많이 들어가시는 추세는 맞아요. 문제는 임대아파트를 따로 분리해서 모여살게 하는 정책은 슬럼화시키네요. 일반주거와 섞여서 있어야 어려운 사람들 눈에 자주 보이고 그런 문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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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가 별로 한거 없어도 환자분 증상이 확 좋아지는 경우들 타래. ㅎㅎ 거지같은 회사 그만두고 이직했어요, 드디어 입사시험 합격, 연봉협상서 반영되었네요, 연애하던 그넘과 정리했어요, 괴롭히던 팀장이 짤렸어요, 집 탈출해서 가족과 떨어졌네요....또 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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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매일 사망자 나오는데 어떻게 백신 맞느냐며 우기는 환자분 설득하다 포기, 우리 나라 기자들, 찌라시, 사기 유튜버에 중독된 사람은 어쩔 수 없었다. 이 친구가 30초반 남성임에도 두 손 다 들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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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분들이 가끔 환자를 의뢰하는데, 협업의뢰서를 보낸 경우는 처음. 유튜브로 유명 무속인이라며 자신에게 정신과 환자분들이 많아 오니 병원에 소개하고 정신과에서도 무속적 개입이 도움되는 분을 자신에게 보내주는 윈윈 전략이라는데..이거 솔깃했어요. 열심히 사시는 분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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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의료진들 파업까지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최악인데 파업하겠다는건 살려 달라는 호소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 연장근무, 파견근무 이렇게 살게 될 줄 그들이라고 알았겠나? 몇 달이면 이 비정상을 견디겠지만 2년이 다 되가는데. 정부가 나서야 된다. 그들이 지금 하는 일은 한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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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를 받던 못받던 최고의 배우일뿐 아니라 인생의 굴곡에도 인간미 멋있게 풍기는 그 모습이 최고다. 그녀의 전 배우자가 풍기는 가벼운 모습은 그의 외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너무 대비가 된다. 그 둘을 보면서 노년의 좋은 얼굴을 가지려면 그 전에 잘 살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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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으로 오시는 분들 많은데, 미국살때 하필 아래층에 할머니 한분 사시는데 이분이 작은 소음에도 예민해서 수시로 올라 오셨다. 여자 아이들 둘, 카펫 깔린 바닥서 뛰는것도 아닌데..안되는 영어로 감정적으로 언쟁하고 반복하다가, 어느날 유자차 한병 사다 드렸더니 얼마후 너무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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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자가 격리중인 막내에게 군청의 심리상담사가 전화했다고 한다. 두렵거나 외롭지 않은지 확인했다고. 시골 마을까지 잘 되어 있는 이런 심리 서비스, 나라와 공무원들 참 열일들 하고 있다. 이런 나라 선진국에도 별로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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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보니 병동 간호사들이 너무 젊다. 그 만큼 3차병원 간호사의 노동량이 많아 견디지 못하는 것, 결국 숙달되지 않은 초보 간호사가 중증환자가 많은 3차병원에 있게 되면 환자들 자신이 손해. 나의 전공의 시절보다 너무 친절해진 체계적인 서비스, 간호인력은 지칠 수 밖에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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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에 고맙다. 고생한 국내 기자와 용기낸 피해자들도. 아직도 분노하게하는 짐승같은 막장 스타넘들과 밀착한 경찰. 지금도 변한거 없다는 강남의 클럽, 물뽕과 마약, 강간. 용기내는 누군가들 땜에 마침내 바뀌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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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정 참..
숨진 보육원 출신 대학생, 통장에 남은 1165만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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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화원으로 살기까지 기자에서 해외근무 NGO직원에 사서 그리고 미화원. 중산층에서 영세민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니 흔하다. 대기업 차장에서 자영업 , 자녀의 질병, 그러다 바로 영세민까지. 내 형제도 그렇게 사회복지의 도움을 받는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어날 수 있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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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도 아이 낳고 키우면서 60세 정년까지 일하는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만들면 경험 많은 노련한 간호사들 임상에 많이 남을겁니다. 인력을 갈아 넣어 겨우 유지하는 현재의 의료체계는 바꿔야 합니다. 보건노조의 파업, 그 마음을 의사인 저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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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수리기사가 비 오던 주말 한밤중, 고장 수리 신고받고 30층 아파트 4번 걸어서 오르내렸다는 얘기해서 놀랐다. 세상에 안보이는데서 고생하는 사람들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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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누군가 이름 붙인 순살아파트. 각종 공공 매체가 그래도 그 용어를 계속 써도 되는 건가? 현대 공사장처럼 무지주 방식에서 철근을 빼먹는건 그대로 주저 앉고 대형 인재로 이어지는데. 부실시공아파트 란 용어가 불편하니 순살아파트라고 하나. 제대로 네임밍해야 심각하게 대처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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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 수 없는 비닐하우스를 숙소라고 돈 받고, 힘들일 다 시키고 임금체불하고. 성희롱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같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노동인력이라고..정부의 시각 자체가 문제..불과 몇십년전 우리 부모들이 그 외노자로 살었는데 벌써 다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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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빈민계층을 다룬 다큐를 보는데 법적으로 5일만 월세가 밀려도 퇴거명령 요청하고 지역 경찰이 쫓아내는 현실에서 서비스직 직업을 가지고도 차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는 사람들. 푸드스템프에 의존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트럼프 지지자라는 아이러니..우리 현실에서 빈곤층 태극기가 떠올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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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마지막 항암 마치고 깨끗하단 판정, 이제 6개월마다 이런 판정을 받아야 한다네요. 전 금주가 풀려서 와인 한병.ㅎ 투병중 통증과 심적 부담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 몰입은 뜨게질입니다. 매주 대량 생산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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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가 떠났군요. 한국 기독교를 샤머니즘 수준으로 만든 장본인, 일가는 유산분배 어찌 했을까요, 교회사업으로 가장 부자된 가족 중 대표적인 경우인데..세월이 많이 흐른 후 한국에서 기독교가 왜 쇠퇴했는지 역사가들의 분석한다면 첫줄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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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나 바뀌고 전쟁 공포에 시달리며 증시도 바닥으로 내려가고. 이러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괜찮냐는 안부 인사 받게 되겠네요. 불과 몇년전 남북 오가고 철도 연결하는 그런 세상을 꿈꾸던게 아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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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할 수 있냐고, 한인 마트 위치 알려드렸다. 이후 가깝게 지냈다. 홀로 외로운 노인이었다. 대화가 필요했던. 자신이 꼼꼼하게 뜬 자수를 선물로 가져왔다. 층간 소음 이슈는 그렇게 없어졌다. 귀국 후 이 분이 서부 살던 딸집에 가셨다가 교통사고 돌아가셨단 소식..자수 보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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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가족, 차안에서 발견된 모양이다. 슬프고 화가 난다. 아이를 하나의 인간으로 보기 보다 자신에게 속한 사물로 생각하는 태도, 자신이 그들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태도, 아무리 자신의 삶이 불행해졌다고 느꼈다고 해도 이런 태도들 너무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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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는 결국 노후의 끝자락을 요양시설에서 보낼 가능성이 확실한데 지금부터 불량 요양시설에 대한 감시와 지도를 해나가야. 공무원도 의료인도 다들 자신들의 미래. 사람 취급 받으면서 노후 보내려면 시스템을 공무원 지역사회가 철저히 관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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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대통령의 사람됨이 보인다. 수십년만에 서구 어느 정치 지도자들과 비교해도 휠씬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느껴진다. 영부인의 성향도 큰 역할을 하는듯 하다. 이쁜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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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검사에 대한 비판기사군요. 정신과 의사로써 이 검사는 재미 이상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혈액형 성격검사 보다 조금 진일보. 마켓팅을 잘 한 비지니스 성공모델 검사. 가끔 너무 확신해서 자신이 어떤 타잎이라고 말하는 분들 보면 그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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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는 3차병원에서 유방외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치료방사선과, 재활의학과 운이 없으면 감염내과 등 기본으로 가고 부작용에 따라 피부과, 안과 등 진료 도 합니다. 아내의 경우 그랬는데 의사인 제가 보기에도 과별 통합이 전혀 안됩니다. 각각의 의사는 자기과 증상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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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어제 윤석렬은 머리가 좋지 않다고..여기서 머리는 IQ보다 EQ에 가까운 의미일듯. 대학때 그렇지 않던 사람들이 전문직종 평생하면서 독서, 인문학, 예술에 무관심하게 지내면서 생긴 후천적인 지능저하입니다. 일단 대화가 어렵습니다. 자기 아는 것에 확신이 너무 강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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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분장이 불공평해서 하위직이나 신입이 고통 받는 얘기, 정신과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주제입니다. 병가용 진단서도 몇번 발급해서 응급구조(?) 해 본적이 있구요. 다들 그 시절을 겪고 현재 위치일텐데 같이 계속갈 후배에게 왜들 그러지시는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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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프릭스 신작, 일과, 연애. 권력과 섹스. 내면의 욕망과 나약함을, 그 갈등을 다루는 남,녀. 인간심리에 관심 가지면 몰입도 높아지는 수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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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김연경, 안산 등 실력을 갖추고 나서야 제 목소리 똑소리나게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여론과 일부 남성들의 비난을 감수하는 세상. 그냥 평범한 여성들이 목소리 내기는 얼마나 어려울까. 자신의 짝지가 될 절반의 사람들이 성장하고 똑똑해지는게 두려운 나머지 절반이라니. 찌질하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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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자극이 늘 즐겁지만은 않지요. 가끔은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그럴때는 동굴이 필요해요. 거기서 자기 방식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한 동안 그러고 나면 다시 관계가 그리워집니다. 혼자되기와 연결하기, 우리 삶은 그 중간에서 늘 균형이 필요합니다. 저의 가든닝은 제 방식의 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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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오랜만에 저녁산책, 시원해서 놀랐다. 아내 항암 과 수술이후 첫 산책, 머리가 자라듯, 식욕도 늘고, 5천보 이상 잘 걷는거 보니 힘든 시간이 계절이 지나듯 그렇게 지나가나 보다. 처음 부부 둘이 다 동시에 암진단을 받고 황망했던 겨울, 그리고 봄, 여름이 지난다. 우리 잘 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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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우호적 기사가 많은걸 보니 5700억 유치 예산 중에 가장 큰 덩어리는 언론사에 홍보 기사 등으로 갔구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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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공부는 고교때 중상 정도 실력이면 다 할 수준. 성실함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면 됩니다. 문제는 의대교육과 실습, 전공의 교육 과정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입니다. 수능 성적으로 의사의 능력을 말한 의료정책연구소가 이해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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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한국국적자가 80%를 넘는데, 더 지원해도 부족한데..
단독] 통일부, 배우 권해효 운영 '몽당연필' 포함 무더기 제동... 조선학교 교류행사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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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정신분석을 업으로 하다 보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삶을 살지 과거 살아 온 괘적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패턴이 된 삶의 선택이나 태도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잘하면 되지 라는 주장에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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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선생님의 상담비 논란이 커지네요. 댓글에 실력 있으면 그정도 받아도 된다는 의견 많네요. 이 주장이 의료계가 가장 원하는 그림입니다. 강제의료보험, 수가의 국가 관리. 의료보험제도에선 유명하다고 실력 있다고 원하는 돈 받지 못합니다. 상담소나 병설 연구소 등 편법으로 보험 밖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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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 국민들의 반응을 보니 이전 보다 메달 자체에만 열광하는 수준을 이젠 넘어선듯 하다.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공감과 격려, 불공평이나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 메달보다 선수 자신의 스토리 자체에 대한 감동. 언론이나 지도자들 보다 먼저 선진화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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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천에 불만 품고 다른데도 아니고 국힘당으로 달려가는 민주당의원들 보니 문정권, 다수 여당에도 불구하고 진보적 이슈가 국회서 처리가 미뤄졌던 이유를 알겠네요. 옷만 파랑색 입었지 속은 빨간 사람들이 많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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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대통 시절, 미국 대통령 온다고 대학 정문앞에 닭장차를 대놓고 마음 내키는대로 학생들을 잡아 태웠다. 사전검거.몇일 재우고 내보냈지만 당시 탔던 아이들 중 일부는 구타당하고. 그런 시절을 모르는 세대가 전두환이 뭘 잘못했냐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시대를 지나왔으니 뭘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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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무원 자살 사건보니 답답. 민원문제로 주무 공무원의신상을 인터넷 카페에 공개한 것이 심적부담.지방자치제 이후 민선자치장들이 민원 알러지가 너무 심해 말단 공무원을 방패로 자신들을 보호하니 요즘 실무자들 죽을 맛이랍니다. 박봉에 야근에 민원인들 멱살잡이에 참 너무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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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많아지니 부모 간병에 심신이 지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90%는 여성이라는 것. 집에서 간병의 주체는 딸이거나 배우자. 번아웃 되고, 우울해지고, 폭식하기도 하고. 안타깝다. 노인이 되가는 우리 부부에게 딸만 있는게 다행인가? 아니 이 아이들이 겪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 미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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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간호사 생활, 이런것도 나와야 되겠다. 의사의 따듯한면과 간호사의 사무적 태도로 대비하는거 좀 식상. 난 의사지만 내 두명 여동생들은 간호대 출신이라서 그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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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의 미국철수 후 모습보니 씁쓸합니다. 미국은 국익이 아니면 언제든 이런 결정 내립니다. 한미동맹을 아무리 강조해도 미국 국익에 따라 그 결정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겠죠. 자주 국방, 우리 국민 스스로 힘을 가지지 않는 한 남의 나라에 의존한 평화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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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인근 이 식당 산채정식 최곱니다. 30여가지 산채가 하나도 허투루한게 없어요. 정성을 먹은 기분. #산들산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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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원하던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종결되었네요. 세수가 부족한지..그나 저나 세금은 엄한데서 줄여주고 세수는 부족하고. 교통벌칙금 위반 통보 50% 증가되고..ㅎㅎ 교통법규 잘 지켜서 부자대신 세금 더 내는 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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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시골집에 이웃 동네 지평의 보리밥집. 평일엔 복잡하지않아 좋네요. 이 밥상이 8천원. 반찬 대부분 자신들이 농사진것. 방송에 나와 알려졌지만 동네에선 원래 유명. 만원 받아도 갈 집인데. 미안해서 감자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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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범죄의 본질은 가해자가 나쁜 놈이냐, 좋은 사람, 위대한 인물이냐가 아닙니다. 가해자가 누구이든 피해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목소리는 낼 수 있고 사회는 들어 봐야 합니다. 그것이 열심히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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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하는 일은 자주 치료자인 자신이 위로 받고 치유되는 느낌을 가집니다. 내담자가 두려움과 불안의 관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줄때 치료자 자신도 충만해지는 자아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깊이 있고 연결되는 관계를 경험하고 나면 치료자 자신도 변화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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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이 괴롭지않은 경우가 있겠냐만은 한참 어린 사촌의 급사는 마음이 아리다. 명절때 톡으로 안부인사 하길래 코로나 좀 진정되면 밥먹자 답장했는데, 이 얼마나 허망한 약속인가. 보고 싶다면 미루지말고 만나서 밥먹자, 또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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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하철 역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그 정도 할 수 있는 국력이 되진 않았을까 , 이거 땜에 엄동설한 시위에 나서 지하철 세우는 사태, 불편한데 그렇다고 원망하기도 어렵고 세금으로 그 정도는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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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그 만큼의 보람이 오게 마련이라는 믿음이...좋은 말 같은데, 참 위험한 말입니다. 우울해서 오신 분들중 심리적 좌절의 상당 부분이 바로 이 말에 대한 강한 신념이 배신 당한 경우입니다. 부조리한 이 세상은 그런 노력과 최선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결과를 안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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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터에 정병, 정병환자, 정신병자 등 용어가 아무렇게 사용되는 것에 걱정이 되네요. 스스로 자신을 이렇게 호징하는 분들은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등 해당되는 분들이 많은데, 조현병, 조울증 등 실제 정신병적 진단을 가진 분들에게 사회적인 스티그마가 많은 용어고 불편해하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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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비용 얘기 탐라에 많네요.비보험이니 자비로 1회 4,5십만원 내는것은 일회성의 평가나 치료라면 몰라도 장기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한 정신과 치료에서 부담이 당연합니다. 방송 결과처럼 드라마틱한 1회성 개입으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치료라고 믿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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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청와대가 무슨 권위주의적 장식으로만 기능하는 줄 알고 없애는것에 골몰했던 현 정부..위기 상황에서 이게 왜 의미가 있는지 지금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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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을 오래 하다보니 환자분의 삶을 20년 이상 같이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정신과 특징이겠지. 반짝이던 그들의 20대에 만나서 지금은 40대. 우리과 문제는 안정되어 잘 지내는데 어느날 갑자기 신체적 질병이 생기고 악화되고 삶의 마지막에 다가가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 슬픈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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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가 사악한게 돈 많이 버는 의사들 조질테니 선거에 표 달라는 야비한 전략으로 국민을 편나누기 하는거. 장기적 의료정책은 고려에도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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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깔아주는 지름길로 잘 따라만 가면 스카이대학 가고 학교 간판으로 좋은 직업가지고, 이렇게 큰(?) 인물이 된 강남키드들이 기득권에게 주어진 편법과 카르텔로 돈, 명예도 권력도 더 쉽게 가지는 세상으로 이미 바뀌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별 반성없이 당연한듯 말하는 인사들 더 많아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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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스전 그냥 막무가내로 계약하고 탐사 시작할 모양인데. 공무원, 관료, 학계에 알만한 사람들이 입 닫고 있는 모양이 참 이 나라가 아직 멀었구나 싶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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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자들은 안타깝지만 명백한 문화재보호 위반에 예외를 두면 지켜질 문화유산이 있을까요? 법령을 알고도 3천가구 설마 막겠는가하고 내지른거라면 업체나 지자체는 더 혼나야 합니다.
"왕릉 경관 가린다" 공사 중단..입주 앞둔 검단 3천가구 '날벼락'
킹와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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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부채, 경제적 파산 등은 우울증으로 오는 분들의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런 무게를 제정신으로 버틸 보통 사람이 많지 않지요. 그래서 우울하다면 꼭 부채 정도를 묻습니다. 한데 절대적 빈곤보다 괴로운게 상대적 빈곤입니다. 옆 자리도 어려우면 견디지만 옆자리는 떼돈 벌고 있다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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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억하는 날이네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승만이 동족에게 형제들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그런 이승만을 기리자고 애국자라고 하는 자들이 속한 정치세력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마침 선거네요. 알려줍시다. 국민들이 그들 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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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지들 엄마 수술 앞두고 우리 아이들이 부부를 위해 호텔을 잡아 주었네요. 졸지에 집 놔두고 호텔방서. 해외도 못가니 호캉스 하는 기분이 뭔지 알겠어요. 아빠 수술에 이어 엄마 수술. 두 아이들 연가 쓰느라 분주하네요. 아이들에게 기대는 기분이 이런거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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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식품, 식비 등이 이렇게 올라가고. 서구나 일본에 비해 월등한 이 현실에도 언론은 너무 조용합니다. 서민들은 그냥 월급이 깍인 것과 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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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의 조국 전장관과 딸 사진을 성매매 기사에 넣은 것은 언론이 할 수 없는 저속하고 한심한 짓입니다. 조 장관에 대한 유무죄를 떠나 언론이란 힘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저나 우리 어느 누구도 그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런 악의를 가진 언론, 좃선은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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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백신 부작용 사례 보도가 너무 선정적이라서 실제 맞은 사람들이 불안해져서 통상 바이러스 백신의 부작용인 가벼운 통증이나 열감 등 증상에도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응급실로 가는 사례가 증가된다. 백신 접종율이 낮다고 난리치면서 백신 방역체계를 교묘하게 방해하는 언론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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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관련해서 불안으로 내원 부모들 상담에서 상담의 거의 대부분은 부모 자신의 불안, 부적절감, 불필요한 죄의식 정도를 다루어주고 심리적 지지하면 해결되는 경우이다. 아이를 키워본 어른들은 대개 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감정적이고 일관성 없고 무지했는지, 그런데 아이들 대부분 잘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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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이 송충이가 아니고 매미나방유충. 뉴스에도 나왔는데 전국 활엽수, 유실수를 망치고 있는. 우리집 매실, 사과, 자두나무 작살. 손으로 잡아냈는데. 살에 털 닿으면 가렵고 부어오르고. 지난 겨울 유난히 따듯했던 결과라네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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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 옥수수 농사 짓는 친구가 있어 팔아도줄겸 수십 박스 사서 지인들에게 매년 보냈는데, 이게 서울 사람들에겐 반갑지 않은 선물인 모양, 껍질 쓰레기에, 더위에 쪄서 냉동실 차지하는게 주부 입장에선 별로인듯.아내 조언으로 반응 확인해보고 올해10박스로 줄였다. 눈치없는 선심이라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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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윗 보면서 드는 생각, 확증편향은 얼마나 무서운가? 사람들은 결국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적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냥 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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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상이 있으나 진료에 경제적 부담이 있거나 보험 기록이 염려되서 주저한다면 보건소에서 일반 검사 및 상담 비용 3회를 제공합니다. 각구 보건소 정신건강과에 전화 문의후 지정 정신과 방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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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프릭스, 정신과병동 드라마 보다가 중단했다. 과거 폐쇄병동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기억들을 한꺼번에 소환되서 불편해졌다. 세월이 지났지만 힘든 시절이었다. 보람도 있었지만 나 같은 새가슴은 늘 불안과 걱정을 달고 사느라 병에 걸릴 지경이었다. 그 현장에 있는 후배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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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임기의 행정부 등 삼부, 군요직, 권력기관 등 관료들이 속속 국힘당으로 가는거 보면서 이 정도로 나라가 버텨온 것도 기적이다 싶다. 대통령 혼자 거의 한거구나. 고위 관료들의 가치관, 안보관, 경제관 등이 다 대통령과 다른데 나라가 어찌 굴러간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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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더운 요즘 살모넬라 위험한데 역시 계란이 가장 중요한 매개체일듯. 맨손으로 계란 만지고 다른 식자재 바로 만지면...대량으로 계란을 사용하는 식당들은 위험할수 밖에. 시켜 먹는 일이 많으니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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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옆 자리가 비트코인으로 돈 벌거나, 나는 팔아 버린 테슬라를 가지고 있어서...나는 정신과에 갔습니다... 가 가능할까요? 네, 자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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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품위, 따뜻한 인간성 등은 연습이나 의도적 행동으로 잘 가려지지 않는다. 사람을 오래 관찰하고 보다보면 저절로 보이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품위가 없다고 거품 물었던 언론과 기성 엘리트들은 현재 대통령 부부에게 뭘 느끼는지 어째 너무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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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으니 그냥 따로 살게, 성일종 처럼 격리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참 위험한 세상이 될 수 있어요. 변호사 방화사건도 그렇지만 빈부차이, 차별이 심한 세상에서 부자도 발 뻩고 살 수 없다는 사실..현 정부 관계자들이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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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많은 2030세대들이 보면 좋겠다. 나는 안보고 있다. 그 시대를 아프게 살았다. 대학신입생시절 속삭이던 소문들, 위험한 비디오테이프, 정문앞에 최루탄, 건너 건너 아는 광주친구 가족들의 비극 이야기. 우리 세대에겐 그냥 실화. 전두환을 뭐 그리 싫어하느냐는 튓을 보면 세월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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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자 교통사고 소식 참 우울한 내용. 유모차 끌고 4차선 횡단보도 중간에 서있는 모와 아기2명을 기다려 주는 운전자가 없어 그냥 지나가다 못본 화물차가 사망사고. 우리 사회 얼마나 삭막한가. 아이들 아니라 어른이라도 횡단보도 중간에 갇혔는데 잠시 서줄 여유도 못갖는 이런 마음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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