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연잎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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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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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
나는 영원한 어선단으로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정말 못 보는 일이 있지 않는이상 방송을꾸준히 챙겨볼것을 약속합니다.
둘, 무슨일이 있어도 탈덕은 하지않음을 약속합니다.
셋, 앞으로도 많은 덕질을 해야하니 행복사로 죽는일 또한 없음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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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조용히 바꿔서 몰랐어!!!!!!!!!!!!!!!!!!!!뭐야!!!!!!!!!!!!!!!!!!!!!야!!!!!!!!!아니!!!!!!!!!!!!!!!!!!!! 포착했어!!!!!!!!!뭐야!!!!!!!!!!!!!!!!!!!뭐야!!!!!!!!!!!!!!!!!너무 조용히ㅜ배꿔ㅛ잖아!!!!!!!!!!!!!!!!!!!!!!!!!!!!!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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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뿌시는 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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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귀여운데....? 구라같다......
진짜......구라같다......아니
내일 저녁까지 어케 기다림(????????
그동안 어선단들은 이런 여운을 남기고 방종이 가능한거였음?????????????존경감인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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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고양이 올려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 ㅋㅋㅋㅋㅋㅋㅋ 구라같아 ㅋㅋㅋㅋㅋㅋ 아 너 무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같은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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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웰컴투더쇼 개쩌는데...?
ㅇㅇ반할게....... 와 아니....응.......
한번 더 들을게 어 계속 들을게....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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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도 좋던데? 수고 많았어!"
"역시 나 챙겨주는 건 너밖에 없다~ 고마워 잘 마실게!"
무슨 바람이었을까. 그저 조명 아래에 있어 땀이 잔뜩 난 너였는데도 평소와 다르게 보였던 것은. 평소에 듣던 목소리가 왜 그리 좋게 들린 거며. 항상 하던 일인데도 오늘만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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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운을 떼었다.
"... 응 맞아. 잘 불렀지 어렸을 때부터."
어렸을 때부터 재능이 있던 너였다. 난 그저 그런 네 옆에서 너가 빛나길 도와주던 존재였었다. 그저 노래 부르는 네가 정말 멋있었어서. 인정하긴 싫지만 잘생기기도 했고. 넌 무대 위에 있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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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쟤 노래 잘 불렀었지."
무대 위 빛나는 그 아이를 보고 불현듯 든 생각이었다. 일상 속 모습에 가려져 무대 위를 즐기는 이선을 볼 기회가 없었어서 든 생각이었을까. 그저 중얼거리듯 튀어나온 말이었다.
"맞아! 너 이선이랑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지? 선이는 어릴 때부터 노래 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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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대 위에 있는 게 정말 잘 어울렸기에 열심히 도와주고 싶었다. 지금이 그 결과인 거 같고.
"하여간 노래 정말 잘 부르네. 다 빠져들겠어~. 어, 공연 끝났나보다."
나는 이선을 위해 준비한 물을 꺼내들어 계단으로 내려오는 그에게 물을 건넸다.
"오늘 공연도 좋던데?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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