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장이신 분들께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도 설마 나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먹고 토하는 행동이 거진 4년이 지났는데
잇몸이 거진 다 망가지고
이빨 균혈이 깨졌습니다.
송곳니 양옆 두개와 어금니 2개가
녹아서 다 파졌고요.
당장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흔들립니다.
토 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요
제가 왜 폭식을 하는지도 모르겟고
뭐든 먹으면 토하는지 모르겟어요
전보다 마른 인생인데
왜 더 뚱뚱해보이는지 모르겟고
가면 갈수록 더 불안해요
너무 토하고 싶은데 다시 토하면
또 늪지대로 가는 길이니까
참는데 불안함이 더 커져가요
저 좀 살려주세요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