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랑 루피 얘네 사이가 진짜 묘함..
분명 유사 주종관계 (선장과 선원)에다가 부선장 포지션이라 선장을 따르는 모습은 분명히 있는데 또 밀해단 중에선 제일 오래 본 사이이자 첫번째 동료라 왠지 모를 끈끈함과 편안함이 내포 되어있음..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내가 조로루를 못 끊는 듯
루피가 멍청하다 무뇌다 하는 건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못하는데, 가끔 루피는 핵심을 찌르는 말을 하곤 하며, 전문적이고 고학력적인 지식은 부족해도(배울 환경이 아니었으니까)
사람과의 심리전에서 실패한 적은 없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루피는 생각 지문이 단 한 번도 안 나온 걸로 알고 있음.
조로 은근 질투 있는거 좋음 ㅋㅋ 근데 충성심에서 나오는 질투가 아니라 성애적인 마음이어도 질투를 할까 너무 궁금힌데 루피가 타인이랑 엄청 가까워보일 때마다 심장 따끔거리면서 그게 질투인지도 인지 못하고 잠을 덜 자서 그런가.. 더 자야겠군 하고 드르렁 해버릴 것 같아서 걍 생각을 포기함
에이스 세라핌 공식으로 나오면 첫 등장 때 당황하는 루피 볼 수 있을 듯 물론 금방 에이스가 아닌 별개의 존재라고 인식할 테지만.. 순간적으로 마주친 얼굴이 너무 그리웠던 그 얼굴이라 당황한 눈빛으로 에이스..? 하고 한 번 중얼거리는 루피짱이 보고싶다 뭐 그런 말입니다
조로 잠자리에서 존나 짐승 같을 것 같은 점 좋아서 토할 것 같다 루피 힘들까봐 중간 중간에 물어봐주는 다정함이 있으면서도 아래는 무자비하게 처박으면서 지 무게로 루피 짓누르는 거 개조아할 듯 분위기에 취해서 애 기절한 것도 모르고 해대다가 루피 미동도 없는 거 보고 화들짝 놀라서 멈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