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송두리째 바뀐 것 같은, 아니 약간 화학작용 같은 거라 안에서 뭔가가 근본적으로 건드려진 것 같은 이게 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늘 생각하곤 해
프듀 오디션곡도 Hey Child도 Comme toi도 매번 놀라며 규며들었고, 근데 넉다운된 건 황진이였던 듯
#임규형 캡처가 이때부터 왕창이더라…
2023년 구형이를 알게 되고 내 세상이 너무나도 크게 달라져서 좀 혼미하고 사실 아직도 적응하는 중이라 멀미하는 느낌… 덕질도 팬캎 가입과 활동도 틧터도 다 처음 경험하는 것들 투성이였는데 다정한 프레쯜 선생님들 덕분에 그래두 잘 적응 중입니당… 넘 감사하구 내년에도 잘 부탁드랴요 히히
아니 근데 나는 3번이 늘 너무 신기했다. 매 무대마다 간절하게 임하는 태도.
고음은 시원하고 저음은 단단하고, 섬세하게 음정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다가 절규하듯 내지를 때는 감정이 폭발할 듯하고, 팝송부터 샹송까지 어떤 장르의 노래를 갖다줘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두의 0순위인데도 말이지.
아니 근데… 내 생일엔 이제 넘 무덤덤하고 쿨쿨 잠이나 더 잤음 잤는데… 90이 생일엔 왜 내가 심장 벌렁거림…?! 이왕 이렇게 된 거 규형시 잡고 잔다… (12시 전까지만 해도 넘 졸렷던 사람…)
#HappyKyuhyungDay
#HBD_im90_In_CREZL
#우리의소네트130_규형아_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