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알쓰여서 개꼴아버린 교환학생을 기숙사에 데려다놓는 것도 과대의 숙명인 거야
짊어지고 가다가 기숙사 통금 시간 지나버려서 결국 자기 자취방으로 데려가게 되는데.. 아침에 일어난 니고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본인이 자다가 상탈함+ 바로 옆에 곤히 누워있는 과대) 식겁해서 그대로 튐
쭈네코 으주가 전화 끊을때 "사랑해"라고 말 안 해줘서 니고가 개삐진 적 있어가지고 전화 끊을때마다 사랑해에다가 플러스 알파로 말 붙이는 형벌에 처해짐
전화 받기 전에 매번 멘트 고민하는 으주
그래도 몇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낯간지러운 말도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하는데
어디 가두고 야쿠자두목출신에 발목 문지르고 전부현금일억이천 빚지게 하고 약점잡아 협박하고 이런 공들은 많지만
인문계고 나와서 적당한 인서울 4년대졸 공무원 시험 합격 후 갓 시보뗀 무난한 삶의 인상 좋고 착하지만 무르지는 않아 자진해서 민원대 담당하는 공이 어디 흔한 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