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수 때문에 빡친 재벌공의 마음 십분 이해함...어쩌다 소라게 한 마리를 얻어키우게 되었는데 첨엔 그냥 죽겠지 하고 플라스틱 통에 내버려뒀더니 기어이 얕은 모래와 사과껍질로 버티면서 살아나길래 고민하다 유리 사육장+고급간식+쉴곳+장난감을 마련해줌
근데? 이새끼가.. 오늘 도망을 침..
제 메인모니터 위치가 저정도쯤 있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 약간 있던 거북목마저 자연교정 되서 지금은 거북목 0% 상태입니다....하루에 9시간 가까이 일하는 사무직분들은 진짜 모니터 높게 달고 의자에 목받침 없으면 목베개라도 꼭 끼고 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피로도가 훨씬 덜 합니다.
나 지금 카페에 와서 일하는데 건너편에 진짜 백발성성하신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오셔서 할아버지는 영자신문 읽으시고 할머니는 만년필로 원고지에 글쓰신다....간간히 할아버지가 안경 올리시면서 할머니 입에 케이크 넣어주시는데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사랑의 현신같아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져....💕
옆자리 앉은 50대 아저씨 진짜 목소리 기차화통 삶아먹은것처럼 커서 이어폰 뚫고 웃음소리 + TMI 무지하게 들어와서 진짜 신경쓰이는데 "내 안사람이 이쁘고 착하고 뭘 해도 귀엽고 자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아서 이런 여자 만났는지 모르겠다"고 자랑하니까 조용히 참는다 어디한번 계속해봐 아저씨
홈메는 결혼 직후부터 내게 그냥 통장관리를 맡겨버렸는데, 그때문에 자기가 잔뜩 벌어놓고도 내가 맨날 용돈 넣는 걸 까먹어서 월말이 되면 가난아방수같은 문자를 보낸다.
@여보 저 통장에 삼천원 밖에 없어요...오늘은 용돈 주시면 안돼요?
@@ 아껴쓸께요...오늘은 김밥 사먹고싶어요
아 환장
아...제가 이 부분은 동물학대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려하셨던 것과 달리 받아온 이후 일부러 죽게 하려고 방치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소라게의 생사를 가볍게 언급한 점은 경솔하고 무지했습니다. 표현이 과격했던 점도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제가
비상이다 할머니가 존댓말로 "여보 나 쿠키 먹고싶소." 하자마자 할아버지 바로 신문접고 일어나서 성큼성큼 쿠키 주문하러가심...할아버지 오시자 할머니가 "나 여보 내려갔을때 여보 커피 내가 조금 마셨소." 하고 쿡쿡 웃으시는데 할아버지 "쿠키랑 먹어요." 한다. 내 심장 너덜거려요 🥺
6살때 아빠가 면도하는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아빠 면도기를 들고 혼자 내 눈썹을 다 밀었어. 근데 눈썹이 진짜 뿅 없어진게 너무 신기한거야. 욕실밖으로 나와서 동생들 보여줬더니 다들 누나 눈썹 신기하다고해서 동생들도 다 밀어줬어. 그래서 그 당시 우리 형제들 사진은 다 눈썹이 없어^_^
저렇게 남의 창작물에 손대는 인간들은 대체로
1. 웹툰 많이 봐서 그림 보는 눈이 좀 있다고 자만함
2. 어설프게 그림그려서 여기저기 올리지만 주목 못받는 망생임
3. 남이 잘되는 걸 보면 장이 꼬이고 속이 타들어감
4. 통장만큼 마음이 가난함 + 실제 친구도 없음
5. 고소가 무서운줄을 모름
다행히 전 처치를 잘 끝냈습니다. 좀비처치법에 의하면 머리를 자르면 소생불가이기에..이하생략. 아무튼 수많은 인용을 참조해 앞으론 섣불리 달려들지않고 119를 부르겠습니다. 부디 제가 어제 죽인 그 벌이 악명높은 연쇄꿀벌살충범이길 바랄뿐이에요. 제 죄책감이 좀 덜어지게요.
자기야, 재밌는거 알려줄까? 우리가 현대에 애정을 담은 이에게 '자기야' 라고 부르는 호칭은 사실 옛 존칭 자가(自家)[당신]가 변한 말이야. 무려 1800대부터 상대방, 제 3자를 높여 이르는 말로 '자갸', '자걔'라는 말을 썼는데 그게 굳어져 근대부터 친근한 사람에게 '자기야' 라고 부르게 된 거래.
설마 하고 안을 모조리 뒤집어 엎었으나 놈은 보이지 않았음....심지어 그 깨진 쉘도 보이지 않음.....그 거지같은 옷으로 갈아입고 날 안심시키고 도망간 거였음 아니 근데 도대체 어떻게 간거지? 유리항을 어떻게 넘어서....? 어��석게도 흙자국을 잔뜩 남겨서 복도 끝 화장실에서 찾아냄...
여름철 초파리 없애는 필살비기는
인간미 없는 광공처럼 사는 것 같다...
커피고 우유고 안 마시고
음쓰 한톨도 없이
개수대는 항상 메말라있고
쓰레기통에도 종이비닐만 버려야함
여름내내 집에선 물만 마시고
주방용품은 나와있는게 없어야함
제가 이 방법으로 주방 초파리를 박멸했습니다
매번 모래속에 파묻혀 움직이지도 않더니만 새 집은 좋았나보지...? 타워도 올라가고 간식도 와구와구 먹고 새 쉘을 툭툭 건들더니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나 안 볼때 몰래 갈아입었음..반쯤 깨진 쉘은 뭐가 소중한지 땅에 파묻어놨길래 내버려뒀음 일하는내내 유리를 딱딱 두드리며 날 쳐다봄
도대체 어떻게 넘어간것이며 화장실까진 어떻게 안 들키고 간건지 이해할 수 없음....물도 충분히 줬는데....? 곧바로 주워오지 않고 한참 바라보니까 눈치보다가 껍데기에서 나와서 다시 도도도 도망가다가 결국 다시 잡혀왔다....지금 유리항 안에서 날 물끄러미 보고 있음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음
불에 태워라 몸을 썰어라 뭐 말씀이 많았습니다만 전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았기에 할머니가 보내준 8kg 매실통을 집어들었어요. 전 잔인하게도 놈을 으깨죽일 생각이었습니다. 결심을 했대도 무서웠습니다. 이건 다 연기였다며 금방이라도 제게 독액을 쏘고 절 때려눕힐 것 같았어요.
지금은 조금 약한 치매가 오신 울 아버님은 항상 나를 엄청 예뻐하시는데...지금은 결혼 7년차지만 아버님이 기억하시는 건 아기같은 20대 중반 꼬꼬마적도란 말임 😁 때문에 여전히 내가 내장탕도 매운것도 못먹고 쿠키나 초코렛, 피자만 좋아하시는줄 암. 자꾸 주머니에 며느리 줄 사탕이 가득해
Q.어찌 죽였는가
A.밤에 실외기실 문을 조심스레 열었고 실외기 받침대에 몸을 기대고 움찔대는 놈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절 다시 본 순간 다시 파드득거리고 일어나려했지만 전 놈이 고개를 들때마다 약을 분사하고 분사하고 또 분사했어요 당장이라도 제게 달려들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슥 돌아보면 다시 쉘에 쏙 숨고 내가 다시 키보드치면 다시 돌아다니다가 여기도 치고 저기도 치고 아주 시끄러워서 혼났음....
그리고 오늘 작업 전에 습도조절해주려고 갔는데 빈 쉘만 덩그러니...어디갔지? 해서 아무리 살펴봐도 안 보임...유리항이 20센치나 되는데 어떻게...?
친구한테 11살때 야 그거 알아 콜라겐은 콜라안에 풍부해 그러니까 콜라겐이지 라고 뻥쳤는데 30살 넘어서 동창회에서 만나서 야 기억나 너 그거 믿었었잖아 ㅎㅎ 했더니 친구가 그대로 마시던 맥주 내려놓고 허망한 표정으로 날 한참 바라봄.....그날 그녀와 나의 시간만 느리게 흘렀음.....
공이 박히는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해요...
수가 지도 박고싶다하면 계속 모르는 척하다가 딱 한번 한숨 푹 쉬고 박혀주는게 얼마나 맛도린데..
맨날 위에서 헉헉거리던 애가 박히니까 불편함+약간의 쾌감에 눈쌀 찌푸리는 맛..
한번 박혀주면 빡쳐서 '이제 됐지?' 하면서 위 뺏고 졸라 박아야함
유치원 교사 휘랑 잔 이사장 강
새로 부임한 휘 쌤이 젊은 이사장��랑 말다툼하고
술 마시면서 풀어야지 했으나 풀린것은
다른것이었다고한다
와중에 휘 쌤 손버릇 나빠서 관계할때 겁나때림
문제는 강 휘 둘다 기억없음
참고로 이날 유치원운동회날이라
같이출근해야함🥰
#찬탈연정 #현대au
진짜 이 얼굴로 한국온지 얼마안되서 밥먹을사람이 없다고 여우짓하고 여주가 남친이랑 화해안했다니까 차태워주다말고 길바닥에 흥내려요아몰라내려요 초딩짓하고 혼자엑셀정리하라고 여주 괴롭히면서 비서한테는 우리여주 27살된 강아지라고 하면 내가 이밤에 잠을 자요 못 자요 당장100화내놔
나 진짜 흑호력 사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촬영장에 한데 모아놓고 절대로 저렇게 사진 못 찍었다. 일단 죄다 촬영어쩌라고 식인 저 표정과 아우라때문에도 돌겠는데 바쁜 쟤네들이 친절하게 협업했을거같지도 않음 결국 스튜디오에서 각자 5분만에 찍고 욕하고 울면서 촬영감독이 합성했을거같음
그렇다고 내가 굉장히 비만인 사람인가.....? 결코 아니다..... 그가 바라는 이상적인 누나의 몸이 '이시영' 씨 일뿐이다.....그에게 지금 난 그저 물컹퉁실곤약인간일뿐....ㅠㅠ) 그런고로 3월 8일부터 매일 운동합니다.....<강력한 작가>가 되고말리라༼ง=ಠ益ಠ=༽ง
어릴땐 아버님 마음에 들어보려고 삭힌 홍어를 억지로 먹고 내가 막 매워서 코잡고 발동동 구르면 아버님은 그거 보는 재미로 한참을 웃으셨는데. 요새는 내가 "저 홍어도 먹어요!" 하면 "응? 먹고 또 발 구를라. 억지로 먹지말어. 그거 안 먹어도 예쁘다." 하신다. 나는 아버님 눈엔 항상 아기다.🌿
@yoon_ridestan
네, 감사합니다. 이야기에 재미를 위한 과장이든 분명 그렇게 보일 수 있었던 부분이라 저도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무척 놀랐습니다. ^^;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말씀처럼 앞으로 소라게와 오래 잘 지내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안락님께서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겨울방학 과제중에 한자로 자기 이름 쓰고 그 뜻에 맞춰서 그림그려오는게 있었는데 당시 탱화가셨던 우리 어머니는....9살 딸 방학숙제를 아래처럼 <문자도>로 꾸며서 보내주심 덕분에 내 이름 세글자는 예쁘다(?)는 이유로 교장실에 걸림....🙄 진짜 직업 못 속인다 *사진은 예시
미싱하면서 약간 정신 바짝 차려야 됨 약간 탑티어선배돔에게 교육받는 꼬마공 느낌임
여기 벌려요
잘 박아야돼요
뒤집으세요
여길 잘 잡고 부드럽게 박아요
뒤로 박으세요 다시 앞으로 박으세요
다른걸로 박아볼까요
잘하네요
여기 박으면 돼요?
저 잘 박았어요?
자꾸 벌어져요
저 소질있죠
완결된 자기만화 자기 소설을 너무 덕질하듯 올리면 꼴보기 싫다는 말은 진짜 나쁘다 작가가 만든 세계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작가만 아는거라고~! 😭😭 난 내 작가님이 숨겨둔 스토리 다 ���어주면 풀어주는대로 다 떠먹을건데 와 못 보게 하는데~! 다들 뇌절이라 생각말고 쭉쭉 외전써주시라구요
<길티 이노센스> 진짜 제 최애중에 하나입니다. 근래 읽었던 의학 서사물중에 가장 탄탄하고 개연성있고, 긴박감넘치는 연출, 매력적인 캐디, 성장물, 브로맨스러브라인,고증과 재미까지 만화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줘요. 공수 캐디 기가막힘 저 능력까칠냥냥수랑 댕댕공 케미 기절함 🥺🫶
탐라 여러분 제발 선녀외전 좀 봐주라 나 새벽 1시부터 3시반까지 쿠키 다 쓰고 울면서 기다림 이 미친 관계성맛집 서사맛집 봐주라고 가슴퍽퍽치면서봄 근데 남주들 가슴도 퍽퍽치고싶음 정석미남 인외피지컬남주랑 진짜인외능글여우남주 봐줘요 제발 그리고모란언니 사랑해 한번만무릎베개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