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처럼 렌틸,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서 슬로우쿠커(스팀팟)에 돌려서 6개월째 밥으로 먹고 있다. 당지수가 낮아서 이 밥을 먹고 나면 몇 시간이 지나도 허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 인플레이션으로 단백질 든 음식(고기, 생선) 값이 올랐다고 아우성이지만
외국에서 먹었던 과일은 맛있었는데, 한국에서 수입해서 먹으면 맛이 없어지는 이유는 수입시 검역을 위해 열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균과 병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45-47도 정도의 온도에 노출됩니다. 침지된 과일은 조직이 익게 되고 익은 과일은 상하기가 쉬워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오늘 당근으로 어르신 한 분을 알게 되었다. 포콘볼을 사러 간 것인데 돈을 드리자마자 돈 벌었으니 젊은 친구한테 커피라도 대접해야겠다 하셨다. 식물을 엄청 사랑하시는 분이었고, 그 열정이 참 멋있어 보였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친구가 될 수 있지! 라며
야생화 찾아 산행 다니시는 분들 보고 감명받아서 엄마아빠한테 산행가자고 20년만에 말했더니 감동해서 날 데꼬 가셨었닽 근데 하라는 산행은 안 하고 풀 구경만 하는 날 보고 아 쟤는 풀 구경 하러 왔구나 싶어서 엄마아빠 눈에 특이하고 예쁜거 찾으면 나 알려줬다ㅋㅋㅋ 근데 도대체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