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얘기 해줄게…
때는 10여년 전, 일본에서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신청하려면 별다른 안내도 없이 시역소에서 보험 창구를 알아서 찾아가야 했던 시절이야.
전년도 수입이 0엔인 외국인은 대충 연에 2만엔 정도 내면 한국과 같은 국민건강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내가 한국 입국할 때, 백인 한 명이 자동 출입국 심사 쪽으로 가고 계셨음. 근데 공항 직원이
“거기 아니예요!!! 저쪽으로 가요!!! 거기 아니라고!!!”
이래서 그분이 딮빡치셔서 소리 치심
“나 한국사람이예요!!! 대한민국 여권 있어요!!! 인종차별 하지 마세요!!!”
쿄아니 사건 희생자 실명 보도 안 퍼오시면 안될까요... 쿄아니에서 실명 보도 자제를 요구했는데 미디어에서 멋대로 발표한 것들입니다.
보더라도 퍼오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쿄아니에서 실명 보도에 대한 항의문도 발표했습니다.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인 것은 알지만 재유포 말아주세요...
공대 왔더니 수업에서 “어떤 주사위를 던졌는데 100번 연속으로 6이 나왔다. 101번째 시행에서 6이 나올 확률은?” 이런 문제를 냈고
답은 일반적 주사위에서 100번 연속으로 6이 나올 수 없으므로 주사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101번째 시행에서도 6이 나올 확률이 1에 가깝다고 판단해야한다 였다
그때 한국에서 온 어떤 유학생은 그 돈이 아까웠던 거야… 그래서 건강보험을 가입하지 않았어.
그런데 1년을 겨우 채웠을까 말까 했던 때였어.
그 학생이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참다 참다 병원에 갔더니 맹장염이었던거야.
수술을 해야한대. 근데 일단 진료비부터 너무 비싼거야.
이제 맹장염에서 복막염이 된거지. 갑자기 쓰러진 이 학생은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이 시점에서 45만엔 이상이 확정이야.
한국에서도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대충 비슷한 가격이 나와. 근데 한국은 외국인의 수가를 2배로 적용해서 100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라고.
…여하간.
그 학생은 결국 자의로 집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 수술이 끝났지만 예후가 좋지 않아서 패혈증으로 혼수 상태에 빠진거야. 결국 한국에 있던 학생의 엄마가 일본으로 건너왔어.
학생을 한국으로 이송해서 치료하려고. 근데 이송도 못하는 중태에 빠져서 일본에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되어버렸어.
플릭션의 활용 방법은 화이트보드 대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설명할때 쓰면서 틀린 부분 지워가면서 깔끔하게 필기해서 종이 넘겨주고 메모를 받아간 사람이 알아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도.
필기감도 부드럽고 결과를 깔끔하게 남겨서 잠깐 보존하기에 나쁘지 않은 펜.
플릭션의 활용 방법은 화이트보드 대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설명할때 쓰면서 틀린 부분 지워가면서 깔끔하게 필기해서 종이 넘겨주고 메모를 받아간 사람이 알아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도.
필기감도 부드럽고 결과를 깔끔하게 남겨서 잠깐 보존하기에 나쁘지 않은 펜.
엠비티아이의 그 좋은 점 중 하나 같음. 말을 안하는 성격들은 나만 이런줄 알고 닥치고 살면서 소외감 느끼고 내가 이상한가, 이러기 쉬운데 대충 16가지로 인간 나눠놓으면 나랑 비슷한 인간들 찾아서 “아!!! 이게 그냥 이런 사람이 있는거구나!” 하고 자기 성격 긍정하게 되는 거.
알티 부탁드려요.
쿄아니 희생자 실명 발표는 미디어에서 멋대로 유족 취재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쿄아니에서 취재 자제, 실명 발표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유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라도 희생자 신상 재유포 말아주세요. 기리고 싶은 것은 알지만 유족에 대한 미디어의 2차 가해가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