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들에게만 보낸 문자내용이니 대학교 잘못은 없다 라는 지적을 봤는데 결국 문자 내용이 그대로 확산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유학생 병명을 알게된 것에 대한 책임은 물어야 하지 않음?(물론 공개한 사람도)
적어도 학교가 학생을 ”평등하게“ 보호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면 룸메들 보호를 위해서+
머글세계에서는 안정기 되면 말할건데,,트이타 아니면 어디서 이런얘기 하냐며,,
1주일만에 심장이 생기다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소리까지는 못 들어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심장 콩콩 뛰는거 까지는 확인 했다. 모자수첩 받으러 가도 된다고 해서 바로 받으러 갔는데 너무귀여워..💓
3.11때를 생각하며 메모.
당시 자정까지 정전이었고, 옆동네는 정전+단수.
1.현금은 어느정도 집에 보관해놓기. ATM이랑 카드는 못쓴다.
2.가능한 빨리 가족에게 연락해두기. 수도권은 지진 직후 금방 전화가 연결 안될 가능성이 있음.
3. 물은 되도록 많이 비축해두기.
4. 핸드폰은 필요할때
올해 초에 초기유산 겪었을 때 하혈이 2달동안 안멈춰서 대학병원 다니고 몸고생 마음고생 한것도 있어서 이번에도 조심스럽긴 한데 심장 하나 생긴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기쁘네.
암튼 당분간 임신트윗 신나게 올리겠슴니다 잘 부탁드려여,,선배님들 칭긔들 가좍들 많이 알려주셔요🙇🏿♀️
응애 수액이랑 산소 뗐다!!!! 이제 며칠 상태만 더 지켜보면 된다고🥲
애기 얼굴에 아무것도 안 꼽혀있는거 보고 너무 기뻐서 눈물 펑펑 났네 ㅜㅜ 오늘 나도 귀욤도 처음으로 응애 안아봤는데 코 잘 자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ㅜㅜ 귀욤 비행기 저녁으로 미루길 너무 잘했다 흑
귀욤 업계 바꾸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 때 일하면서 4년만에 졸업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내 예상을 뒤엎고 3년 반만에 필요 학점 다 채우고 오늘 졸업했다. 그리고 단 한번도 힘들다 귀찮다란 말도 없었고 그냥 매일 루틴처럼 강의 듣고 막학기는 옛날 강의 다시 복습하고 그러더라.
눈물이 펑펑나더라. 일단 산소호흡기 끼고 계면활성제 넣어서 상황 보기로 했고 일찍 발견해서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고는 하는데 키키 힘들어하는것도 속상하고 같이 못 있는것도 속상하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더 속상해 ㅜ
그래도 일단 기다려볼 수 밖에 없지 뭐 키키도 잘 버텨줬으면
2023년
1월 : 집 살 결심 하고 집 보러 다니다가 월말 운명으 집을 만남
2월 : 초조하게 론 가심사 결과 기다림
3월 : 초조하게 론 본심사 결과 기다림
4월 : 마이홈 겟또다제
5월 : 육아휴직&한국행
6월 : 오랜만에 한국생활. 갑자기 응애를 만남
7월 : 니큐 퇴원 기다리며 매일 엉엉 & 조리원천국
어제 밤에 원장쌤이 오셔서 키키 호흡이 종종 힘들어 보일 때가 있어서 혹시 모르니 icu에서 검사 한번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근처 icu 있는 병원으로 키키 전원시켰다. 작게 태어나거나 제왕절개로 태어난 애기들한테 종종 있는 일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너무 놀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