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이가 사온 음료 딸기 그라니따래🥹 이분들이 기차 타러 돌아가야 했는데 주연이가 음료 사가지고 다시 와서 되게 황홀했다고, 어제 일인데 행복감에 밤새 잠을 못 주무셨대... 넘 낭만적인 일이야 그리고 주연이의 다정함과 사려깊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돼서 행복해... (공유 허락 받았어요오)
231203 제너레이션 앙콘 막콘 #주연
주연이 파이어아이즈 때 이렇게 뛰고 엔딩 때까지 신발끈 풀어진 채로 돌아다녔단 말이야... 늘 무대 하기 전에 습관처럼 신발끈을 꽉 매는 주연이가 신발끈 풀어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여기저기 뛰어다는 거 보면 왜 이렇게 눈물 나는지 모르겠어 주연아 행복했어?
발그림이지만 저는 이번 콘서트에서 주연이 실물 처음 봤을 때 기분이 이랬어요 얼굴이 그렇게 작고 팔다리가 그렇게 긴 사람을 태어나서 처음 봐가지고 신인류 아닌가 의심하면서 진짜 이 분을... 실제로 보고 쓰러진 여자가 없다고? 싶었고 막 괜히 부끄러워서 미치겠고 얼굴이 불닭색이 되었다네요
좋아하는 주연이 버블 말하기 하실분
🐱🫧💕
저는요..
- 230228 사랑을 주는사람은 받는것도 잘할거야
- 230411 앞으로 더 다양하게 더 많이 사랑을 표현할게 (이날 버블 전부)
- 230427 심지어 경품응모를 하더라도 더비가 됐으면 좋겠고
- 230615 더비도 좋은것만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서 살아~
너 열심히 사는 거 다 알아 소년일 때 서울에서 광주 매일 왕복 네 시간씩 왔다 갔다 했던 것도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넘겼던 138번의 회전도 가끔 힘들 때 찾는 은사님이 있는 것도 아직 배우고 싶은 거 보여주고 싶은 거 많은 것도 그래서 단 한순간도 나태하지 않은 것까지도
혼자 예능 촬영하러 멕시코 간 것도 기특한데 와중에 실용성있는 단어만 공부해가서 엄청 잘 써먹고 자기가 밀가루 사오겠다고 망설임 없이 나가고 기억해 뒀다가 피자 사오고... 스태프 미담 이런 거 흥미 없었는데 주연이는 달라 이러니까 사랑받지ㅠ 오늘도 내 사랑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받네
개인적으로 뒤늦게 주연이를 좋아하면서 가장 가슴 뜨거워지는 일은 데뷔 초 주연이와 지금의 주연이가 성격적인 면에서 변하지 않고 그대로임을 확인할 때인 거 같아... 주연이가 오늘처럼 다정함을 보일 때 데뷔 초 주연이를 좋아했던 쭈팬들이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해주는데 그게 진짜 좋아
주연이는 진짜 뭐든 조심스럽게 만져서 좋아 장난칠 때 멤버들 몸도 절대 힘주면서 안 만지고ㅜㅜ 이런 게 다 타고난 성격이잖아... 아 정말 주연이의 이런 점들 때문에 좋아하는 건데 하필 외적인 부분도 타고나서 억울해 미치겠다 주변 친구들이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줄 알아 진짜 아닌데 억울함
마음이 너무 이상해<< 라는 말 너무 여과 없는 진심 그대로의 말이라 주연이 버블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어 그동안 덕질하면서 저런 날것의 떨리고 설레는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아본 적이 없던 것 같아서... 비슷하게 너무 좋으면 와 좋다ㅎㅎ를 넘어서 뭔가 울렁이는 좋으면서 불편한 느낌<< 이것도
주연이는 메인 자아(?)를 더보이즈 주연이 아니라 이주연으로 생각해서 그냥 길 걷고 카페 가서 커피를 사다가도 문득 아 나 연예인이었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대 재밌고 신기하고 언제든지 ‘나’로 돌아올 수 있대 주연이한테 이주연은 은신처래 항상 즐길 수 있게 되고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아까 우연히 주연이를 일 년 넘게 좋아하신 분이 19년에 쓰신 블로그 글을 읽었는데 이걸 4년 뒤인 23년에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고 느꼈어... 그만큼 주연이가 몇 년째 변함없는 관성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거니까 언제 어떤 페이지를 펴도 주연이는 늘 거기 있다는 거니까
활동이나 투어 돌 때 늘 도파민 도는 삶을 살아서 사소한 거 잘 까먹는다고 얘기한 거 좋아서 미치겠어 무대에서 최대의 행복감을 느껴서 일상을 자주 까먹는다잖아... 근데 또 걱정이 안 되는 게 도파민 안 도는 평범한 날들도 평범해서 좋았다고 말해주는 주연이잖아... 어쩜 이렇게 정신이 건강하지
공동체 생활에서 튕겨져 나가는 느낌을 자연스레 받을 거다 나도 그랬고<< 이 인터뷰 읽을 때마다 속상해 연습생이라 당연히 수련회 못 가는 줄 알고 회사에 말 한마디 안 해봤다는 것도... 근데 나중에 개밥바라기별 읽고 남들과 다른 학교생활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는 게 정말 주연스러움
주연이 늘 오늘 뭐 했는지 밥은 먹었는지 지금 어딘지 물어보는 거 좋아... 그동안 케이팝 하면서 질문에 답만 하다가 끝나는 팬싸 후기 수도 없이 많이 봐왔는데 주연이는 늘 궁금한 점이 많은 거 같애 이런 사소한 점들이 의외로 일방적인 애정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주거든...
아까 우연히 주연이를 일 년 넘게 좋아하신 분이 19년에 쓰신 블로그 글을 읽었는데 이걸 4년 뒤인 23년에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고 느꼈어... 그만큼 주연이가 몇 년째 변함없는 관성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거니까 언제 어떤 페이지를 펴도 주연이는 늘 거기 있다는 거니까
동생이랑 파리 거리를 많이 걷고 자전거도 많이 타고 처음 보는 사람이랑 농구하고 미술관 가고 몽마르뜨 가고 공원에 누워있기도 하고... 어느 것 하나 서두르는 게 없어 이렇게 매사에 낭만적이고 느긋해도 돼? 바쁘고 정신 없는 세상에서 늘 너만의 속도를 유지하는 네가 좋아
주연이 가족한테는 사랑한다는 말 잘 못한다고 했잖아 근데 나는 너무 잘 하는 거 같던데... 사랑한다는 단어를 직접 뱉지 않아도 어머니한테 사랑받고 잘 자란 덕에 그걸 더비한테 돌려주는 거 같다는 말... 주연이가 가진 사랑의 근원을 가족에게서 찾은 거잖아 이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이 어디 있어
솔직히 처음엔 주연이가 멕시코 가서 예쁨받고 온 거에만 집중했는데 요즘같이 자극에 미친 시대에 이렇게 진국인 남자들만 모아다가 어떠한 갈등 어그로 하나 없이 문명을 알아가는 예능이라는 거 알고 나니까 형따라 마야로 방송 자체가 좋아졌어... 이런 예능을 찾아 헤맸는데 제발 시즌제 하자...
240714 제너레이션2 막콘 #주연
늘 그렇듯이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안아주던 주연이... 모든 게 필름 위로 흡착되는 것처럼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귀가 터질 듯이 시끄러운 공연장에서 고요함을 느낀 것도 참 신기하지 영원한 순간은 없지만 우리는 순간 속에서 영원을 경험할 수 있기도 하더라
240321 엠카운트다운 넥타 사녹 #주연
넥타 ��무 막 엄청 빡센 거는 모르겠고 유영하는 듯한 안무?가 많구요 발재간 안무도 있고 되게 무용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요 주연이가 너무 잘 살려서 혼자 무중력인 줄 알았다... 심지어 베스트에 달린 끈?? 같은 게 축 늘어져서 더 무용수 같았어 최고😳
세상에서 사랑해라는 말이 없어지면 어떡할 거냐는 물음에 어떤 적절한 애정의 언어를 골라야 할지 고뇌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바로 안아준다고 답한 사람 처음 봐서 머리가 멍해... 주연이는 매번 더비들 앞에서 허공에 대고 끌어안아주는데 그게 다 주연이가 말하는 사랑의 다른 형태였구나 감동🥹
코멘트 최종 감동이다 네가 나를 보는 것처럼 나도 너를 본다고ㅜㅜ 그러니까... 주연아 네가 보여주는 사랑은 우리가 보내는 사랑과 이렇게 꼭 닮아있다는 거지? 왜 전에 나를 바라봐 주는 눈빛 하나하나가 전부 사랑스럽고 그 눈빛들이 모여서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거라고 말했는지 이제 알겠어
더 높은 곳을 향해 뛸 준비가 됐다던 스물여섯에 주연이는 정말 펜디 패션쇼 참석하러 피렌체 다녀오고 개인 예능까지 찍었네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바랄 때마다 주연이가 넘겼을 무수한 회전들을 기억해야지 주연이는 늘 준비된 상태라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거니까
이게 주연이에게 또 하나의 추진력이 되었으면 좋겠어 한 번도 불평한 적, 알아달라고 한 적 없잖아 오히려 그 시기를 좋아한 팬들에게 상처일 수 있으니 아쉽다는 말 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었고 늘 주어지는 기회에 감사할 줄 아는 너에게 이건 시작에 불과하지 앞으로도 온 세상을 끌어안게 되기를
주연이 인형 신발 벗겨진 거 신기느라 바지 내려간 거 나중에 보고 “어머어머 깜짝아 바지가 벗겨졌네” 하면서 끌어올려서 다시 입혀주는데 입히자마자 상의 터져서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결국엔 다 예쁘게 다시 입히고 쓰담쓰담해줌 귀여워...
중학교 1학년 때 밤늦게 수업을 마치고 학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여름밤이었고,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면서 앉아 있었다. 그 순간에 느낀 행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앞으로 살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나는 주연이가 가진 속도가 좋아 누군 느리다 할진 몰라도... 특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어떤 걸 느꼈는지 말할 때 그 언어들 사이에 존재하는 정적이 좋고 버블 텀도 좋아 정신없이 휘몰아치기보단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기다리는 시간마저 소중해져
9주 동안 방송으로 느낀 점
배워간 스페인어 기특하게 잘 써먹고
피자 맛있겠다는 말 기억했다가 나가서 사오고
전분 반죽으로 또띠아 못 만드는 상황에 운전해서 밀가루 사오고
아팠을 때 선물 받은 신발 잘 신고 다니고
보답으로 옷 선물까지 해드리고
이런 거 다 주연이의 정직한 노력이고 다정이야
주연이는 참 신기해 상대한테 맞추는 편이고 화도 잘 안 내고 누구든 자길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ㅋㅋㅋ 첫인상이 호감형인 것부터가 달란트인데 그걸 장기적인 호감으로 끌어갈 자신이 있다는 게... 이건 하루 이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 그동안에 그렇게 됐었기에 가능한 저 확신이 부럽다
주연이 쭈팬들한테 칭찬받고 싶어 하는 분야가 너무나 사소하고 귀여운 것들이라 좋아ㅠ 의견 내야 할 일 있을 때 총대 메거나 스케줄 때문에 빠듯하게 안무 따고 뭐 이런 거 자기 입으로 한 마디도 안 하면서 빅맥맛 햄버거 얘기 정글 얘기 셀카 얘기에 잘 했지 응응?? 무드인 거 진짜 너무 울고 싶어
231201 제너레이션 앙콘 첫콘 #주연
주연이 실물 후기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카메라 부수고 싶을 정도로 충격받았어 이렇게 작은 얼굴에 예쁨과 잘생김의 공존이 가능하다니 사진 영상에 담아낼 수 없는 예술 그 자체야... 왜 그동안 실물 후기에 얼굴 작고 예쁘다는 말이 빠지지 않았는지 이해 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