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도 직접 발로 뛰어보고 돈도 써본 사람이 할 수 있는거임 키는 콘서트 당일날 직접 사비로 의상을 사고 영수증 첨부해서 정산받은적도 있음 이후로는 의상에 참여하고싶다고 ‘먼저’ 회사에 말해서 ppt도 35장을 만들고 지인 통해 함께하고 싶은 디자이너 연락처를 ‘혼자’ 구해서 컨택하기도했음
그거생각난다 1기 키랜드때 키가 태민이한테 장난으로 우리 연차에는 이제 몸조심하고 살살해야된다 안그럼 다친다 그랬는데 막상 태민이가 키랜드 가보니까 뼈부서지게 춤추고 있어서 자기도 티엠아때 미친듯이 열심히 했다고 한거 ㅋㅋ 이것도 벌써 5년전인데 아직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잖아
광고로 메꿔줄테니까 일단 투자하라는 말도 17년동안 본인이 쌓아둔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함 .. 그 인지도도 찍어놓고 방송도 안나간 파일럿에서부터 출발해서 지금의 나혼산놀토까지 온거임 그니까 결론은 키의 모든 결과물이 절대 한 순간에 회사가 잘해서 나온게 아니라는거 ♡ !!!
김기범 진짜 귀여운점 .. 솔직히 유럽 출장 한두번 간것도 아닌데 아무일없이별탈없이잘갔다오겠다고 삼만번 얘기함 흑백요리사를 왜 다 먼저 봐버렸을까 잉잉댐 독일가서도 짧지만 브이로그 찍어오겠다고 약속함 파리도 컴백때문에 멈춰서 그렇지 나올거 많다고 말해줌 아진짜 따랑스러워 ㅋㅋ
자기가 먼저 광고로 메꿔줄 테니까 더 투자하라 해서 이런 음반을 내주고 모든 활동이 결국 무대를 위한 거라면서 본인이 전부 쌓아 올린 건데도 키는 여전히 이거 다 우리가 만들어준 거라 하고 소감 때도 샤이니 월드 먼저 찾고 라방을 켜도 팬들이랑 같이 상 받아서 좋았다고 해줌
우리근데진짜 .. 밥먹는 내내 태민 칭찬만했어 태민이는 진짜 무대하는 귀신이야 아이돌의 정석이야 모든 남돌들 앉혀놓고 콘서트 관람 후 감상문 제출하게 해야돼 너무 잘해 진짜 잘한다는 말로는 부족해 진짜 .. 음악에 완벽은 존재하지 않지만 교과서는 존재하는거같아 그리고 그게 태민같아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