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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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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4 months
그림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날씨다. 참 예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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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3 months
오늘 밤 달이 참 밝고 예쁘네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그리하겠지만 유독 달은 사진보다는 눈으로 보는게 더 예쁜것 같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습니다. 글은 잘 안올리지만 늘 님들 소식은 접하고 삽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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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6 months
길 건너 목련은 활짝 피었건만 회사 뒤 목련은 이제야 피어난다. 피어날 꽃은 늦더라도 결국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인생도 그런것 같다. 남들보다 조금 늦는다고 조바심 내거나 나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결국 피어날 꽃은 피어나기에 묵묵히 때를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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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3 months
술을 마실 때 차를 놓고가는 날이면 적당한 취기에 버스 타는게 좋다. 술에 취한채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차장에 머릴 기대어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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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3 months
회사 워크샵을 왔네요. 낮에도 좋았지만 밤의 풍경이 운치가 있습니다. 혼자 보내는 밤이 얼마 만인지.. 적응이 안되지만 내심 좋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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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오늘 달이 참 예쁘네요 하지만 조금 슬프게도 보입니다. 살아간다는게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본 오늘 입니다. 세상에 깨끗하기만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죄 안짓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비난도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일단 저는 그럴 자격이 없기에 그분의 명복만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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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너를 그래서 나 쉽게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 떠나지 못한다. - 시인 나태주 - 오늘 내리는 눈은 왠지 모르게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네요. 내리는 눈도 온통 새하얀 풍경도 너무 예쁜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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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이곳에서 맺은 인연들이 각자 다른 삶을 살지만 그들의 피드를 보며 때론 속으로 함께 웃고 슬프고 아프고 공감하고 응원하고 궁금하고 걱정되는 마음들이 든다. 오늘은 한참을 달을보며 빌어본다. 우리 서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함께 웃고 자주 보고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남게 해달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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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내가 가진 지식으로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지적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완벽한 사람도 부족하기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잘 모르는 사이 일수록 예의를 갖추고 겸손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의를 갖추는건 상대에 대한 존중도 있지만 내가 존중받고 싶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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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새해라고 딱히 평소와 다를게 없고 큰 의미를 부여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나이 한살 더 먹었구나 정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늘 다녀가시고 마음 전해주시는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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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4 months
이제 여름인듯 태양이 뜨겁다. 오랜만에 뛰었더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더위를 식히려 음료수를 사서 나무밑 그늘에 앉았다. 주위는 조용하고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만 들린다. 평안하고 차분해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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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께 드릴 음식을 사기위해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 왔다. 요즘 보기힘든 풀빵을 팔길래 먹고 싶어서 "엄마 나 돈 없는데 풀빵 3천원 어치만 사줘~" 밝게 웃으시며 "아들 먹고 싶으면 사줘야지!" 하시며 줄을 서시는 어머니를 보며 어린시절로 돌아간것 같아서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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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2 months
사계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특히나 여름의 호수는 마치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색감이 너무나 선명하고 뚜렷하다. 그동안 조금은 마음이 편치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언제나 내 대나무숲이 되어주는 이곳에 다 털어내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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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서글픈 글을 보았다.. 때로는 산다는게 무언지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그냥 살아지는 것인가. 살아가는 것인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때론 남겨진 삶이 죽음보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것 같다. 그래도 우리 서로 위로하자..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그저 살아 있으니 되었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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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오늘 날이 참 좋았다. 요즘은 늘 그렇지.. 좋은 날씨는 사람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해준다. 어머니, 큰 아이와 함께 요양원에 계시는 외할머니를 모시고 나와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다. 할머니를 챙기며 딸로써 즐거워하는 어머니를 보며 당신의 아들인 나도 참으로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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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날은 덥고 뉴스에서 연일 들리는 소식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오늘 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달을 보며 위로받고 힘을 내 봅니다. 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달처럼 트친님들과 저의 삶 또한 평안하고 밝게 빛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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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0 months
이곳에서 서로가 누구인지 몇살인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서로에게 친절하고 위로하고 응원하고 공감하고 그거면 되는거 아닐까요?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에서 조건없고 대가없는 서로를 위하는 인간적인 마음 그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거 하나면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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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2 months
너무나 더운 오후지만 예쁜 하늘과 구름을 보면서 걷고 뛰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 흘러 조금은 고통스러웠지만 그 느낌이 싫지는 않았다. 덕분에 그간 복잡했던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진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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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8 months
오랜만에 뛰었다. 무릎을 다친 이후로 오래 뛰지는 못하지만 대신 최대한 빠르게 걷고 뛰는 시간을 늘리려 노력중이다. 내 경험상 마음이 우울하고 지칠때 빠르게 걷고 뛰는 것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다. 우울하다면 뛰고 안되면 빠르게 걷기라도 하라고 얘기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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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하늘과 구름은 이렇게 예쁜데.. 왜 세상은 이렇게 슬프고 아프게 돌아가는지..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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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1 months
빨리 오기만 바랬던 순간이 왔음에도 왠지모를 공허함과 무기력함이 밀려온다. 조금 서글픈 감정도 들고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이다. 아내는 그만큼 간절했고 열심히 했기에 순간 그럴 수 있다 하는데 잘 모르겠다. 지금 나도 나의 감정을.. 기쁘지 아니하고 골목 끝에서 길을 잃은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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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공부한다는 핑계로 연휴임에도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려 오늘은 무작정 책을 덮고 아내없이 아이들과 가까운 호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들어왔다. 날씨도 맑고 시원해서 좋았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웠다 말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 이런게 삶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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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8 months
눈이 비가되어 내리는 오늘. 귀한 손님과 낮부터 일찌감치 조개전골에 소주한잔 마신다. 비내리는 분위기 좋은 날 오랜만에 한잔하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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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0 months
휴일이라 아내와 아이들과 근처 호수에 왔다. 밥을 먹고 들른 카페.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다. 인테리어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참 예쁘다. 창을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하다. 웃고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항상 무탈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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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외롭다. 사랑받고 싶다. 때론 이렇게 느끼고 말하지만 이미 우린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이 순간에도 사랑받고 있어요. 모를 뿐이죠. 꼭 말을 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이곳에서는 서로가 주고 받는 맘눌과 멘션이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두드림이고 관심이고 사랑 입니다. 그러니 다들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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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2 months
어제는 예쁜 하늘과 구름을 보았고 오늘은 예쁜 연꽃들을 보았다. 남들이 볼때는 특별할게 없는 삶일지 모르지만 나는 소소하고 평범한 것들에 행복을 느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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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2 months
벌써 7월의 마지막 밤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오늘 자주가는 카페 창문에 붙어있던 문구가 마음에 와닿는다. 나도 트친님들도 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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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5 months
친구들과 한잔 후 들어가는 길.. 헛헛한 마음 달랠길 없어 술잔만 계속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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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6 months
여러가지 핑계로 운동을 쉬었더니 몸무게 앞자리가 8을 찍었다. 더이상 게으름을 피울 수 없어 나왔다. 오랜만에 뛰면서 땀을 흘리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어느덧 이곳에도 봄이 찾아와 예쁜 꽃들이 피었다. 따뜻한 오늘의 햇살,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지금이 나에게는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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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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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때로는 그 어떤 말이나 행동보다 그저 아무말 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해지고 위로가 되는 것들이 있다. 달이 나에게는 그러한 존재다. 나 또한 달이 나에게 그러한 것처럼 아무말 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그 존재 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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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 year
오늘 하늘이 참 맑습니다. 벌써 9월 중순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지나고 보면 짧은 인생인데 굳이 남의 생각과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할 가치가 있는 사람과 일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삶을 사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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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연휴라 오전에 호수에 다녀왔다. 이제 연꽃도 피기 시작했더라.. 예쁜 풍경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집에와 아이들 병원에 ���르고 점심을 먹고 다이소도 가고 카네이션도 사고 양가 부모님과 조카들 용돈도 챙겼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야 좀 숨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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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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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날이 좋아서 후배인 거래처 대표와 급 미팅을 갖고 퇴근하는 길. 어제 저녁 작은 아이가 내 손등에 붙여준 타투를 보고 회사 동료들도 거래처 대표도 한마디씩 한다. 특히 후배는 형님 손등에 문신 하셨냐 한다. 누가 이 나이에 아이스크림 문신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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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꽃구경 가자하니 약속있다고 일찌감치 큰 아이는 나가고 둘째도 친구집에 초대 받았다하며 혼자 가라는 아내의 말에 꽃구경겸 운동을 나왔다.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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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이렇게 내리는 눈이 얼마만인지. 내리는 눈때문에 호수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우산없이 걷고 뛰다고니 어느새 옷과 신발이 다 젖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눈과 함께하는 이 길이 설레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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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서로의 마음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마음속에 묶어두지는 말라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함께 있지는 않게 하라 사원의 기둥들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 있는 것처럼 참나무와 편백나무도 서로의 그늘 속에서 자랄 수 없으니.. - 칼릴 지브란 -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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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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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오전부터 거래처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환승역에서 방향을 몰라 조금 헤맸지만 사람들 구경도 하고 일상의 풍경들이 재밌게 느껴져 나름 괜찮은 하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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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흐리고 비가오는 날이 있어야 맑은 날의 아름다움을 알고 구부러진 길을 걸어봐야 곧고 바른길의 편안함을 알게 된다. 때론 외롭고 힘들때가 있어야 누군가 함께할 때 행복함을 느낄 수 있고 무탈하고 편안할 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삶은 늘 그렇게 균형을 이루며 흘러가고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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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지금 이 순간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고 내일 아침에 뜰 태양을 보게 되는것이 나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보고싶고 간절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하구나 하는 생각과 왠지 모르게 조금은 쓸쓸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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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저녁의 하늘이 예쁘더군요. 예쁜걸 보니 또 나누고 싶어집니다. 우리가 나이가 같아서 결이 같아서 친구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저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우리가 다름을 인정할 때 좋은 친구가 되는것 같습니다. 늘 찾아와 주시는 님들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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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가족들과 늦은 휴가를 보낸다. 뜨거웠던 낮과 다르게 저녁엔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다. 비온 후 한결 시원해진 바람에 가을이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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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과 정밀 검사로 인해 병원에 계시던 아버지 퇴원을 시켜드리고 어머니와 함께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를 뵙고 이제야 집에왔다.조금 춥기는 했지만 맑은 하늘이 기분좋은 하루였다. 장시간 운전에 피곤한 하루였지만 아비로써 아들로써 좋은 하루를 보냈음에 감사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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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호수의 사계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한겨울 눈덮인 호수의 모습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중 하나이다. 비록 오늘은 완벽한 그 모습은 아니었지만.. 호수를 돌며 문득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가 떠올랐다.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내가 두사람 몫만큼 사랑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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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ays
일주일째 감기로 고생하고 회사에 충격적인 이슈가 생긴것 빼고는 대체로 무난하게 살고있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하늘도 맑고 예쁘다.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에 심난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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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하늘의 구름이 예쁜 날 입니다. 오늘부터 명절 연휴가 시작이네요. 늘 비슷하게 흘러가는 특별할것 없는 연휴지만 그 또한 무탈하고 평안하게 살고 있다는 뜻이기에 감사한 마음 입니다. 늘 제 계정을 찾아주시는 트친님들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연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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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내가 스무살이던 1998년에 출간된 양귀자 작가의 "모순" 26년이 흐른 지금의 내가 읽은것에 감사하다. 너무 재밌게 몰입하며 읽었다. 특히 "꽃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그 이름을 자꾸 불러줘야 해. 이름도 불러주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냐" 이 문장이 마음에 강하게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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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몇년만에 찾아온 성수 감자탕. 팀원들이 한번도 안와봤다기에 점심을 먹자 했는데 감자탕은 소주와 먹는거 아니냐며 자기들 마음대로 저녁 회식으로 바꿨다.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며 수제비에 볶음밤까지 먹는 직원들을 보니 내 마음도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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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연례 행사인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전주에 다녀왔다. 전주는 이미 봄이 찾아 왔더라.. 사진 속 커가는 아이들. 나이 들어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평범한 이 일상들이 거저 얻어 지는게 아님을 그 평범한 일상을 살아감에 감사해야 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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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오늘 날이 참 좋더라.. 이런 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니 더 바랄께 뭐있을까 그저 다들 무탈함에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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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낮에는 영흥사에서 시주를 하고 달마불상에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빌었다. 저녁을 먹으러 가며 지나간 핑크 성당 앞에서는 하느님께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빌어본다. 내 소원을 들어만 준다면 부처님이든 하느님이든 어떠하랴.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며 나와 연이닿은 트친님들의 평안도 함께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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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적당히 시원한 바람. 푸른 하늘과 예쁜 구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좋은 풍경 이네요. 행복이 별건가요 예쁜 하늘과 구름.. 길에 핀 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죠. 곰돌이 푸가 그랬잖아요.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고..^^ 트친님들도 행복한 순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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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눈과함께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게 행복해서 겨울이 좋고 눈이 기다려 지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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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오랜만에 낚시터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찌멍.. 물멍.. 머리속을 비워내는 편안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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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자주 사랑한다 하고 잘못된 일에는 미안하다 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그리움은 꼭 전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말은 쉽지만 머릿속에만 맴돌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그때"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훗날 그때 내 진심을 전하지 못했던걸 후회하지 않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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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오늘도 엄청 덥네요.. 너무 더워 힘은 들지만 하늘과 구름은 예쁩니다. 절망적인(?)것 같은 상황에서도 늘 작은 희망은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타임라인도 이상하고 제가 좋아하던 트위터의 모습을 잃어가는것 같아서 아쉽고 마음도 멀어집니다. 무튼 모든 님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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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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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따뜻한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 시원한 바람과 그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평화롭다는건 이런 거구나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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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오늘 읽었던 소설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문장 들이다. "살아 있었네. 그래. 살아 있어줘 고맙네." "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살피고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 나한테 하는 말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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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7 months
큰 딸과 그 친구를 데리고 물주겸 보호자로 따라 나섰다. 아이돌에 관심이 아주 많다. "투바투 살까?" "투바투가 뭐야?" "너 서태지와 아이들 알아?" 서로 이해 못할 대화를 나눈다. 앨범을 사고 인생네컷을 찍고 떡볶이를 먹고 탕후루도 먹고 다이소도 간다. 피곤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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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오늘 퇴근길 하늘이 참 예뻤네요. 우울한 마음. 지나간 후회. 마음 아픈일 모두 벗어 던지고 긍정적인 생각과 다가올 행복하고 멋진 날들을 생각하면서 빠이팅 하는 날들 되시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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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러한 자연을 인간에게 선물해준 신께 감사한 날이다. 조금 더운 날씨지만 오랜만에 땀흘리며 걷고 뛰었다. 몸도 마음도 상쾌해진 기분이다. 시원한 바람도 새소리도 참 좋은 오후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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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중요한 미팅이 있어 오랜만에 셔츠에 타이를 했다. 복잡했던 일을 마무리하는 미팅이 다행히 좋게 잘 끝났고 퇴근길 오랜만에 예쁜 하늘의 구름도 보았다. 우리 동네에 늘 사람이 많아 사지 못해서 아쉬웠던 붕어빵도 살 수 있었다. 모든일이 잘 풀린 오늘.. 제법 괜찮은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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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출근하니 택배가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트친님께서 또 책을 보내주셨나 하고 있는데.. 향이 너무나 좋은 커피를 보내주셨다. 생일외 선물을 받아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커피도 그렇지만 나를 생각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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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1 days
이번주 퇴사하는 상사와 저녁을 함께했다.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기에 당황스럽고 화도 났지만 생각해보니 차라리 잘된 일인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저 내가 전할 수 있는 말은 수고하셨다. 더 잘되실꺼다. 이 말뿐 공허한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달은 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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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달이 참 예쁘다. 그저 하늘의 달을 보면서 참으로 예쁘구나.. 이 모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드는 삶이 참으로 평안하고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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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오늘 점심 팀원들과 식사 후 식당 옆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다. 브라이틀링 카페 잘해놨더라. 커피도 맛있고. 아인슈페너 맛도 있고 멋도 있었어.. 너무 더웠지만 함께 식사하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내 스벅 닉네임을 얘기해주던 순간 빵터진 팀원들의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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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7 months
아픈 머리를 식힐겸 자주 가는 호수에서 트친 선생님께서 쓰신 책을 읽었다. 예전 계정부터 알고 지내는 트친께서 직접 읽어 보고 소리를 들어보는게 어떻냐고 말씀을 해주셔서 한번 해봤다. 책을 읽으니 그래도 아픈 머리가 가라앉는 느낌이다. 좋은 책을 써주신 트친 선생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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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4 months
회식하고 취해서 들어가는 밤.. 하늘에 달을보니 문득 생각나는 노래 가사..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트친님들 행복한 밤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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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1 months
오랜만에 온 낚시터에서 떠나가는 가을을 만났다. 바쁘게 지내느라 올 가을은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아쉽지는 않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올것을 알기에 괜찮다 생각했다. 지나간 삶이 아쉬운 순간들이 많아서일까? 인생도 인연도 지나간 계절처럼 다시 돌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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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 집 회사 스카의 연속이기도 하고 세상이 어수선해 마음이 무겁다는 핑계로 이곳에 자주 오지만 글을 올리거나 멘션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트친님들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위로받고 공감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모든 날들이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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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5 months
오늘은 차를 공업사에 맡겨서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했다. 동작대교를 건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의 윤슬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그순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곳을 떠나간 옛 트친이 생각났다. 나도 누군가에게 문득 생각이나는 사람일수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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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0 months
거래처와의 송년회. 이젠 거래처 대표가된 첫 직장 후배와 지금 나와함께 근무한지 10년정도 되는 후배가 나에게 당했던(?) 과거를 공유하며 서로 자기가 더 당했다며 자랑스레 얘기한다. 나만 빼놓고 둘이 잔을 부딪히며 술을 마신다. 나를 디스하며 서로가 웃는 모습을 보니 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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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4 months
비가 많이 내린 오늘.. 장거리 운전은 힘들었으나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철원에 있는 이모 카페에서 커피 한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사에 있는 친한 형 카페에서 커피한잔.. 피곤하지만 카페인 덕분인지. 빗소리 때문인지. 쉽사리 잠이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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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9 months
거래처 사장님과 함께 낮술을 하고 이제 들어간다. 오리백숙 맛집인데 오리가 없어 오늘은 닭백숙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이분을 볼때마다 사람은 왜 긍정적이고 착한 사람을 가까이해야 하는지 느끼게 된다. 맛있는 음식도 얻어먹고 대리도 불러주셔서 편하게 집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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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8 months
오늘 오전 늦게 미팅이 있어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 걷는건 잘하는데 서서가는건 힘들어서 지하철을 잘 안타는데 다행히 앉아갈 수 있었다. 내가 부재중인 상황에 팀원들간 트러블이 있어서 오후엔 그걸 해결하느라 진땀을 뺐다.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도우면 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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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8 months
주말이 무료해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문장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일일이 휘둘리지 마라.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아야 위대한 사람이 된다." 내 인생모토인 "어쩌라고. 난 내 스타일대로 살아간다." 와 비슷한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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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기억(The Memory)
1 year
특별할게 없는 삶이지만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한 날들 입니다. 오늘 푸른 바다와 같은 하늘, 몽글몽글한 예쁜 구름을 볼 수 있음에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문득 트친님들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님들께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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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0 months
정말 오랜만에 운동을 나왔다. 시험이 끝나고 많은 생각들로 머리속이 복잡했는데 걷고 뛰며 땀을 흘리니 이제야 정리가 되는 기분이다. 날씨가 봄같다. 추운걸 싫어하지만 겨울답지 않은 날씨와 풍경들이 낯설기도 안타깝기도 하고 겨울이 살아질까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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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 year
퇴근하니 둘째가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아빠엄마 사랑한다면서 전해준 카네이션과 편지.. 이제야 철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과 아빠는 현금이 좋으니 빨리커 돈벌어서 용돈 달라하니 장난하지 말란다. 아빠는 진심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이땅의 부모이자 자식인 모든 분들이 행복한 저녁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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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 year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크고 작은 사건이 한번에 터진 한주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복판에 홀로 서있던 기분이었다. 다행인지 주말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게된 지금 큰 숨을 몇번 들이쉬고 생각을 정리하고 방향을 다시 설정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 더 신중해지고 단단해지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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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 year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마음도 비에 젖어 약간은 쳐져있던 오늘. 그 마음을 아는지 가깝게 지내는 트친분께서 음성으로 안부 DM을 남겨 주셨다. 음성이 너무나 좋으셔서 듣기만 해도 기분좋고 위로가 되는 목소리지만 무엇보다 나를 잊지않고 생각해주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포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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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1 year
삶이란 늘 선택을 하는 과정의 연속이고 지나간 선택은 후회한다고 되돌릴 수 없다. 지난 선택의 결과가 지금 나의 삶에 고통으로 다가온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의 미래는 지금부터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했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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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낚시터의 풍경과 밤은 항상 아름답다. 비록 오늘은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나 자신을 비워 내기도 채우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좋아하는 순간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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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내가 사회생활 시작했을 때는 갑작스런 회식도 당연한 일상이었지만 고참이 된 지금은 회식을 하는걸 싫어하는 직원들이 있을 수 있어서 눈치를 안볼 수 없다. 그래도 오늘 즐거웠다. 잘 먹었다. 적어도 분기에 한번은 회식을 하자고 말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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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친구가 없다면, 아무도 살길 원치 않을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조금은 힘들었던 한주.. 오늘은 유독 죽마고우들이 보고싶다. 지난 날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술 한잔에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순간들이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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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 정호승, 수선화에게 中- 지금 내리는 비에 모든 이들의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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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The Memory)
8 months
중요한 거래처와 한잔 후 이제 퇴근하는 길.. 개인적인 일로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 빠른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한대로 밀고 나가는 성격이지만 가장으로써는 내가 선택한 것이 과연 잘한 결정인지 진정 가족들을 위해 좋은 일인지 늘 끈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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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홀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 혼자라 끼니를 대충 때우기 위해 저녁대신 먹을 간식을 사고 치킨 한마리 시켰다. 혼자라는 외로움에 목이 메일듯해서 맥주도 함께 준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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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가족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국립 전주 박물관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린다. 가족들을 먼저 들여 보내고 차에서 잠시 앉아서 빗소리를 듣고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운치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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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오늘 어느 한 대학의 교수님이신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통해 들었는데 가사 중 한 부분입니다. 원래 알던 노래지만 오늘 유독 저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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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꽃이, 물이 되고 싶은 날" 비 오는 바다의 표정이 안개꽃이다. 꽃이, 물이 되고 싶은 날 아득한 생의 물길 열어 바다에 무릎 꿇고 광막한 바다에 타는 노을 고슴도치 바늘이 돋은 바다는 수평선 위로 한 옥타브 낮은 오보에 음으로 운다. - 일몰에 기대다, 배교윤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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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현생으로 돌아왔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족간의 우애를 다졌으니 그걸로 되었다. 월남전 참전 용사이신 아버지의 베트남 방문은 유독 더 뜻깊었을 것이다. 바나힐에서 붉어진 눈시울로 태극기에 거수경례를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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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낮에 미팅이 있어서 다녀온 상암동. 우리 회사는 아주 조용한곳에 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는게 적응이 안됐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문득 떠오른 故 신해철님의 노래 도시인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내마음이 그래서였을까 왠지 다들 그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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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비오는 날 차안에서 오랜만에 슬픈 발라드를 들었다. 빗방울 사이로 보이는 흐릿한 차창 밖의 모습도 좋고 빗소리와 섞인 구슬픈 노래도 참 좋다. 이러한 분위기가 문득 누군가를 생각나게 하기도 막연히 슬픈 감정이 들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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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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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기다렸던 모습이라 그런지 유달리 반가운 푸른 하늘과 구름이다. 가장 보고싶은 달을 오늘은 볼 수 있으려나... 기대해 본다. 나도 누군가에게 못보면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이 된다는건 한 인간으로써 잘 살아가고 있다는 뜻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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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내가 나에게" 오늘은 내가 나에게 칭찬도 하고 위로도 하며 같이 놀아주려 한다. 순간마다 사랑하는 노력으로 수고 많이 했다고 웃어주고 싶다. 계속 잘하라고 힘을 내라고 거울 앞에서 내가 나를 안아준다. - 이해인 - 오늘 하루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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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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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코로나 끝나고 3년만에 친구들 가족 휴가를 왔다. 다섯가족 18명.. 오늘 달이 유난히 밝다.. 우리들의 행복을 빌어주는것 같다.. 행복이 멀리 있나.. 이렇게 모여서 함께 웃으며 즐기는게 행복이지 싶다..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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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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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바람이 많이 분다.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탁 트인 풍경이 좋은 곳이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마음을 너무나 편안하게 만든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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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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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금요일 저녁 공부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생각도 정리할겸 스터디 카페에 왔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잘 살아가고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한번뿐인 인생이라 정답은 없다. 그저 내가 사는 방식과 생각이 옳다고 믿고 묵묵히 걸어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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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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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연휴라 바쁘다. 낚시 오전에 끝내고 집에와서 큰 아이를 데리고 본가에와서 어머니를 모시고 할머니 요양원에 다녀왔다. 할머니를 뵙고 찾아간 내가 좋아하는 포천 이동 갈비집 오랜만에 할머니 뵈서 좋고 갈비도 먹어서 좋고. 조금은 피곤하지만 내일도 쉬니 열심히 운전대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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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urheart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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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다. 곰돌이 푸 에서 나오는 "매일이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사랑해서 함께한게 아니야 더 사랑하려고 함께하는거야" 라는 글귀가 생각나는 날이다. 모두들 오늘도 행복한 순간이 다가오고 더 사랑하는 날들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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