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플로우에 말을 얹자면,
예전에 어머니 아부지 영화 보시라고 티켓 끊어주고 두 분만 보낸 적이 있었다.
팝콘이 먹고 싶었던 어머니가 직원에게 팝콘이랑 콜라 달라고 하자 사이즈 뭐로 주냐고 라지 혹은 스몰이라고 했단다. 어머니는 그게 뭐냐고 했고, 직원은 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뒤에 줄 선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어머니는 그냥 발음이 쉬운 라지로 달라 했고 그 팝콘은 반도 못 먹고 고스란히 집으로 왔다.
한국에서 영어는 공용국어가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도 아니다. 메뉴를 모두 영어로만 적는 것은 기만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몇 레스토랑은 스페인어로만도 적더라.
아마도 폭설과 비가 계속 내려서 애기를 살리고자 데리고 온 것 같은데 말이죠.
얘네를 보호소로 보내면 살 가능성이 너무 희박해요. 살리고자 데려온 애기를 꼭 좋은 집으로 보내주고 싶습니다.
사람이 무서워 가까이 오지도 않더니. 애기 때문에 꼬리도 흔들고 목줄 해도 가만히 있고.
짜하다 정말
생각해보면 제주는 참 이상한 곳이다. 자연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경주마 학대. 코끼리 학대. 돌고래 학대. 한국에서 제일 많은 개들이 버려지고 안락사를 당한다.자연을 더 보호할 것 같은데 현실은 바다 조망을 착취하기 위해 해안선을 타고 빼곡하게 건축 경쟁이 붙고. 쓰레기 처분을 못해 쌓여있다
장사에 대한 환상만을 보여주는 예능이 불편하다. 연예인들의 소꿉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임대료 인건비 그 외 한달에 고정 지출비 걱정 없이 하고 싶은 메뉴 팔면서 손님들이랑 즐겁게 하하호호 웃으며 아름답게 장사하기라니. 원가와 판매가 책정에 골��리 아파 본적도 없고. 부럽다 😫
사실 동네 사람들이 두유는 몹시 탐내고 있긴 하지만. 밭이나 마당에 묶여 살게 뻔해서 도저히 못 보내겠어요.
집 안에서 오구오구 이쁨 받으며 살기를 바라지 겨우 플라스틱 집 하나 내주는 그런 집은 싫습니다. 으리으리한거 바라지 않아요.
따듯한 집에서 굶지 않고 산책 종종 나가는 그런 삶.
[임보/입양처 찾습니다] 가을부터 떠돌던 친구인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기를 데리고 왔어요. 애기는 이제 유치가 났고. 엄마는 한살은 넘었지만 두 살은 안된 것 같습니다.
사람을 너어무 따라서 걱정이네요.
위치는 제주 서귀포입니다. 댓글 주시면 메일 주소 등 드릴께요. 제주 내면 어디든 이동!
제주 살며 워낙 개인사 캐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디테일하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유포하는 중.
네 결혼 했어요.
네. 애가 셋인데 첫째는 이제 고3이에요. 대학은 뭐 지 실력대로 가겠죠. 근데 야가 어제는 대학을 안 가겠다네요. 어휴
네. 신랑은 사업 작게 하구 애들은 할머니가 봐줘요.
오늘 두용이랑 산책하면서 두 번 지적 받음.
입마개 하세요라고 크린 하우스 직원님이 그래서. 1. 얘는 입마개 견종 아니구요. 2. 무서우면 리쉬 범위 내로 들어오지 마세요 했고.
저기요 집 앞 전봇대에서 비키세요라고 해서 길에 서 있는 것 뿐인데 참견하지 마시죠 라고 했어요. 🙋♀️
남자들끼리의 우정 조금도 재미가 없다. 무려 스페인으로 캠핑 가서 제수씨가 손수 만들고 바리바리 싸준 한식 반찬 먹으며 제수씨의 음식솜씨와 다정함에 감탄하는걸 보고 싶겠나? 다른 남자 넷 바르셀로나 간거 어젠가?방송에서 기념품샵에서 쇼핑 좀 하기로서니 짜증나게 하지 말고 빨리나와 이러고
유자는 이제 넥카라는 뺐고. 목요일에 실밥 풀러 병원 갑니다.
제법 집강아지 같죠? 산책 나가면 마킹도 하고 가고 싶은데도 생겼어요. 이렇게 순하고 귀여운 유자.
유지도 사실 아직 아가인데 말이에요.
몇 번 봤다고 장난도 칠 줄 아는 유자.
추정나이 1살 반 - 2살.
입양처를 찾습니다. 댓 주세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유자의 모습 기억 하시나요?
이제 열 며칠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유자는 눈이 마주치면 이렇게 예쁘게 웃어 줍니다.
외동으로 입양 가서 사랑 듬뿍 받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중성화 완료 ☑️
추정 나이 한 살 반.
여자아이 입니다.
댓 주세요.
저는 올해 두 번,두용이랑 라이즈 호텔에 묵었습니다. 홍대역 바로 근처이고 키로수,견종 제한 없고.방이나 층수 제한도 없어요.
다만, 5일 동안 청소비 6만 5천원 (1박이여도 동일. 2마리까지!)이 추가되고 디파짓은 40만원입니다.뭐 디파짓은 돌려 주는 거니까.
다른데 검색 안하고 무조건 라이즈!
휴가철 함께할 책 추천 타래입니다.
우선 일본 작가님의 책을 시작으로, 국내 작가님과 영미권까지 총 세 번으로 올릴께요.
1. 화이트 아웃
2. 눈이 갇힌 산장에서
3. 건널목의 유령
화이트 아웃과 산장에서는 눈⛄️으로 인한 클로즈드 서클입니다.
건널목의 유령은 초큼 무서워요. 😉
둉이 집에 오다 흰색 진도한테 물림. 아오 ㅆㅂ 개를 왜 풀어서 산책 시키냐고. 것도 멈머가 잘 가나 보는 것도 아니고 지 핸드폰 보면서!!!!!!개 잡아요 미친 새끼야!!!! 했더니 그제야 슥 보고 걸어 옴. 니 개가 둉이 물고 있다고!!!자동줄 슥 잡더니 그대로 가버림. 동네에서 눈에 또 보이기만 해봐
에스텔님이 언급했던 책은, 네빌 슈트의 “해변에서”입니다. 핵전쟁 이후, 방사능이 전세계를 뒤덮고 마지막으로 살아 남은 이들이 다가오는 종말을 각자의 자리에서 맞이하는 내용이죠.
왜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강행하게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단지 몇몇의 결정으로 파괴되는 미래라니요
유자를 힘으로 못 이기니 침대 밑에 들어가서 의기양양해진 두유.
거북이니 어? 거북이야?
아유. 목청봐라.
우리 애들 (둉, 두부)도 저 나이때 저랬나 곰곰 생각해 봤는데 우린 안 그런듯 🤔
씩씩한 대장부 두유 (여자애임다) 함께할 가족 찾아요. 아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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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오만 사이비 종교까지 다 튀어나오는 중인 이 때에, 딱 맞는 책 한 권 영업 나왔습니다.
[컬트] - 을유문화사
사람들은 왜 종교에 빠져들어 광기에까지 이르는가. 비록 국내가 아닌 미국의 이야기지만 그 결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에요.
밀리에도 올라갔다 하니 츄라이~ 츄라이.
맞아. 공항을 신설하고 시멘 잔뜩 바른 건물을 무차별로 지어댈 것이 아니고. 관광객 수 제한을 해야 함. 제주는 쓰레기 문제 해결도 안되었고. 자정 능력도 없음. 제주를 왜 오는지 파악이 안되나.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것을 파괴하는 동물 학대 사파리, 수족관, 돌고래 투어 등을 하지 말았으면.
제주 보호소에 들어오는 무수히 많은 개들. 그 중에 골댕이들. 보더콜리들. 한 때는 허스키도 그렇게 많이 들어왔더랬지. 제주 와서 단지 인증샷, 홍보, 혹은 잔디 마당 있는 집에서 우아하게 골댕이 키우며 해변가를 산책하는 나에 빠져 본인이 감당 못할 큰 개 사오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