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신의 말을 전하는 너에게도 천사가 존재할까 이제는 영원이 되어 버린 자그마했던 마도카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 너만의 형태인 애정에 기대어 살았겠지 그런 네 이야기에 조금이나마 자리하고 싶어서 초조했는지도 몰라 연인에게 품는 것뿐만이 아닌 나만의 사랑이 뭔지 이제는 알 것 같아
저, 나쁜 아이가 아닌데 말이에요・・・・・・. 아무리 조금 울었다지만・・・ 사, 산타 씨, 너무해! 정말이지 단 한 번도 찾아와 주질 않았어요. 분명 뭐든 할 수 있을 천사님도 어째서 해결해 주지 않았는지. 크리스마스가 마무리될 무렵 악의 없는 누군가 이노리에게 진실을 폭로합니다. 산타가
이노리가 줄곧 외로웠다고 해서 사랑을 전혀 모르고 자라 왔느냐고 한다면... 아닌 쪽에 가깝습니다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만 같던 이 아이는 아니러니하게도 꿈속에서 사랑을 알아 왔으니까요. 天使에게 배워 이제는 그 카나메 마도카를 닮아 가는 것 말이에요・・・・・・.
저도 모르게 스며든 이
마도카, 나는 말이지? 어릴 적부터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이 현실이라 믿고 싶었어. 친구들 말에 숨 넘어가게 울 때면 꼭 안아 주던, 明日夢祈り라는 존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말해 준 유일한 사람. 내일을 기대하게 해 준, 유일한・・・. 그런 네가 있는 꿈에 영원히 남아 있고 싶어서.
으응, 그건
마도카 쨩의 계절이라고 함은 역시 봄! 핑크빛 햇살은 물론 생명이 피어나고 새로이 첫발을 내딛기 좋은 시기이니까요 반면 개중 시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순간이 이노리, 그리고 이노마도를 연상케 합니다 어딘가 겨울을 닮아 있는 이노리는 천사라는 봄을 만나 행복할 거예요...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마도카
더 이상 少女* 가 아니게 된다면 우리는 무엇이 되는 걸까・・・ 마법사? 혹은 마녀? 무서운 말 하지 말라며 배시시 웃던 너를 기억해 해가 지났음에도 어째서 여전히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얽매여 있는지 끝없이 어두운 이곳이 정말 우리가 아는 세계가 맞는지
특별할 것만 같은 마법소녀의 세계에도 눈은 내린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범한 아이들이었을 뿐더러 보통의 미타키하라・・・ 아니, 세상에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걸요
반면 꿈의 세계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어요 가끔 눈 결정이 손에 닿는 날이면 왜인지 천사님은 사라진 뒤라 눈사람을
아스무 이노리의 일본 기준 탄생화(8/13)는 해오라비난초예요 마도카 쨩과 천사님 그리고 본인의 이상을 꿈에서 좇고 있는 이노리에게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라는 꽃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꽃은 날아가는 해오라기 새를 닮아 새하얀 날개의 모습을 띠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언뜻
이노리의 소울젬은 새하얀 백색純白이에요 언제나 그렇듯 무언가에 쉽게 물들며 자칫 본인을 잃게 되기 마련이니 이노리를 잘 나타내어 주는 이미지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구름을 마구잡이로 모아 둔 듯한 보석 내부에 투영된 눈동자를 보고 있자면 많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마치 이상적인 꿈속
미키 사야카가 무너져 마녀화했을 때, 이는 이노리에게도 꽤나 큰 절망을 안겨 주게 됩니다. 魔--女의 진실*을 알게 되었을 뿐더러 소중한 친구를 잃어 슬퍼할 마도카를 곁에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마법소녀 따위가 되어 버렸지만 내심 안도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 그 아이는 아직 계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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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울어 버리고 바보 같은 이노리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상냥한 아이・・・ 세상에 둘뿐인 기분이 들게 하는 새하얀 하늘 밑에서 직접 교환해 엉성한 장갑을 끼고 여전히 어딘가 엉성한 눈사람을 쌓아 올렸을 때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정을 느낍니다 녹으면 어쩌지... 다시 만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