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1 여친한테 어 나 신경쓰지 말고 재밌게 놀아 ㅋㅋ 톡 받고 뭔가 쎄함 감지…심란한 애
2 이미 내 다 먹고 너네 집으로 갈게 보내놓고 속 편하게 먹는 애
3 아침까지 여친집에 있다가 이제 자는 애. 그 와중에 여친한테 톡올까봐 진동해놓고 폰 꼭 잡고 있는 애
4 건너편에 여친 앉아있는 애
유독 집보내기 싫은날…
문 이렇게 막고
어~들어가<함ㅋㅋㅋ웃으면
건들건들하게 다리 떨면서
들어가시라니까요? 왜 안들어가시는데.
하는데 진짜 나 안갈래ㅠ하면
오히려 당황해서 아니야 아니야.들어가
하고 길 터줌ㅋㅋ그래도 고개 저으면
…안갈거야?
바로 어깨동무. 가면서 주먹쥐고 작게 예스.
주점에서술먹다여친오면
대뜸고개빳빳이들고
나 안취햇어.<하는데 몸이점점기움ㅋㅋ
그러게 하나도 안취했네
하면서 잡아주면
이이잉ㅎ소리내면서
서있는여친 허리 끌어다 배에 머리박고
손 붙잡고 있다가 벌떡.
우리 집에 가까?데려다줄래?아니…ㅋㅋㅋ(눈질끈)데려다줄게.아 나 진짜 취햇네 하는남친
이미 사귀는데 같이 술마시다
그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장난치면
말끝나자마자 고민도 없이
맥주캔에 소주 섞어서 마시던거 원샷함ㅋㅋㅋ
맥주캔 구겨서 쿵 내려놓고 턱 까닥.
그럼 이제 우리 며칠인데<씩 웃으면서
안주먹더니 정확히 1분 뒤에
나 취했엏ㅎㅎ하면서 어깨에 머리 기대옴ㅋㅋㅋㅋ
같이 공포영화 보는데
이런거 하나도 안무서워하는 애인
일부러 꺄악 하면서 안기면
다 알고 있으면서 기다렸다는듯이
자기야 마이 무섭지?!<세게 꽈악 안고는
폭 안긴 여친 몰래 흘끔흘끔 보면서
머리 위에서 큭큭 웃는 남친
불편해서 빠져나오려고 하면
으응. 아니야 너 아직 무서워.
하고 안놔줌
강 같이 잘 때 평소에는 그냥 자는데
여친이 자다 등 돌릴 때만
귀신 같이 알고 뒤에서 끌어안음
으응…무거워…
하면 잠긴 목소리로
…어…미안…
하면서 배 슥슥 쓸어주고
머리통에 뽀뽀하고
손 내리고 자는데
정신 차려보면 다시 강 품에 안겨있음
엄청 무겁고 단단함
빠져나오지도 못함
쑥맥여친 요리하는데
나도 먹여줘
갑자기 백허그 하고 입 벌린 강
여친 부끄러운거 꾹 참고 먹여주면
….어때?
맛있어
대답만 하고 꼭 붙어있어서
여친 긴장맥스인데
아무렇지않게 흘러내린 브라끈
다시 어깨에 올려주더니
불 줄여야 할 것 같은데?
해놓고 여친 어니까 자기가 불끄더니
자기야
강선배한테 연애상담하는데
선배 암말도 없이 소주만 들이키다가
한시간이 지나서야 한숨 참으면서
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 얘기를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야?
너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야?
내가 왜 매번 이 시간에 너가 부르자마자
바로 나왔는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어?
해서 머리 띵해짐
여친 일 너무 바빠서
계속 데이트 취소하다가
이번에도 미루자고하니까
평소같으면 그래. 일인데 어쩔 수 없지
밥 챙겨먹어가면서 해. 몸 상한다 하던 밗
한참 말 없더니
좀…속상하고 착잡한데
겨우 다정함에 숨기는 톤으로
…니 얼굴 까먹겠다
집앞으로 갈테니까 10분만 보자
내 안잡을게
남친필 데이트하다
여친이 남사친 얘기꺼내면
처음에는 으음…그래?(텐션급낮아짐)
대답해주다 얘기 길어지니까
가만…빤…다마신음료만 휘젓다
자기야 지금 우리 둘이 데이트 하는건데
어?
나 그 친구얘기 안궁금해
부드러운데 단호하게 얘기해서
어어..미안 하면 바로 또 딴얘기하면서 사르르둥이 됨
군인남친한테 장난치기…
내 밑으로 눈 감습니다
ㅎㅎ감아요?
(웃음 꾹…)눈 감습니다
하면 웃으면서 순순히 눈감아줌
근데 막상 눈감으니까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다가
뺨잡으려고 손뻗으면
허리 확끌어당김
여전히 눈감은채로
저 언제까지 기다립니까?
하곤 슬쩍 눈뜨더니
눈떴는데…혼나요?
남친 강 좋은 이유
^^<이거 뭐야 하면
웃음?
아니야
…..뭐지?(갸우뚱) 고양이 귀?
해봐
하고 유치한 장난 걸고 시켜도
아무렇지 않게 바로 고양이귀 만들고
거기에 더해 야옹~ 까지 해주는 남자라서
오빤 이런거 진짜 잘한다 하면
이런건 얼마든지 해줄 수 있지<< 하는 남자라서..
CC 시작하고 첫시험
둘다 생각보다 성적 안나와서
시험 끝나고 보자 했더니
(고민..) 아…자신없는데
솔직히. A+ 받는거보다 자신없어
그럼 며칠이야 (가만보자…) 2주?
안될거같은데 너무 보고싶을거 같은데
3일에 한번! …안돼?
….5일에 한번!(귀여운표정☝🏼손가락도 올림)
아아아…..(깊은 탄식)
여친이 나도 기타 알려달라하면
여친 허리 감싸고 죽 끌어와 제 옆에 앉히곤
이게 G 하면서 코드 잡는거부터 알려주는데
얼마 못가서 손아프다고 징징대니까
뭐 얼마나 했다고~ 하면서도
이미 손은 줄 간 여친 손끝 꾹꾹 눌러주고 있음
그래놓고
기타 필요한 일 있으면 그냥 나 시켜<이러는 남친
주말아침댓바람부터 아침해주겠다고
부엌에서 뚝딱거리는데
부인이 갑자기 그냥 식빵 먹으면 안돼? 하면
⬅️ 이렇게 쳐다보다가
표정 살짝 풀리면서
…..진.짜 빵 먹을거야? ➡️
물어보는데 함정임 조심해야됨
여기서 진짜 빵 먹는다고 하면
하루종일 삐짐
물론 냅두면 알아서 풀리긴 함…
쑥맥 여친이 뭐라도 좀 해보겠다고
갑자기 누워있는 강 위에 올라타면
으흠…? 하면서 웃으면서 올려다봄
강 흥미돋는거 표정에서 다 보이고
일단 앉긴 앉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티셔츠만 잡고 꼼지락거리면
허벅지 쥐고 엄지로 살 쓸면서
더 안해?
…아니…그…
내가 할까?
밴동 회장
여친이랑 대판 싸워가지고
예민미 폭발 폰만 간간이 보다가
끝날쯤에 전화울리면 바로
잠시만.얘들아 미안.내 전화 한통만
하고 나가면 복도에서
생각정리 끝났어?
…
왜 우는데…
내 이따갈게 금방 끝난다
어. 어 나도 사랑하지
니 설마 내랑 헤어질라 했나
꽈자 사가까
이런 소리 들림
쑥맥여친이 왜이렇게 능숙하냐고 하면
강 얼타는거…
너무 자연스러웠나?급했나?
온갖 생각 다 하느라
그후로 손도 조심스럽게 잡고ㅠ
분위기 잡혀도 꾹 참고 짧게떨어지는데
참다참다 터져서 좀 급하게 키스하면
뒤로 주춤 빠지는 여친 허리잡고
몸붙이면서 간절하게 쳐다봄
자기야 제발…나 그만해?
기념일에 데리러 오겠다던 남친
띵똥해서 들어와! 하면
문 열어줘~ 나 손 없어~
하길래 뭐지하고 인터폰 보면 이러고 있음
놀래가지고 문 여니까
훙훙 웃으면서
7주년 축하해애-
하면서 안기라고 팔 챱!! 벌림ㅋㅋㅋㅋ
쏙 안기니까 이거 귀여워가지고 아주 그냐앙!! <<하면서 막 들려고 함ㅋㅋㅋ
필선배랑 과제한다고 줌하는데
계속 부산스럽게 눈 피해서
왜저러지…갸우뚱하고 보고있으면
슬쩍 화면쳐다본 선배 갑자기 혼자서 엄청 웃더니
아…아. 나 왜이렇게 너 얼굴을 못보겠냐. 아 나 왜이래!!!!<하고 고함지르심
손으로 얼굴 반죽하고 난리치더니
머리 쓸어올리면서
아…그냥 만나서 할래?
난 이남자랑 처음부터
강영혅입니다^^하고
젠틀한모습으로 만나기보단
첫만남에 이성이냐 친구냐
선긋고 선 안넘어가는애랑
친구로 지내면서
승질.날것.약한모습
다보여준다음에
어느날부터 어색텐션타다
눈물 뻥터트리면서
나 너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
너가 너무 어려워…<하는거보고싶음
핈이라는 남자…
여친 처음 면허 따가지고 주차하고
내릴 수 있겠어? 너무 좁나??
하면 밖에 슬쩍 보더니 어엉~ 충분한데?
해놓고 막상 내리면 자리 남는데도 일부러
아~~주차 잘하네! 널널~~하다!
하면서 어깨 한껏 접음ㅋㅋㅋㅋㅋㅋ아오
뒤돌자마자 눈마주치고 둘다 빵터져서 꺽꺽웃음ㅋㅋㅋㅋㅋ
이 남자는 썸은 좀 길게 타도 연애 시작하면
집 왕래>반동거>동거 루트가
진짜 빠를 거 같은데
집 가려고 짐 챙기면 초반에는
…집에 갈라고? 집에 뭔일 있나
뭔일은…없지?
그럼 쫌만 더 있다 가지
무심하게 얘기해놓고 나중에는
…
…
………그냥 말로 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줌………
이남자 여친 개.쑥맥이라 손잡고싶은데
흘긋거리기만하면 눈치채고
혼자 광대봉긋.입꼬리씰룩.
장난기 발동해서 일부러
여친손 근처에 손뻗었다가
우와!!!저기봐!!
장난치면서 몰래반응봄ㅋㅋㅋ
손 가까이올때마다 움찔.하니까
결국 먼저
손!!
하고 내밀더니 손잡으면
아 기여웡~~껴안고난리부르스
여행와서 호텔조식 먹으러 내려왔는데
이 남자 겨우 빵 하나에 오믈렛 담아와서
꾸벅꾸벅 졸고있음ㅋㅋㅋ
바로 핸드폰 들고
ㅋㅋㅋ원핈씨. 원핈씨 지금 주무시는 거예요?
하면 비몽사몽 눈떴다 폰보고 배시시 웃으면서
어제 늦게 자서여…
늦게까지 뭐하셨는데요?
(씨익)….말해?ㅎㅎ말해요?
이 남자 여친 삐지면
눈치보면서 이유묻기
자기가 생각하는 이유 말하고사과하기
맛있는거 먹이기
로 살살 달래봐도 안통하면
최후의 수단으로 >애교<를 꺼내는데
그 애교가 다른게아니라
아…아앙…아아앙~내가 잘못헀어~
이런 로봇애교라 안통함
여친이 가! 오늘 스킨십도 안해!하면
이러고 기다림
여친 엎드려있으면 문득…
허리가 와이리 얇지 싶어서
손 한뼘으로 재보는 밗…
약간 인상 쓰고 허리 만지작거리면서
자기야 밥 좀 마이 무야겠는데
하더니 다음날 여친이 좋아하는 식당 예약해서 데리고 감
차에서 젤리 먹을라하면 운전하다가 손 잡아 내리면서
밥 묵고. 밥 묵고 무라.
하심.
이런 오빠한테 밥먹다가 갑자기
무지성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칼질 겁나 느려지면서
어…어 그랬어….? 그래?
얼굴 벌게지고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혼자 피식피식 웃다가
아- 하면서 결국 두손으로 얼굴 가리더니
니는 무슨 그런 말을 밥 먹으면서
아- 내가 먼저 말할라 했는데ㅜ
부끄럼+좋아함
20대 초중반~윤 여친이랑 싸울때마다
여친 헤어지잔게 입버릇이라
매번 윤이 붙잡았는데 그날도 싸우다
여친이 한숨 푹쉬면 윤 바로
…하지마. 내가 싫다했어
하는데 여친이 아. 이럴거면 그만하자고. 하면
엄청 싸하게 쳐다보더니 상처받은 얼굴로
니는 기어이 그 말을 해야 속이 편하겠나
하고
여친 인상팍쓰고 목걸이 풀고있으니까
ㅋㅋㅋ줘봐
하고 가져가선 생각보다 안풀리자 눈썹올리면서
오~ 쉽지않노
하더니 끝까지 풀고 아나. 하면서 다시 주는 남친
여친이 직접해줘야지 하고 목내밀면
크흠..하면서 주변눈치 삭 살피고
여친자리로 넘어가서 목걸이 채워줌
손 많이 간다 많이 가~ <는 덤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누가 번호 물어봐서
당황타서 아…하고 있으면
그뒤로 이러고 있는 남친 보임
뒤늦게 ..저 남자친구 있어요
얘기하고 돌려보내면
나름 최대한의 불만 표현인 쿵쿵 걸어와서
왜 바로 거절 안하는데에.
저 새…사람은 뭐야?
하여튼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해놓고 며칠 뒤에 반지
연애초반에 데이트하는데
하필 비가 와서 차에서
거리만 빙빙 돌다가 결국
우리집 갈래?
하는 밗 말에 그때부터 심장박동 맥스 되고
집앞에서 쭈뼛…쭈뼛하다가
아 저희 그냥 편의점 가서,
하면 밗 푸스스 웃으면서
내가 뭐 니 잡아먹나
하면서 엉덩이 팡 치고 출발. 해서
결국 집 들어가면
그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