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를 죄악처럼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기'하는 사람에게 자책감 씌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죽했으면]이라는 이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며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들인 시간과 노력을 내던질 줄 아는 것도 용기라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이든 자신의 삶을 끌어안은 사람을 모두
이번 주 저속노화 아침 식단입니다~🌽🫛🐙
완두콩 야채 샐러드
강낭콩 문어 샐러드
완두콩 오징어 샐러드
연근 표고버섯 샐러드
기본 재료는 완두콩, 강낭콩, 옥수수를 이용했고
추가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과 제철 해산물을 이용했습니다.
소스 대신 소금과 올리브유를 사용했고
가끔
얼마 전 지갑을 분실했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엔 정말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는데…
또 돌아왔다.
감사하게도 난 누군가에게 매번 이렇게 도움을 받고 산다.
그날 병원 나서며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 치료비로 정기 후원금을 신청했는데 …
선은 돌고 도는 것 같다.
원로 정신과 의사들이 강조한
정신건강 생활수칙 10가지를 살펴보니…
밝은 미소와 인사
칭찬
감사
여유
때론 손해 볼 줄도 아는 마음등등이 있다.
자신만의 긍정적인 감성을 지닌 사람은
심근경색,뇌경색 발생도 적다고 하니…
항상 ‘리~~’ 하며 미소부터 짓는게 좋겠다😄😇😅☺️
야구선구 오타니 쇼헤이는 운을 모으려고
쓰레기 줍기, 청소, 책읽기, 인사하기를
실천했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운을 모으기 위해 밝은 인사, 덕담, 청소,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일상 속에서 운을 모아 갈 예정입니다.
좋은 운 모으기 방법 또 뭐가 있을까요?
아침부터 베란다, 현관, 애들방…
구석구석 쌓인 겨울 먼지 닦아내느라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울 이쁜 딸이 보내 준 꽃과 편지가
나를 부지런하게 한다.
딸은 꽃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났다고….
나는 그 꽃을 보며 딸 생각이 또 나고…
오늘의 기쁨과 그리움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나다움’이 제일 좋다.
이곳에 오면 모든 걸 잊고
물멍, 바람멍, 구름멍,윤슬멍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칼 세이건을 만날 수 있고
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과
내 삶에 전혀 상관없는
사건의 지평선 크기를 구하는 법도
알 수 있다.
코스모스의 거대하고 황홀한 신비에
빠지다 보면
지난 주 저속노화 아침 식단입니다~😄
콩을 싫어해서 다양한 콩을 이용한
샐러드와 두유를 만들었습니다.
삶은 콩에 양파와 파프리카,오이를 듬뿍 썰어 넣은 샐러드는 콩 식감과 맛이 희석되어 그나마 먹을 수 있었고
콩 중에서 ‘서리태’는 어떤 요리를 해도
맛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요리가 힘든 자취생분들께 도움 될까해서
쉽게 차려 드실 수 있는 아침식사들 소개합니다.
저는 주로 소금과 올리브유만 사용하는데
간장, 식초,꿀,와인, 마늘, 허브등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렌틸콩과 야채들은 삶을 때 소금간을 살짝 해두면
빨리 상하지 않아 샐러드등에
박하경 여행기를 보며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훌쩍 떠나는 여행해 보고 싶었는데
지난 강릉 여행이 그랬다.
딸과 함께 안목 해변에 앉아 한참을 멍 때리며
파도 소릴 들었고 카페거리도 걸었다.
별 걸 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돌아와 보니
버릴 건 버리고 채울 건 채운
치유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7월 긴 장마가 시작될 거라고 한다. 여름답다.
저는 왠지 여름이 좋아요.
요즘 출근길에 ‘알프스의 저녁노을’을 들으며
에너지를 끌어올려요.
그건 제가 번아웃 상태라는 겁니다.
그리고 작고 이쁜 북 카페를 발견했어요.
가끔 사라지고 싶을 때 혼자 거길 가요.
오늘은 그곳에서 책을
어제 제사라 시댁 갔는데 부모님 두 분 독감인거야. 병원 모셔다 드리고 …후다닥 음식을 했지.
전, 생선, 나물,탕,산적,국…
마스크 착용하고 이 많은 음식을 간 보지 않고 했거든?
근데 모든 음식이 너무 맛난거야.
비법은 눈으로 색감을 보고 했지. ㅎ
이제 정말 종가집 맏며느리 다 됐어.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정희원 교수님 영상을 보니
제 식단은 칼슘, 단백질이 부족하단 걸 알았어요.
고백하자면 닭가슴살, 멸치, 견과류, 콩류 싫어하다 결국 골다공증 전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ㅜ
칼슘과 단백질 섭취를 늘이고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억수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불멍을 꼭 하겠다는 남편.
아빠와 딸,
둘 만이 아는 추억이 있다는데…
습하고 꿉꿉한 이 상황이 싫은 나는
기이하다 했고
남편은 ‘빗 속의 낭만’이라 정리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렴 어때.
딸 아이는 쳇 베이커의 재즈 음악을 들으며
마시멜로를 구웠다.
여름 섬진강의 새벽 빛은 청푸른 묵상의 컬러라고 생각했다. 그곳의 풍경을 보고 자라 이토록
글들이 처연하고 아름다운 것일까….
새벽부터님의 글은 그런 섬진강을 닮아 있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슬픔이라 느끼는 것,
사람을 지탱하는 힘은 희망이 아니라 의무라는 것,슬픔은 더 큰 슬픔으로
음식 많이 해서 버리는 거 여러 가지 이유로 싫어하는 며느리와 푸짐해야 한다는 어머님과의 의견은 25년째 좁혀지지가 않아.
명절 차례상 이번엔 사서 올리자는 남편 의견과
무슨 소리냐 제사는 정성이다라는
아버님과의 의견도 대치 중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냉장고 테트리스 게임도 싫고.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로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친구들~ 싸우지 말고 우리 사랑하며 살자~~😁
영화 ‘3일의 휴가’에서 제일 통제가 안되는게
부모의 마음이라고 하는데 나도 그렇다.
영화에선 주로 음식으로 추억을 회상하는데
나에게도 그런 음식이 있다.
딸이 엄마를 위해 만들어 준 레몬 딜 버터와
내가 딸을 위해 만들어 준 연어구이.
특별한 요리가 아닌데
어느 날의 행복했던 추억이
새벽, 뒤척이다 책을 읽었는데
기억나는 부분이…
상실에 대한 깊은 슬픔을 비탄이라고 하며
한밤중에서 새벽 사이 어두컴컴한 시간
홀로 자기 생각에 빠져드는 그때가 개인의 비탄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비탄에 대한 연구 자료들이 흥미로웠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화, 음악,예술,
가족여행으로 2박 3일 여수에 다녀간 딸아이는
서울역에서 마중 나온 오빠를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났는데 ….
서로 낯가림을 해서 햄버거 먹을 때도 마주 앉지 않고 나란히 앉았다며 해맑게 연락이 왔다.
왜 그랬냐니까
엄마, 그 사이 계절이 바뀌었더라🍁🍂
그래서 서로 눈도 못 마주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