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살굿이랑 혼 부르기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을 여태 잊을 수가 없다... 대살굿은 말해 뭐해 너무나도 완벽하게 보여줬고, 혼 부르기는 중저음 허스키한 보이스로 기깔나게 보여줬어. 김고은 본인이 말하길, 한계가 없다고 했는데 이 장면들을 보고 바로 이해했음. 한계 없는 배우, 김고은
파묘 대살굿에서 가장 미치는 장면..
김고은 머리 돌릴 때, 집게핀 머리가 풀려버려서 집게핀이 머리카락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지고 포니테일 되는 장면.. 이때, 내 심장도 집게핀처럼 퓍 하고 풀려 주저앉음.. 도대체 김고은한테 어떤 연기 달란트가 주어졌길래 나를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는데ㅠㅠ
매번 촬영 끝난 후에 울먹울먹하는 김고은 때문에 가슴이 벅벅 찢어진다고 진짜ㅠㅠ
매 캐릭터를 긴 시간동안 연구하고 몰입해서 연기하는데 얼마나 많은 정이 들었을까ㅠ 촬영 딱 끝나면 그동안 있었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온갖 많은 감정들과 시간들이 생각날 텐데.. 고은이 꼬옥 안아줘야 해😭
도깨비 보다가 든 생각인데,
아예 이루어지지 못 하는 슬픈 사랑 연기하는 고은이가 보고 싶음... 너무나도 서로를 사랑하지만 절대 이어질 수 없는 그런.. 엄청 슬픈 사랑ㅠ 고은이가 정말 기깔나게 말아줄 것 같아서 벌써 슬퍼🥺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 연기하는 김고은 존버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