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랭
@frankthat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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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케이크 사왔는데 ㄹㅇ존맛이라 제발 남은거 한조각만 싸달라고 싹싹 빔;; 체리쥬빌레 맛 치즈케이크에 머랭 크림 올라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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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허지원 심리학과 교수님 ‘실패에 우아할 것’ 이라는 칼럼 꼬옥 읽어주라.. 갑자기 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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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일본 캘린더란다.. 찐으로 종이 넘기는 것처럼 손으로 돌리는 형식이란다.. ...세상은 빈티지가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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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할머니 표정땜에 갑자기 나까지 행복해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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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썸네일 넘 고트해서 사진작가 뒤져서 작품 몇개 더 찾아봤는데 연출 뒤지게말아준다 어케 이베이에서 1파운드로 산 피규어들로 이런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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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존나어려워 정치어케공부해 <- 님들슨 유익한 정보 박박 긁어모은 이 정성ㅆㅅㅌㅊ문자 저만 볼 수 없어서 공유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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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perfection has to be imperfection’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거덩요
불완전하게 사랑합시다
어리석게 무너집시다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합시다
서툰 표현과 방식 마저 이 계절을 다 흔들며 통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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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 다니면서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면.. 제발 입조심 입조심 입조심 .. 입 꾹 다물고 있으란 거 아님 .. 어울리지 말라는 거 아님 .. 다만 과도한 tmi 남발.. 사생활 읊기.. 피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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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 되는 법
콘서트 예매한거 취소하기
영화 예매한거 취소하기
숙소 예약한거 취소하기
옷 산거 환불하기
배민 장바구니 담아놓고 안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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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 마주쳤을 때 부정적인 감정 오래 끌고 가는 거 진짜 하등 쓸모없음 마주치자마자 결론내야 함 그래서 우쩔거냐 관둘거냐? 울면서 할거냐? 했을 때 후자 선택했으면 이제 눈물 닦으면서 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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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고 싶다.. 연애놀이나 하는 짭사랑 말고..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내 인생에 양감을 부여하고 부피를 키워주는 그런 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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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가볍게 선물했을 때 반응 좋았던 것들
1. 제니아테일러 플레이트
2. 제로룸152 인센스 홀더+나그참파
3. 드파운드 핸드크림 파우치 세트
4. 웬아이워즈영 무지노트
이 외에도 앤아더스토리즈 핸드솝, 자라홈 디퓨저, 수향 캔들(이름 각인해서) 등등..그치만 최고는 영양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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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정훈 작가 술잔 개입흐다...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걍 너무 알흠답다... 그리고 가격은 너무 아름답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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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올해 최고의 스틸컷 파묘 김고은... 이 상상도 못한 영역에서의 비주얼적 충격과 기이함이 러닝타임 내내 힙스럽게 희석되어 표현됨 처음 봤을 때 느낀 오타쿠적 기묘함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더 좋아짐 왜냐? 거친 욕설과 버석한 색감 아래 컨버스, 르메르로 말아주는 무당은 본 적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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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다.. 가장 날 괴롭게 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가 아니라 이 무기력함의 문제점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무언가를 실천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개노답 상태의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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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할 일 없을 때 꿀 팁.. 네이버 검색창 공백으로 두고 엔터 누르면 감동도 쓰잘���기도 없지만 소소한 재미와 시간 때우기 좋은 콘텐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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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만큼 섬세한 통찰력으로 사랑의 속성을 거칠게 풀어낸 소설을 못찾았다
나를 사랑해다오! 무슨 이유때문에? 나에게는 흔히 써먹는 찌질하고 빈약한 이유밖에 없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이 네 문장 빌드업땜에 걍 미친샊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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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느 걍 예술적 재능 몰빵한 거 같음.. 본업은 말모.. 노래 잘 부르는 것도 어이없는데 화보까지 자연스럽게 잘 찍음.. 이 재능에 노력이 더해지니 한 분야에서 자연히 탑 찍을 수밖에.. 피겨 말고 다른 분야 택했어도 이름 날렸을 게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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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강소라 유럽여행 사진 정말정말 좋음,, 여행 본연의 목적에 집중한 편안함 100의 내추럴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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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Forever young 같이 상반되는 의미가 상충하며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이질감 너무 환장함... 누가 봐도 내 인생을 망치러 왔는데 구원자래... 젊음은 영원하지 않은데 영원한 젊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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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인게 나도 젤 오래 만난애 부처가되st라 어느날 성질 박박내고 너무 궁금해서 넌 왜 화를 안내냐 자존심도 없냐 하니까 너한테 자존심 부려서 뭐해..?(순수) 일케 답해서 할말 없게 만듦 ㅋㅋ이 예상치 못한 답이 너무 충격이었음.. 사랑은.. 일케 하는거군아
무엇보다 그남들을 관통하는 한 가지를 꼽아보자면.. 약한 모습을 내어보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자존심 부리는 게 별로 없고 밑바닥 내어보이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계산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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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선생님 인터뷰에서 '웃고 살다 죽기로 결심했다. 날 웃겨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라는 부분에 정말 공감했는데 살다 보니 개그코드 맞는 사람 찾는 게 정말 쉽지가 않다. 보편적으로 정해진 선 이외에 내가 지닌 가치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을 찾기란 꽤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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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걸 안 이후로 안맞으면 손절ㅇㅇ 이 태도 좀 지양하게 됐음 정말 친할수록 하기 어려운 부탁도 생기기 마련이고 어쩌면 그 부분을 그닥 두텁진 않은 친분이 해결해 줄 수도 있음 요즘 이런 얕넓인맥을 탄탄히 형성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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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파묘를 왜 이렇게까지 사랑하게 되엇을가.....
아무래도 이 가오갤스러운 <<쌍스럽게 다정한 야매 가족력>> 에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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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사랑을 묻는다면 조용히 앉혀서 노멀피플 맹시청 시키면 됨.. 모든 감정이 어떠한 포장도 없이 연출과 연기로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그게 날카로운듯 서늘하면서도 묘하게 포근하고 따뜻함.. 미치겠음 제발 이 계절에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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