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우리언니...잘해...
대체 뭘 잘하신다는 건지... 너한테? 당연히 잘해야지 암요암요 니가 말해놓고 왜 얼굴이 빨개지세요.. 아니 저기요 예비와이프씨
왜 애 안말리고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하시는건데요 술 한모금 마시지 않은 사람은 왜 취한거같으며 반병 마신 사람은 멀쩡해 보이는 건지
수트 빼입고 다가오는 키크신여성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누굴 찾으시는 모습에
저분은 모델이실까? 아냐 꼭 변호사같네.. 저들끼리 속닥속닥거리고 있음 옆에 있던
김믽졍이 언니! 여기!
생전 첨들어보는 친구 목소리에 멈칫하기도 잠시 어라 여왕님이 왜 우리 테이블쪽으로 오시지..
사무실 문 똑똑 노크하면 김믽졍 얼굴 보이자마자 헐레벌떡 뛰어나오는 유즤믽 있음..
김사범님한테도 인사드리고 만들어온 간식들 애기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건네줌
언니 점심 안먹었지?
웅. . .
언니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싸왔어
애기들 먹을 때 옆에서 같이 먹어
또 거르지말구ㅡㅡ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건 흔적 가득한
가슴.. 그리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자기 얼굴 구경하고 있는 애기..
어엇.. 믽죵아 옷..옷좀 입어.. 두리번 거리면서
가운 찾고 있는데 우리 어제 볼거 다 봤는데 이제와서 뭘가려? 덮고 있던 이불마저 내려버리면 환히 보이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