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집게 손가락 몇 억 번은 쓴 듯. 물건 집을 때 항상 집게 손가락 폼인데 의식 해서 보면 손 가만히 책상에 내려놔도 집게 손가락임. 손가락 말아서 쥐거나 힘 조금 줘서 펴는 거 아니면 집게 손가락 안하기가 어렵네. 근데 집게 손가락 인류의 축복 아님? 손 대신 지느러미로 인류 발전 가능함?
내 주변 남자들도 그렇고 게임 좋아해서 게임쪽에서 보여지는 남자들도 그렇고 여자, 페미 혐오하고 여혐 안 하더라도 페미를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나만 동 떨어진 기분임. 나도 한국남자고 나 주제에 페미라고 할 순 없지만 한국에 페미니즘이 탄생한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음.
유튜브 가서 이번 사태 정리한 걸 보면 의도적으로 남성혐오 표현을 넣었다고 확정하고(뭐가 중립임?) 조리돌리고 난리 났던데 알고보니 사실이 아니였고요. 억지를 진짜인것마냥 들고가서 이슈몰이 조회수 빨아먹는 유튜버나 잘 걸렸다 싶어 압박 넣는 대기업이나 무서운 세상입니다...
인터뷰 당시 리사는 폭풍너프 맞고 공식에서 쓰는 사람 손에 꼽을 정도록 적었요. 그런 시기에 주변에서 많이 밀어줘서 방송키고 공략쓰고 열심히 하다보니 일찍 제가 뽑혔던것 같아요. 콤보도 잘 몰라서 급조해서 했었고 장인이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인정받으려고 대회도 리사로 준비했었어요.
사퍼 치장아이템 무과금은 그렇다치고 과금 하는 사람들한텐 확정 요소 줘야하는거 아님? 높음으로 10번을 돌리면 죄다 엘크레딧 되고 2~3번 뜬 것도 하체, 운 좋아봐야 가면이 끝, 확률 돌았는데 중복이 뜨는데다가 과금 테라실크 쓰면 확정도 아니고 똑같이 높음확률 비양심적 마케팅 기획자 해명해
당장 대한민국에서 어머니랑 여자 사람 친구들(살아 오면서 주변인들 말하는 거)이 어떤 삶은 살아왔는 지, 미디어에서 여성을 어떤 모습으로 보여주는 지를 생각하면 성평등을 외쳐도 모자랄 판에 남성들의 반작용이 너무 심한 것 같음. 한국 여성혐오에 비해 남성혐오의 역사는 발톱의 때라고 생각함
이런 말 하면 내가 싸가지 없는 사람 같은데 공방 너무 탱 봉사하는 느낌임..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 위해서 게임 같이 해준게 되서 너무 시간 아깝고 힘들고 머리 깨질 것 같음. 내가 그런 사람들이랑 팀 되서 업어주고 달래주고 같이 게임 해주고 하려고 게임 돌리는게 아닌데 당분간 일반전 돌까..
창조논란으로 존심 세우지 말고 게임 이미지에 먹칠하는 커뮤 유저들이나 조치를 취해야지. 허구한날 이상성욕, 고인 모욕, 혐오, 범죄 전시하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나봄? 이런 거 많은 사람이 입 열어도 신속 강경 대응도 안하면서 손동작에 혐오 창조해서 생색 내는 거 웃긴다 정말
3년전 액토 처음 진출했을땐 모든게 낯설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그저 이겨야만한다는 집념이랑 웬수졌던 상대한테 분노도 있었고..
지금은 어떤팀들이랑도 나쁜감정 없이 승패상관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려고하고 같이 게임 하고 추억으로 남을테니 그저 뿌듯하고 행복하고 조금만 아쉽고
난 상위권 유저고 5인경험이 많으니깐 밸런스에 책임감 느끼고 토론했던게 밸토게 였는데 그 때 밸토게 애들한테 데이고 트위터에서도 몰래 까이고 내가 5인이든 공방이든 제일 많이 해보고 의견을 줘도 캐릭 옛날인식으로 말이 안통하니깐 공격적으로 말을 많이 했었고 지금은 다 의미없다는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