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 합동지 알티당첨☆되서 받자마자 인증을 짠 하고 싶었는데 이걸 이제야 합니다😂 알티이벤 처음 당첨돼봐서 깜짝 놀랐고 기뻤어요ㅠ
원래 이 뒤로 이건 일월명도때부터 수장에게만 대대로 전해져 온 금륜명도 특제영약 황금기위단黃金氣爲丹이라고 약파는 상선과 또속설영이가 있었는데
설자
동지가 태양이 부활하는 날 +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니까 다음 대 태양의 짝으로 점찍어진 애기 영물호랭이 설영이 보고싶다ㅋㅋ 근데 혼인날은 동지라는 것까진 계시 받았는데 그게 언제 동지인지는 안 알려줌... 그래서 매년 동지마다 이번에는 해님이 나 데리러 오시려나 하고
어느날 원화가 덜컥 애 낳아와서 신국이 발칵 뒤집히는 스캔들이 났는데 원화는 애아빠에 대해 함구하고 결국 그게 누군지 아무도 모른 채로 애기는 비천택에서 쑥쑥 자랐는데 사실 몰래몰래 부인이랑 딸내미 보러 오고 있었던 애아빠가 갑자기 보고싶으면 어디로 가야하죠
마굴주원화 설자
뒤늦게 설자카페 후기들을 찾아보며 나도 거기 다녀온듯한 뽕에 한껏 취하다... 너무너무 재밌어보이고 설자를 향한 사랑이 넘치는 현장ㅠㅠ 협력품들도 디피도 너무 아름다워서ㅠㅠ 솔직히 등신대 디피빨 90%인것 같습니다 첫날 현장사진 올라온거 보고 눈 튀어나왔어요 진짜 향비파와 거문고라니😳
스포섞인 주절주절
본편에서 자하가 '눈을 뜬' 시점은 설영이 진묘수를 소환한 그 순간이겠지... ㄷㅈㅇㅅ이 빠져나가면서 부장품들은 먼지가 되고 봉분도 무너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진묘수까지 설영의 부름에 자리를 떠나 더이상 망자의 잠을 지키는 것이 없어졌을때, 자하가 눈을 떴을거라고 생각.
rt보니까 토함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야생동물을 만나 다쳤거나 실족한 사람들 주워다 청룡진도 선문 앞에 던져놓는 귀마왕 생각남ㅋㅋ
실족해서 발 다쳤는데 해도 져버리고 야생동물 우는 소리에 아이고 나 죽겠구나 아이고 마누라ㅠㅠㅠ하고 울던 약초꾼 개똥이씨 갑자기 목덜미 덥석 붙잡혀서
진림.. '그' 국선의 부제로 발탁됐단 소식듣고 얼마나 콩닥대고 잠 못잤을까ㅋㅋ 그전엔 자하랑 그리 친하지 않았었으면 좋겠음 둘 성격이 잘 어울려다닐 상성은 아니고 진림이 막 나서는 타입도 아니라서. 근데 왜 나를 골랐을까 싶은데 자하는 예전부터 진림을 쭉 관찰해왔고 판단했고 선택한거지.
그리고 등신대 구역이 포토존일줄 몰랐는뎈ㅋㅋ 덕분에 후기사진들에 등신대가 꼭 보여서 쪼옴 많이 부끄럽고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스스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 덕분에 처음 해보는 협력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앞으로도 ��이 설자 오래오래 해요~!😚
rt)마자마자 그런고로 귀시 갔을때 설영이 옷 분명 자하꺼 빌려입은거야ㅋㅋ 귀족 옷 입고 평범한 공자인척 갔는데 자하 옷 얼마나 고급스러웠겠어 고운 비단에 장신구 짤랑짤랑 달고 잘 차려입었을텐데 돈도 없고 집도 없는 설영이에게 그에 맞춰 입을 옷이 있을리가 분명 비천택에서 설영이 패션쇼
그동안 설영일 못마땅해했던 주위에서도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백백송월도 슬슬 걱정이 들어 타이르기 시작할무렵...
어느날 주위의 압박을 피해 바람 좀 쐬고 오라며 형님들이 맡긴 일거리를 가지고 바깥세상에 나간 설영이가, 두 눈에 태양을 박아넣은 듯한 잘~생긴 남자와 만나는거 보고싶다ㅋㅋ
남이다 하는게 아니라 현생과 미래를 더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그렇게 마지막 물건까지 모두 회수하고 보내준 뒤 어딘가 개운해진 얼굴로, 산전수전 다겪은 애늙은이같던 평소와 다르게 싱그러운 20살다운 표정으로 웃는 설영이랑 그런 설영이를 보며 즐거워하는 자하가 보고싶네용
진혼 끝.
코빼기도 안보이는 해님보단 지금 내 옆의 스승님 형님들과 있는게 훨씬 좋으니까 수련에도 심드렁해져서, 그깟 계시가 뭐라고 태양의 짝에서 탈락하면 하늘로 안가도 되지 않을까 해님도 나 까먹은것 같은데 그럼 스승님 형님들과 쭉 함께 있을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슬슬 농땡이를 치기 시작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