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1987년 7월 초 어느날, 연대다니던 친구놈이 세브란스에 가잔다. 한열이 지키러. 아니 한열이가 죽었어? 아니 그게 아니고 죽으면 경찰이 시신 빼앗으러 처들어올것 같아서. 우린 목숨걸고 일주일을 지켰고 한열이는 죽었고 시신은 강제로 빼았겼다. 야 이 새끼들아, 이런게 블랙코메디 소재냐?
노짱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가장 이상적인 조직 형태가 바로 문파입니다. 이들은 형체는없지만 가장강하게 뭉쳐있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의로우며 옳은가치를 위해서 기꺼이 헌신할줄압니다. 놀랄만큼 참을성이 강하고 끈질기며 결코포기하지않습니다. 그문파가 이번엔 윤석열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지선에서 경기도지사로 차마 남경필 못찍겠다고 기권하신 분들은 크게 반성하셔야 합니다. 그 선택이 지금의 민주당과 윤석열을 만들었으며 이낙연을 주저앉혀서 문재인정부의 맥을 끊어지게 하였습니다. 이것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망국의 진영논리입니다. 이것을 벗어던져야 나라가 삽니다.
정말 벅찬상대였습니다. 솔직이 무서웠고요. 불과 한시간 전 까지도요. 그래서 매일 구마기도 바치며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고개를 넘었네요. 한시름 놓았지만 쉴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곧 지선이잖아요. 함께 싸워주신 트친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이재명 지지하는 친구놈한테 윤석열 유세 보여줬더니 막 짜증을 냅디다. 왜 그러냐니까 딴얘기 하자네요. 더 물어보면 싸움날것 같아서 사는 얘기 하다가 헤어져 집에 오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윤석열 말하는거 다 맞는말이어서 화가 났었대요. 그냥 짜증이 난대요. 진영논리죠 뭐. 정신차려라 이놈아!
방금 국민학교 고등학교 동창인 절친한테서 윤석열 영업전화가 왔었습니다. 대대로 골수 국민의힘 지지자 집안입니다. 대대로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 우리집안도 윤석열 찍는다고 하니 반색하며 한잔 하자고 합니다. 지금은 영업하느라 바빠서 너 만날 시간 없고 선거 이기고 크게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만일 이낙연대표님이 대통령이 되셔서 민주당이 여당을 유지했다면 이재명은 계속 언론과 검찰을 매수하여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민주당을 숙주로 끊임없이 국부를 빨아먹고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겪는 이 암흑의 5년은 반드시 거쳐야 했을 응보이며 충분히 감내할 가치가 있습니다.
아까 거래처 임원이 부하직원들 데리고 놀러와서 자꾸 부산저축은행이랑 대장동가지고 사기치길래 와이셔츠 소매 걷어붙이고 화이트보드에 판서해가며 발골 아주 확실히 해 줬더니 모두 입 딱 벌리고 와~ 합디다. 그러게 왜 문파앞에서 이재명이랑 대장동을 아는척해? 그러니 뼈도 못추리지.
아까 저녁먹고 운동나가는데 민주당 시의원후보가 인사하길래 후보님 커리어나 공약이 너무 맘에 들고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은 되지만 딱 하나 이재명때문에 이번엔 민주당 찍어 드리지 못하니 양해해 주시고 다음에 이재명 몰아내고 선거에 다시 나오시면 전폭적으로 지지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대통령 비판할 때 마다 2번 찍어서 그런거라고 조롱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선택한 것은 윤석열 당선이 아니라 이재명 낙선이었습니다. 저는 선거 결과가 저의 선택 대로 이루어 진 것을 천운으로 여기며 이 선택을 추호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번 지선때 교육감선거도 민주노총이 단일후보를 낸다는 소문이 있던데, 앞으로 저는 후보한테서 민주노총 냄새가 조금이라도 난다면 절대 표 안주렵니다. 제 표 뿐만 아니라 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표에도 그렇게 할껍니다. 오래전 제가 동지로 여기고 함께 싸웠던 민주노총은 이미 죽었습니다.
방금 마누라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연락도 안하던 친구한테 온 이재명 영업전화라고 합니다. 자기도 잘 모르는 가짜 정보로 영업 들어오길래 근거있는 팩트로 대응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저 쪽도 꽤 열심히 영업하는것 같습니다. 좀 더 쎄게 달려야 겠습니다.
윤석열 악마화 시작이 조국재판이기 때문에, 윤석열을 재평가 하려고 조국가족 재판기록을 다시 보고 있는데. 진영논리를 버리고 보니 이건 뭐 다른 세상이 보이네요. 그땐 왜 이걸 못 봤지? 완전히 장님 귀머거리가 따로 없네. 진영논리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정경심 표창장으로 4년 받은거 아닙니다.
방금 계양 사시는 분이랑 점심 같이 하면서 이야기 해 보니 이번 국힘당 출마하시는 분 그 동네에선 인지도도 꽤 있고 평판도 그리 나쁜지 않은 것 같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당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네요. 이 분도 전엔 송영길 찍었는데 이번엔 민주당 안찍는다고 합니다.
돌이켜 보면 문파들은 대부분 옳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려다 보니 팩트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엄격하였고 모든 추정은 집단지성을 통과한 합리적인 사유에 의한 것만 인정되었다. 그래서 밀리면서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옳다. 판은 뒤집혔고 문파들 예상대로 될 것이다.
내 평행 윤석열처럼 호감도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정치인은 본 적이 없습니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최악과 치열하게 경쟁하던 차악에 불과했었는데 단 몇 달 사이에 차선을 넘어 최선까지 가고 있으니 정말 놀랍습니다. 매일 선거 연설을 들을때 마다 일신우일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제가 어린시절 자란 곳이 성북이고 2~30대 때 주로 놀던 곳이 대학로 종로 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지인들이 그야말로 엄청 많습니다. 어차피 제가 사는 지역구엔 우리당 후보가 출마 하지 않으니 남은 기간동안 이 지역 지인들을 집중적으로 만나서 이석현 진예찬 후보 표 확실히 끌어 오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윤석열은 우리과입니다. 어쩔수 없어 국힘당에서 대통령에 나왔지만 아무리 봐도 우리과입니다. 앞으로 국힘당에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 우리 문파들이 나몰라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우리의 집단지성이 잘 대처해 나가겠지만, 지금 당장 떠오르는 우려를 끄적여 봤습니다
민주당의 몰락은 대한민국에게는 커다란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재명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재명이 아니었으면 민주당과 58좌적폐는 건재했을 것이며 두고두고 대한민국의 진액을 빨아먹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꽤 괜찮은 정치인 하나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터지는 사건 하나하나가 다 후보사퇴는 물론 당까지 폭파될 정도로 어마어마한데, 이게 하도 자주 터지니까 이젠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그 만큼 대한민국의 도덕지수가 떨어지다 못해 이제 땅을 파고 들어가고 있다. 이러니 애들이 뭘 보고 배우나. 대한민국 앞날이 참 난감하다. 엄청난 일 하셨다.
광주 지인에게 한 멘트. 윤석열의 친일정책으��� 반도체 방산까지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다. 나라가 망해가는 거다. 민주당이 막아야 하는데 이재명은 방탄이 최우선이라 못 막는다. 민주당 공천을 봐라. 윤석열을 막을 방법은 이낙연과 새미래밖에 없다. 호남에서 밀어줘야 한다. 나라부터 살리고 보자.
지인들한테 전화가 많이 오네요. 문프워딩에 대해서. 제 답변은, 회의에서 뭐 비슷한 말씀은 하셨겠죠. 근데 한국말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박수현이가 다소 쎈 느낌의 단어를 사용한것 같고요. 감정을 빼면 어차피 문프나 윤석열이나 원론적인 얘기 한거고. 그렇다고 크게 달라질건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그거 다 허수입니다. 보기에 따라서 기분은 좀 좋으실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판세 뒤집히는 것 한순간입니다. 상대가 누군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 한순간도 마음 놓아서는 안됩니다. 한표 한표에 최선을 다해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나쁜 짓 할 엄두를 못냅니다.
요새 탐라에 한동훈장관이 상호주의를 근거로 중화인민공화국 국적 조선족의 투표권을 금지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떠돌던데 저는 이건 잘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중화인민공화국 국적 조선족이 우리 선거에서 투표해 왔으며 입법은 누가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출당시키는거 하나도 겁나지 않는데 참 가소롭더라고. 내가 당에서 십원짜리 하나 받은 적도 없고, 오히려 김두관보다 더 오랬동안 당에서 내 돈 써가며 유세다니고 선거영업하고 했었는데. 그런 당원들을 출당이니 징계니 한다니 얼마나 가소롭겠냐고요. 내가보기엔 이 당 생명은 길어야 딱 3년남았다
조응천 이원욱 양향자 금태섭 하는 짓을 보고 있으면 민주당에 이재명은 이재명 하나만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이준석 김용남 천하람을 보니 아~ 이재명은 어디에나 있고 나이불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천지에 깔린 이재명 박멸만이 살길이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이 죽일만큼 미울겁니다. 자기들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낱낱이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자기들이 말로만 존경한다고 하면서 철저히 외면하고 무시해온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진심이 뚝뚝 묻어나고. 잡은고기 취급하던 호남에도 정성을 다하고. 얼마나 밉겠어요?
오늘 점심때 만난 거래처 사장님이 분당분이라서 성남시장 선거에대해 물어봤더니 성남시뿐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전임들이 무슨 짓까지 저질렀는지 궁금해서라도 민주당은 절대로 안찍을꺼랍니다. 다른 당 사람이 시장 도지사 되어서 낱낱이 까발려 줬으면 좋겠답니다. 제가 밥값 냈습니다. ^^
오늘 출근했더니 제3자 뇌물죄에 대해 하도 물어보는 놈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회의실에 직원들 몰아 넣고 판서하면서 알기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일부러 이재명과 성남 FC, 네이버 등 이야기는 하지 않고 법 취지와 내용과 박근혜사례 설명했더니 알아서 이재명 빼박이라고 해석들 합디다.
민주당 분당한다고 하면 나는 두 말 없이 짐 쌉니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권당들도 싹싹 긁어 모아서 함께 따라 나섭니다. 아직 당원이 아닌 지인들은 권당 가입시킵니다. 당비는 최소 열배 이상 올립니다. 이런 당원들 부지기수니 아직 제대로 생각이 박혀있는 의원들은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586입니다. 유서 써 놓고 전두환과 싸우러 나갔고, 2학년 마치고 강제징집되었습니다. 운동권이었지만 저희들 대부분은 저들과 다릅니다. 지금 진영논리로 기득권 유지하는 인사들은 극소수 파렴지한들 뿐입니다. 그들은 한때는 동지였지만 지금은 민주를 좀먹는 기생충입니다. 타개해야 합니다.
이제와서 얘기지만 한창 조국수호할때 마누라가 가끔 "이거 너무 일방적인거 아냐?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판검사는 다 나쁘고 조국은 다 좋을수가 있어? 좀 이상하지 않아? 세상일이란게 그럴수가 없는거잖아" 하는걸 그냥 무시했었는데. 마누라말 들어서 손해보는거 없다는걸 다시한번 뼈에 새깁니다.
4년 전에 이렇게 될 줄 알고 남경필 찍자고 그렇게 설득을 했지만, 차마 자유한국당은 못 찍겠다고 기권하신 분들이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덕분에 비싼 댓가를 치루고는 있지만 진영주의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위로드리며, 이번에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지금 이 나라를 망치는 제1의 원흉은 바로 언론이다. 아무리 불의가 힘이 세도 언론만 살아있으면 이지경까지는 안되는데, 지금은 가장 악랄한 불의가 바로 언론 자신이다. 이세상에 악마가 존재한다면 바로 이 언론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고 이 언론은 모조리 응징될 것이다.
경항모를 가장 경계하는 나라는 중국임. 일본도 물론 그러하지만 지금은 대만을 삼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중국이 더 그러함. 미국은 중국견제를 위해 우리 해군력 증강을 환영하는 입장임. 경항모를 무산시킨 민주당은 국익보다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심이 듬. 이것이 바로 매국임.
오늘 점심 같이 한 분은 벌교 출신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이재명이 진보당 끌어들이는 바람에 빨갱이가 비례로 당선되게 생겼다고 하니, 민주당은 빨갱이가 아니라며 기함을 하시며 새미래에 최소 5표는 책임지신다고 하십니다. 덕분에 낮부터 56도짜리 이과두주로 달렸더니 정신이 알딸딸 합니다. ^^
박범계 볼 때 마다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이 자는 국민이나 대통령보다 이재명이 더 무서운가 봅니다. 들킬 줄 모르고 그랬다면 생각이 없는 거고, 알면서도 그랬다면 법과 국민과 대통령을 하찮게 여긴다는 건데. 이건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어떻게든 응징해야 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는 민주당 완패가 문제가 아니라 국힘당 과반이 문제이다. 그렇게 되면 반도체 방산 같은 대한민국의 국부는 일본과 미국에 넘어가 나라의 안위가 심히 위태로워 질 것이다. 우리 새미래가 최대한 승리해서 국힘당 막을 힘을 만들지 못하면 수년후의 우리미래는 훨씬 암담해질 것이다.
요새 윤석열을 보면 이 사람 정말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정치경력 전혀 없고 검찰 하다가 1년만에 급조된 대통령이다 보니 무슨 준비가 되어 있었겠습니까? 견뎌내야 하는 국민들만 불쌍할 뿐이지요. 이 사태 제일의 원흉은 이해찬 추미애 이재명. 바로 민주당입니다
설 준비하러 부모님댁에 왔습니다. 동생네 식구들도 왔는데 골수 민주당 지지자들입니다. ��누라가 눈치보며 선거 이야기좀 꺼내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재수씨가 먼저 치고들어오네요. 저희보고 아주버님이랑 형님도 이번엔 국힘당 찍어달랩니다. 참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습니다. 분명 좋은 현상입니다.
저는 우리 문파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경이롭고 자랑스러워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희망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동력이며 세계 민주주의의 귀감이십니다. 저는 감히 문파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생각합니다. 끝없는 존경과 감사를 바칩니다.
우리 마누라한테 제대로 고백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운동권 진영논리에 빠져서 눈멀고 귀멀어 조국이 좋은 사람인줄 알았고 이 사람을 핍박한 윤석열은 나쁜 사람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당신 말대로 내가 틀렸더라. 앞으로 윤석열을 다시 볼 것이며 지금까지의 사건을 객관적으로 다시 살펴볼것이다.
문프도 문프지만 김정숙여사님같은 대통령배우자는 다시없을겁니다. 이희호여사님도 정말 존경하지만 김정숙여사님은 또다른 스타일의 뭐랄까 좀 더 감성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그런 쪽으로 끝판왕이셨는데 이는 외교무대에서 우리나라 국격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데 어마어마하게 기여 했다고봅니다
처음엔 최악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는 간절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차악이라도 선택해야겠다고 구역질 하며 소주 너덧병 비우며 울면서 다짐한 후보였는데.. 지켜 보면 볼수록 마음이 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편이라고 다 옳지 않고 상대편 이라고 다 그르지 않습니다. 거기에도 진짜가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치뤘던 20여차례의 선거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민없이 민주당을 찍었습니다. 그 한번의 선거가 바로 지난 지선인데 경기도민이었던 저는 고민 끝에 남경필을 찍었습니다. 이 선거가 제 생애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있었던 선거였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당 말고 사람을 보고 찍습니다
예전에 노사모 행사 가보면 특별한 직업 없이 정치판 기웃거리는 분들이 가끔 보여서 눈살찌푸리던 기억이 있었는데, 문파는 눈에 보이는 조직이 아니다 보니 그런 경우가 생기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진보한 방식으로 조직된 시민정치세력이 바로 문파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
검찰출신 대통령이 가장 시의적절할때 잘 나온겁니다. 누구보다도 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소속정당에 부채가 전혀 없고 여의도식 정치술수가 씨알도 먹히지 않는 대통령. 지금까지 보아온 바로는 배짱도 멘탈도 아주 끝판왕입니다. 이것만으로도 2022년 대한민국의 맞춤형 대통령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이재명 범죄사실을 전혀 믿지 않고, 민주당이 이 꼴이 된 원인이 NY가 대장동을 터트려서 라고 굳게 믿고 있어 어이없어 하던 차에. 아니나 다를까 김어준 더탐사 뉴스타파를 신봉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이 가짜언론들이야말로 나라 망치는 진짜 원흉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