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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지만.. 똥차 컬렉터로 유명한 건영제약 삼남 이찭
이제껏 본인이 골랐던 애인들이 모두 똥차였으니 연애 종결 외치고 부모님이 골라주는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데..
건영 식구들이 심사숙고 끝에 골라온 대경건설 장남 전웑우로 시작하는 원찬 보고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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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막내 사위로 뽑고 싶은 연예인]
이런 말도 안되는 투표에 압도적인 1위로 뽑혀서 국민막내사위가 되버린 가수 이찭과 투표에 질투하는 같은 소속사 선배 배우 웑우
1위가 탐났던게 아니라 투표 1위 막내사위를 짝사랑해서 몰래 결혼까지 꿈꾸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국민에게 뺏긴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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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사람 좋은 무감각한 연상을 오랫동안 씩씩하게 짝사랑하고 있는 연하라는 순애물 원찬을...
연상 너무 다정한 사람이라 찭이 혹시.. 하고 기대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정한거 보면 역시나 하고 실망해도.. 그런적 여러번 있었어서 이미 마음은 다 찢어져서 너덜너덜 거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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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기 옆에 있는 찭 보면서 요즘 신입들은 다 저런건가 생각하는 웑우대리
복장 지침이 자유로운 회사긴한데 입고오는 가디건이나 넥타이도 그렇고 대리님 하면서 졸졸 쫓아오는 것도 그렇고
좀...귀여운 것 같은
신입들은 다 저렇게 귀여운건가 하고 고민에 빠진 웑우대리로
사내사내연애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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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일거라는 건영제약 이찭 본부장(낙하산임)
이별과 동시에 청첩장을 건넨 전애인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먼저 결혼해서 기필코 엿을 먹일 것이다라고 다짐하고
그런 이찭 본부장 앞에 나타난 전애인은 상대도 안되게 잘생긴 건영제약 전웑우 대리로 시작하는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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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법 경매장에 나온 인어찭을 구해준 웑우 같은거요.. 저렇게 아름다운데 갇히는게 안타까워서
웑우 최고가로 낙찰받은 찭 며칠 데리고 있다가 기력차리니까 바로 자기 차에 태워서 찭 다시 바다로 보내줬는데
그날부터 매일 웑우가 내려줬던 바다 부근으로 올라와서 하염없이 웑우 기다리는 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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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찭.. 학과 엠티에서 몰래 짝사랑하던 동기가 추워보여서 자기 뽀글이 벗어서 주려고 했지만 실패..아무렇지 않은 척 친구에게 전해달라고 했는데
한참 뒤에 돌아와보니까 자기 뽀글이.. 두 학번 위 전웑우 선배가 입고 있고
수줍은 얼굴로
찭아 그동안 내가 몰랐네 미안
하면서 웃고 있는..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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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은 마을에서는 더이상 못살겠다고.. 서울로 떠나 화려하게 살거라는 미스터차에게 애달픈 눈빛 보내며
-..가지 말어.. 내가 학원 하나 정도는 차려줄 수 있으니까.. 어디 가지말구 여기 있어..
하고 본인 지역농협통장 내미는 이선좌..
농촌 유기농 힐링 원찬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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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밴드할 것 같지 않나요.. 근데 이제 다른 밴드인.. 각자 그룹의 멤버 둘이 서로 치고박고 싸워서 상종도 안했는데 원찬 둘다 속으로 쟤 내 취향인데 생각만하고 있었으면
그러다가 락ㅍㅔ 끝나고 억지로 끌려간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좀 풀리는가 싶더니 눈떠보니 같은 침대에 누워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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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연상이랑 아이돌연하....원찬을...
접점 1도 없는 조합인데 어느날 갑자기 열애설 터져서 사람들이 뭐래뭐래 뭔말도 안되는 조합이래.. 말이 되냐? 했는데...
2시간 있다가 열애설 인정하고 3년 만났고 하반기에 결혼 앞두고 있다고 폭탄선언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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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총회에서 이상형 묻는 신입생들 질문에
-나 눈 무지 높은데...
하면서 은근슬쩍 같은 테이블에 앉은 2학년 과대 이찭 (찭 개총 단체사진 인별에 올린다고 제대로 듣고 있지도 않음) 힐끔힐끔 쳐다보는 3학년 전웑우 같은 캠게 원찬을..
반전은 둘이 비밀연애 시작한지 일주일 된거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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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 연하를 침대에서 굉장히 힘들게 할 것 같은데... 왼쪽은 정말 체력으로 힘들게 한다면 오른쪽은 이상한... 방법으로...힘들게 할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하면... 제가 좀 이상한 사람이 되고 그럴까요....이런 말 하지 말까요...오늘 고된 하루를 보내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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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독일에서 석박사 공부하고 온 사람 같고..분야도 무슨 인구학 이런거고 주변 사람들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아시죠.. 이제.. 그런 사람 애인이
요즘 가장 핫한 현대무용가래
심지어 애인이 더 안달난 것 같아보이고
근데 밤에 재미없는 그 사람 돌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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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대경 후계자 도련님 뒤에는 도련님도 모르게 대경이 붙인 사복 경호팀이 있는데 그 팀의 막내 이찭으로 시작되는 원찬..
도련님.. 집안 행사 끝나고 혼자 호텔 바에서 분위기 잡길래.. 찭 평소처럼 기척없이 뒷자리에 앉아 상황주시하던 중에 불쑥 다가온 도련님.. 거기에 플러팅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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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아이돌에 소꿉친구를 곁들인 원찬을
세 살 차이인데도 친구야? 하고 주변에서 물으면 비밀친구에요 하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넘기는 것도 여러 번
웑우 원래 대학생이었는데 찭 아이돌 데뷔 이후 만나는 시간 부쩍 줄어드니까
무턱대고 같은 소속사 오디션 보고 모델로 데뷔해서 뒤쫓아온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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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신랑 큰신랑.. 미쳤네요..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전저씨 단기 해외출장 가고.. 막상 곁에 없으니 작은신랑은 쓸쓸한데..그리고 출장 다녀온 큰신랑이 사온 기념품... 스노우볼(뉴욕이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있음) 저 애기 아니거든요? 하면서 공부방 책상 위에 얌전히 모셔둘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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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연하 애인.. 너무나도 베이비 페이스에 핫가이라서.. 전전긍긍하는 원찬물산 전웑우 대리 보고싶네요.. 사진은 각자 톡 프로필 사진.. 연하애인 저 프로필 사진으로 바꾼날 전대리 얼른 사진 바꾸라고 카톡 50개 정도 보내놔야 함... 전대리 사진은 부서 단체 사진에서 본인만 크롭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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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양대산맥인 기획사 두 곳의 간판그룹이자 서로 철천지원수 같은 라이벌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음방 겹치면 아무도 모르게 어디 구석에 몰래 숨어서 한참 염천떠는 두 사람..대기실 돌아오면 입술 주변 다 번져서 번들번들해져있고.. 이런거 언제쯤 재미 없어질까요..
(아마 죽기전까지 사랑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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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학 오면 만나준다고 해서 왔는데
-...
-형은 머리가 좋아서 모르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하루 10시간씩 공부해야했거든요
-...
-근데 이미 누굴 만나고 계시네 좀만 기다려주지
웑우 과외하던 고딩이 수능 3개월 앞두고 고백하길래 달래려고 한 말이었는데 그 말 책임져야 하는 사태가 온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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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찬 에어라인 신입 파일럿으로 입사한 챥..
처음하는 회사 생활 마냥 즐겁고 꿈꾸던 유니폼은 더 좋아서 신나고.. 터키 스케쥴 따라 갔다 오라길래 쫄래쫄래 가서 칵핏 뒤에서 비행 열심히 지켜보고.. 그리고 그날 밤 어쩐찌 외로워서 사람이나 만날까 싶어 킨 만남 어플에 뜬 전웑우 부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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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찬 F/1 배경의 서브커플로도 좀 잘어울리지 않나요
본 스토리는 드라이버들끼리 치고박고 사랑하는데.. 거기에 함께 곁들여서 나오는 팀 전략 수석하고 매카닉팀 막내 이야기 이런거
찭.. 첫 출근 전날밤에 숙소 근처 바에서 원나..잇했는데 다음날 어제 그 남자 자기팀 전략 수석인거 알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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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는 02학번 영화과 웑우가 어느 날 외국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 선좌의 서재에서 발견한 편지다발..
200통이 넘는 편지들은 모두 한 사람의 것이다. 마지막 편지는 20년 전.. 재미있는 소재 같은데? 하고 아버지와 친구의 편지에 관한 다큐를 찍어볼까 하면서 벌어지는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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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카페테리아에서 친구들하고 있는 세미마초 멀리서 보는 괴짜.. 옆에 있던 괴짜 친구들 저 핫가이가 니 보이프렌드? 꿈꾼거 아니고? 하고 ��을 수 없다는 표정 지으면 괜히 억울해지는데
괴짜 발견한 세미마초..헤이 허니하고 완전 멋진 미소로 괴짜에게 와서 괴짜 친구들 눈 띠용 하고 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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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열아홉살인데 다음달에 약혼식 올릴거고.. 스무살 되자마자 약혼자랑 결혼식 올려야 한다는 집안 어른들 이야기에.. 열받은 이찭..
처음으로 상대방 만나기로 한 자리에서 결혼 파토내기 위해 작정하고 일생일대 최고 비뚤어진 ���항심으로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거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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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불복종하고 무너지는 건물 아래 있던 아이들 구하러 가는 센티넬 이찭... 무사히 아이들을 구해냈지만 그런 이찭에게 주어진 것은 어느 시골마을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6개월짜리 단기 좌천이었는데...
로 시작하는 원찬 코믹 가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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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부부 원찬에 고전물을 좀 섞어서
-이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으니 웑우님은 평생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하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다부지게 이야기하는 대장군의 막내아들 열일곱 작은신랑과
-아무래도 제가 지켜드려야 할 것 같은데..
하고 웃는 좌승상의 장남 스무살 큰신랑 보고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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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연상 남편 공연 보러온 연하 남편 같은 무드..락스타 연상 남편이 무대에서 자기 발견하면 저렇게 하트 꼭 해줄 것 같음
근데 저분 뭐하는 사람이야? 하는 질문 들어오면 밴드팬들 연상이나 밴드 욕할때보다 더 흥분해서 당신이 지금 건영3남을 모르냐고 어트케 모를 수가 있냐고 핏대세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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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캠게 너드×너드 로 먹어보겠습니다...
쟤네는 만나서도 실험이나 논문 이야기 이런거나 하겠지? 재미없어서 어떻게 만나냐 하는데... 얘네 자취방에서도 그러는 걸로 모자라서 학교에서 사람 없는 곳 리스트로 정리해서 공유하고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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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 위험한 일해서 일찍 죽을 사람하고 결혼하는거 아니지?
떨리던 이찭의 심장은 이제 불안하게 뛴다
-상대 사망시에 네가 재산적으로 얻는 것도 많고 니 신변 보호 조항도 있어.. 이거 대체 뭐야? 건영이 쓴거 맞아?
그거 대경이 쓴거야 라고 하려다가 찭은 알아차린다
전웑우가 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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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엿보다가 찬스 잡고 제대로 잡고 후배 홀라당 벗겨먹는 캠게를 언제나 사랑합니다
술자리 내내 이찭 쪽만 보고 있다가 중간에 이찭 잠깐 나가면 선배 재빠르게 따라나가서 알딸딸한 후배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다음 날 아침 겨우 눈뜬 후배에게 찭아 우리 사귀기로 했는데..하는 선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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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너드 원찬..둘다 첫 연애라 진짜 잘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어딘가 우당탕탕인 연애 할 것 같은
연애 초반 데이트.. 빅데이터에 근거해서 나온 최상의 코스 가져올 것 같고 그거 하나하나 실행하다가 각자 집에 가서 보고서 쓰고 보완점 분석해보고..
마치 데이트 통계에 관한 논문쓰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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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행사 축하 무대를 위해 온 솔로 가수 이찭과 행사장 2층 귀빈석에서 우연히 무대 내려다 보던 황태자 전웑우...
지금껏 사고 한번 없이 황실에서 요구하는 수천가지 일들도 묵묵히 다 해내던 황태자가 이찭 하나 가져보겠다고
눈에 벌겋게 되서 황실 뒤집고 다니는 원찬
을..저는 평생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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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죠. 이미 다 이야기 오갔고 정했는데
-아니...우리 오늘 처음 만났는데..
-몰랐나본데..나는 결혼 찭이씨랑 한다고 해서 나온거에요.
웑우는 테이블 위로 놓인 냅킨으로 우아하게 입을 닦고
-그리고 기억 안나나보다. 우리 처음 만난거 아닌데..
맙소사
쿵하고 이찭의 심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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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즘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연애 이야기해보라고 하니까 무슨 취향 얘기 하냐며 타박주는데..
세시간 동안 웃으면서 가수 이챥 이야기만 하는 회사원 전웑우(입덕 1개월차 신입) 같은 원찬 보고싶네요
세시간 이야기 하다 멈춘 것도 챥 우ㅣ벌스 알람 떠서 으아아아 찭아 하면서 멈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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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작하고도 세 살 연하 이찭에게
매번 찭이씨 찭이씨 하던 웑우..
연하 이제 말 놓아도 되지 않냐고 뻑뻑우겼는데
....찭아 하는 웑우 낮은 목소리 듣자마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빨개질 연하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후끈후끈 해집니다
앞으로 당분간 다시 찭이씨라고 부르라고 우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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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의 원뭉찬늑
웑우선배.. 수인이라는데 종에 대해 이야기 나온적 없어서 고양이래 표범이래 이야기만 많다가 결국 원뭉인거 밝혀졌는데
다행이다.. 집안이랑 원수인 종은 아니라서 결혼은 문제 없겠다.. 하고 몰래 혼자 미래까지 생각하는 짝사랑 찬늑을
순혈 고집하기로 유명한 늑대 집안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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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주일이나 됐고.. 그동안 웑우 계속 찭이만 생각하고 대화방 다시 복습해보고 그랬으면.. 마음이 답답한데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그냥 하염없이 들여다보는 것..
그러다가 각자 동기들하고 간 과 단골 주점 다른 테이블에서 마주쳤으면..
마주치자마자 도망가려는 이찭 붙잡는 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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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추적추적 내리니까..이런 언찬이..
같은 댸경건설인데 각자 다른 사장 라인 뒷처리 담당하는 언찬... 저런 어린애를 어디다 쓰냐고 픽 웃던것도 잠시
사냥개 목선 보면서.. 쓸만한 구석 하나는 있겠다고.. 제법 자기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전웑우 같은 거.. 사냥개 모자 툭 벗기곤 입부터 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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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의.. 뉴욕에서 현대무용 전공했고 휴식기간 동안 심심해서 친구들 놀러오라고 성수동에 카페 차렸는데 그게 초대박이 나버린 젊은사장님 같은.. 웨이팅 미쳤음.. 시그니처 메뉴가 딸기크림케이크인데 입짧은 사장님네 애인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디저트라 뉴욕에서 같이 살때 직접 맨날 만들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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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취침 중..마지막으로 씻고 나온 젅배우에게 슬금슬금 다가온 찭..젅배우 바짝 긴장하는데
-선배님..혹시..
-네..찭이씨
-피곤하세요?
-아뇨..전혀
-그럼
-네
-혹시 저랑 맥주 한 잔..
-...
-지난번처럼 드시진 말구 딱 한잔만
하면서 웃는 후배가수 때문에 머릿속에 비상 사이렌이 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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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도 깰겸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내려가는데.. 서로 취미나 이런것들이 완전 다른데도 이야기가 술술 통하는게 신기할 정도야.. 한참 이야기하다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제 하늘에서 눈쏟아지기 시작..
현장 업무 이리저리 알려주는 동안
더 큰 눈이 내리기 시작 폭설 빵빠레 불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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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웃긴데 항상 잘 알던 그 귀여운 그 얼굴이 어쩐지 영화 속 슬로우 모션처럼 아주 느리게 재생되는 것 같고
자기 때문에 엉망으로 우는 얼굴을 보고싶지 않아
웃는 얼굴이 더 귀여운데..그래서 웃게만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들면 이제
아 이거 어쩌면
하고 심장이 쿵쿵쿵쿵 뛰기 시작하는 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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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실 고민 많이했는데...
-네...
-찭이 온다길래 온거거든.. 좀.. 그런가?
하면 이찭.. 괜히 또 찔려서 잘했어요 잘했어! 하고 전웑우 선배 손 붙잡고 갑자기 허둥지둥 막 뚝딱거리면서 걸어감..
전웑우 선배 이찭 손에 이끌려서 막 그냥 따라가는거임.. 그거 으슥한 구석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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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의 대경차차... 650만원짜리 돌체앤가X나 결제 내역 끊겨도 꿈쩍 안하다가 휴고X스 250만원짜리 내역 오면 눈 벌개져서 어떤 놈꺼 산건지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하는.. 근데 이제 대경 회장실에 휴고X스 쇼핑백 들고 들어와서 당신 이런색 수트 없길래.. 선물로 샀어요.. 고맙죠? 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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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찬] 이 결혼은 반드시 멈춰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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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찭 짝사랑 쌍방사랑 추진위원회]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모임에는 찭을 제외하고 다섯명의 회원이 있는데 찭의 공기 네명과 한 학번 위 전웑우 선배.. 전웑우 선배 제외한 나머지 동기들은 사실 찭 놀릴려고 가입한거라서 찭 웑우 선배에게만 짝사랑 고민도 털어놓고 조언도 받았으면 하는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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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이혼시켜봐도 될까요.........
몰래 찾아가서 웃는 찭이 멀리서 지켜만 보는 웑우...그런거 해봐도 되나요.....자기랑 있었을 때는 웃는 모습 못봤던거 떠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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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현대 사회에 떨어진 현무님이었다면
오늘은 스핀오프로 웑현무님 세계에 어느날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월드스타아이돌 띤오...이런 원찬이 보고싶은..
콘서트 준비 하던중에 발 잘못 디뎌서 아래로 떨어지는데 눈떠보니 모르는 남자가 떨어진던 자기 품에 안고 있었고 그거 웑현무님 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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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찭이 겨우 입은 윗옷 붙잡고 다시 슬쩍 내리면..멍한 얼굴의 찭 겨우
-아니..언제..언제부터..
하고 더듬거리는데 그럼 도련님.. 살짝 웃고는
-몰래 경호하는 사람 눈빛이...그렇게 열렬하면..
-...
-비밀경호라고는 할 수 없지 않나..안 그래요?
하고 다시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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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각자 집안 이득 때문에 결혼시킨 아기부부... 부부라기 보단 친한 형동생이 아직 더 가까운..그런데 이제 같이 살면서... 실없는 장난하는 어떤 연상형..보면서 에휴..아무래도 내가 가장이겠지 하던 연하 그거 어느 시점부터 쌍방 사랑이 되는 팔만자 정도의 아기부부 포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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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또 열받게 할 인별 업뎃을 준비하고
이번에는 셀카다...
-대리님..엄지는...너무.. 동료같지 않아요?
-아 그래요?
하니 웑우 대리.. 그럼 이렇게 할까요? 하고 이찭 본부장 어깨를 훅 감싸는데.. 뭐야..좀 떨려.. 안경 잡고 있는 것도 괜히 잘생기고 귀여워보임.. 괜히 미소가 어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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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부러
-밥먹고는요?
하고 물은 것이다. 나에게 수작부리지 말라 나도 다 알고 있다 하는 속마음을 담아서.
-어제도 그렇고 찭이씨 적극적이네요..
그러나 상대는 자기 좋을대로 그러니까 마치 찭이 그 뒤를 더 기대하는 사람처럼 제멋대로 듣고는
-나 그런거 좋아하는데
하며 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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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선 운전을 하기 시작함
한편 웑우의 옆자리에 앉은 어린 인어는 당연히 웑우의 말을 믿지 않았음.. 잡혀와서 지금까지 인간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도 절대 잠들면 안돼.. 큰일이 날꺼야.. 하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경매 전에 맞았던 진정제 때문에 까무룩 잠이 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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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찬] 전세역전(戰勢逆轉)
성인 걸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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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선택은 결말을 못봤지만 언제나 최악의 수를 집는 자신이니 이것도 그만두자.. 마음이 더 다칠 수도 있겠다 라난 생각이 들었을때 쯤 도착한 문자
[도망가진 말아줘요]
[아니 날 버리지 말아 달라고 해야하나?]
하고 장난스럽게 온 문자에 어쩐지 다시 열일곱의 자신이 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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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 밍숭맹숭 아기 신혼부부
집에서 각자 이런 모습일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런 모습인거 둘만 알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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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세미마초.. 세미마초 괴짜 절대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괴짜에게 돌돌 말려서 잡아먹히고 나서부터... 괴짜 약간 귀엽게 보이기 시작하면 어쩌죠
내 스타일 아닌데.. 로 시작했는데 이제 괴짜만 보이고 과잠 벗어서 자기 어깨보다 더 넓은 괴짜 어깨에 덮어주는 자신을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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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실 안에서 웃음소리 들리거나 말거나 밖의 비서분은 아 퇴근 땡근다.. 퇴근 언제하냐... 만 생각해줘야 하고요.. 잠시 뒤 안에서 전화와서 퇴근할거라 이 시간 이후 일정 모두 조절해달라고 연락오면 이제 -.- 이 표정으로 속으로 씩씩거리면서 애써 껴맞춘 스케쥴 다 조절해야함(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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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키스 키스 라는 이상한 제목의 청게 원찬이 보고픈 금욜
각자 짝사랑인줄 알고 삽질하다 겨우 마음 확인하고 사귀는데.. 손은 하루만에 용케 잡았지만.. 포옹까지 한달 반 걸렸고 볼뽀뽀까지는 세 달 걸림..그게 끝..그래서
매일 혹시.. 오늘.. 키스..하게 되려나? 하고
서로 몰래 기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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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사귄지 일주일만에 호캉스 가자고 해서 연하.. 와 좀 빠른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일단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연상 진짜 호캉스로 온거라 룸서비스 시키고 라운지 시간 칼같이 지켜서 이용하고 연상 술 못하니까 연하라도 와인 마셔보라구 권해서 어이없는 얼굴로 일단 잔부터 드는 연하..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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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포토그래퍼 전웑우
지금이야 웑우에게 사진 받겠다고 줄서있지만 웑우 무명때 유일하게 모델해줬던 아이돌 이찭같다
찭이는 그때도 최정상 아이돌이어서 웑우가 찍어준 사진이 화제가 되서 더 빨리 유명해진거였으면
찭.. 잠잘 시간도 없는데 매번 달려가서 직접 모델해준건 그 형 짝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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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는 무조건 섹시한 모드로 가야겠다고 생각할 무렵..
-근데..
-...?
-귀여운 것도...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요..?
하고 앞에 놓인 메뉴판 읽으면서 툭 던지는데.. 이찭 본부장을 홀리기로 작정한 것 같은 웑우 대리.. 이찭 본부장 순간 웑우 대리와 평생을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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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의 추석 원찬.. 밤에 둘이 있는 방에서 아잇..가만히 있어봐..형.. 이런 소리 들려서 추석 영화보던 이씨 가족들.. 이것들이..본가에서..하고 격노해서 문 벌컥 열면 오후 내내 전 부친다고 목에 통증온 전서방 한테 파스 붙이고 있는 이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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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차차에게 작업 열심히 걸던 전닥.. 차차 좀 더 보고 싶어서 차차네 스튜디오 원데이 클래스 신청해서 갔는데 본인 포함 수강생들 모두 다 남성들이라 당황하는 전닥인것 같은..(게다가 본인만 찰싹 붙는 상의 입고 와서 애써 마음의 안정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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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스마트폰 두사람 앞에 들이 밀면 대문짝만하게 보이는 기사.....
[배우 젅웑우, ㄴr 시골투어 깜짝 게스트 출격-"후배 이찭과의 최고 케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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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하는 시상식까지 굳이 쫓아가서
애인네 회사에서 예약한 호텔 알아본 후 가장 좋은 스위트룸 따로 잡고..
깜짝 이벤트 마냥 룸넘버 띡 보내놓고는 무대하는 가수 애인 얼른 끝나기만을 얌전히 기다리는 전 이사...
이런...원찬을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품고 다니다가 꺼내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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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 놀리는거 재미있어?
-놀린거 아닌데..
말문이 턱 막히는 찭.. 겨우 묻고싶던 질문을 던지는데
-진짜 나 쫓아온거야? 모델 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응.. 쫓아온거 맞아
-왜?
-너랑 더 있고 싶어서
-그러니까 왜?
하면 웃던 웑우 알 수 없는 표정 짓고는
-왜 그럴 것 같아?
하고 되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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찭 웃는모습 보니까 웑우 괜히 심장 어디 간지러워서.. 진짜 열번 전에 넘어갈까 몰래 그냥 연애해볼까 하다가 갑자기 텐션 업돼서 마이크 잡고선
-역시 사랑이 최고네요 저는 지금 풀파워로 달릴 준비됐어요
하면서 웑우 향해 반쪽 하트 내미는 미친 사랑꾼 이찭 보면서 아 방금 그말 취소하는 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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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서 보니까요
-응..
-제가 너무 어린 것 같아서..싫었어요
-어?
-뭔가 다들 어른들인데 저만 어린 것 같고.. 옷도 그랬고요
-찭아 그거는..
-....
-저도 그러니까..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정말로
하면서 웑우 힐끔힐끔 보는 찭을 보고 나서야 웑우 이 모든 사태를 알아차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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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순응이 진하게 오는 밤.. 적폐 한사발 거하게 말아봐도 되겠습니까
늘 순응하는 삶을 살던 순응쌤 그거 어릴적부터 가족으로 부터 오는 무기력 때문이었으면..
임용되고 나서도 사고치는 집안 식구들 때문에 월급 대부분이 빚갚는데 쓰이고... 그거 점점 더 심해져서 수습도 안될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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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로 고딩 동창 이찭 인별 구경중이었는데..옆에서 나랑 같은 학과 전웑우 선배가 자꾸 누구냐고 물어보면 어쩌죠.. 고등학교 친구고 우리학교다닌다고 했는데.. 자꾸 과 물어보고..왜요 하니까 그냥 말없이 웃고 막.. 체대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에타에 경영대 전웑우 체대 왜옴? 이런거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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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에 온 인기 아이돌 웑우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입덕하는 이찭(명문대 수학과 과탑/ 팬활동 및 연애경험 0회)의 우당탕탕 전웑우 입덕연대기 같은 것이 보고 싶어지는 오후 8시 12분..
양기 가득 미남이라 반했는데.. 입덕하고 자료 탐방하니 음기 가득 미남이라 이상형 재빠르게 변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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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맨날 꽃한다발 사들고 사랑고백 하러 갈 것 같은 무드.....복장은 저래도 순정 그 자체만 펼칠 것 같은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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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 부탁으로 알바 대타 뛰는 웑우..
하루짜리 알바는 바로 백화점 어린이날 특별 무대 레인저 블랙역..(못하겠다고 바로 돌아가려는거 블랙은 대사 없어서 괜찮다고 해서 겨우 승낙함)
무대에서 팀 리더 레드역에게 반하고 돌아오는 1일짜리 단기 레인저 블랙 웑우로 보고싶은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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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이상한 방법으로 밤에 연하 괴롭힐 것 같은 연상 옆에는..이런 연하가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거 저런거 그런거 하나씩 상냥하게 다 알려주는데...
저런 얼굴로
-잘한거에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
하고 묻는 연하... 라면.. 저를 이제 어트케하실거죠.. 저를 잡아가시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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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오분 동안 자기 절절한 짝사랑 이야기하다가 십분 동안 사랑이 이루어지기까지 과정을 뉴스 진행하듯 따박따박 읊었으면 좋겠다.. 실시간 포토뉴스로
[앵커 전웑우, 이찭 사랑은 나 못따라와]
[전웑우, 짝사랑은 기본이죠]
이런 어그로 제목 잔뜩 깔렸으면..
그날 기자회견 무드는 이런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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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이찭! 전웑우! 하고 각자 동기들 목소리 들리고 그 목소리 점차 가까워지니까
벌떡 일어서서 어어 갈게 대답하는 찭
자기는 괜찮은데 웑우는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늘 그랬듯이
이제 정말 습관이 돼서
-형 얼른 가봐..사람들이 찾는다
하는거
둘이 하던 이야기가 다 안 끝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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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물..원찬
학교 앞 가장 장사 잘되는 카페.. 청초 미남 사장 아저씨에게 아아 결제하다가 첫눈에 반해서 만나보자고 졸졸 쫓아다니는 말랑순두부 근데 속은 단단두부 같은 대딩
아저씨 나이 차이 때문에 매번 거절하는데도 대딩 지지 않고 기껏해야 선배 정도로 보인다고 만나자고 빡빡 우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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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제 안의 지들끼리만 비밀연애 중이고 다른 사람 아무도 모르는 줄 아는 과엠티 간 캠게원찬
술게임 걸려서 최신 유행곡 웨..잇.. 춤추는 이찭보면서 표정 관리 안되는 전웑우 선배.. 그럼 이제 나머지 동기들끼리 웑우선배 인중 어디까지 늘어나는거냐고 쑥덕거리고.. 어느새 둘 사라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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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찬] 각기 다른 생활양식을 가진 두 세계가 해피 벌스데이를 함께 보낼 때 벌어질 일에 대해 서술하시오
생일과 명절과 발렌타인데이를 모두 넣은
모둠전 향이 풍기는 초코케이크를 가져왔다면..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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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아이돌 띤오...
앞에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원현무님...이런 말도 안되는 00-10년대 스타일 로판 차원이동물...우당탕탕 로맨스 이런게 보고싶은 열한시 십칠분....
제목도 오 마이 현무님..(😣아 맙소사)이런거 가줘야하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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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오기만을 기다린 것 같은 모습이 귀여운데 입 안이 바짝바짝 말라서 마른침 한번 삼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고개 휘휘 내젓다가 귀여운 후배 찭에게 바지랑 티셔츠 넘겨주면서
-찭이씨가 먼저 씻어요.
했는데.. 이거 분위기가.. 요상하다고 느끼는건 자기 뿐인건지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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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상×아이돌 연하라니🤤🤤
저는 이러케요..
연하 부끄러워서 연상한테 이야기는 못하지만 연상 미친 미모에 자기가 더 자부심 있었으면.. 자기 마음 감쪽같이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그러나 언뜻언뜻 대화 내용에서 티났으면..
연상 이미 다 알고 연하 귀여워 죽으려고 한다는건 꿈에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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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엠티.. 술 없다고 집행부 셋이 더 사오라고 해서 나가려는데.. 슈퍼 저기 있데!! 나랑 동기인 이찭은 술취해서 신났고.. 3학년 부회장 전웑우 선배는 분명 웃고 있는데 어쩐지 눈으로는 나한테 눈치 챙겨서 알아서 잘 빠지라고 하는 것만 같은.. 넵..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라는데 미안 동기 이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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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거 너무나도 마음대로 살던 건영 막내 도련님.. 회사만 출근하면 도련님이 몰래 짝사랑하던 대경건설 장남이랑 무조건 결혼시켜주겠다고 해서 바로 다음 날 부터 정장입고 출근 시작한 것 같은데요..(머리색은 절대 사수라 건영 직원들 이마짚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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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지난주에 비비님 커미션 글을 보고 달려가서 신청드렸던 크리스마스 리스 원찬입니다🥹🩷크리스마스 주에 올리고 싶어서 한 주 동안 소중히 품 안에 안고 있었어요..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구 가장 중요한.. 크리스마스 원찬 많이많이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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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은 찭
침대에서도 자기 취향이긴했는데..이걸 말할 수도 없고..그냥 물어본거 아닐까 싶어서 팀원들이 시끄럽게 영어로 떠들어대는 회의실 안에서
-아..참고로 나는 완벽하게 내 취향이었어요. 찭이씨.
하는 목소리 들리면 찭 이제 다른 의미로 큰일났다 싶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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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세미마초..과몰입 하게 되는 일요일 입니다
그런거..대학 내에서 인싸로 분류되는 세미마초.. 괴짜랑 붙어지내는 세미마초보고 친구들이 너 요즘 이상한 애랑 다니더라? 옷도 그렇고 좀 이상한 사람 같아 하고 웃으면 아시죠 순식간에 표정 굳고 냉한 얼굴로
-이상한 애 아닌데
해야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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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먹던 아이스크림.. 몰래 주고 받던 쪽지들 같은 것도 정말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은 찬 근데 사랑이었어도 이젠 다 끝난 걸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말은 언젠가 웑우 선배가 추천해줬던 책에서 읽었던 것 같고.. 결석 한 날 오는 웑우 선배의 연락
[왜 해명 안해? 억울한건 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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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와 악이 구별되지 않는 혼란한 세상..
세상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지금껏 유지한 국가 시스템을 지켜야 한다는 정의감을 가진 정부군 소속 히어로 웑우와
다른거는 다 필요없고 사랑하는 전웑우를 구하기 위해 이 구닥다리 국가 시스템을 모조리 뒤집겠다는 빌런 찭으로 보고싶은 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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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웑우의 입술을 다시 붙잡는건 찭이었으면..
급하게 부딪힌 입술들이 서로를 놓지 않을 듯이 한참동안 머금고 있다가 떨어지면 찭 코 킁킁거리다가
-이거 우리 첫키스인데
-....
-무드가 너무 없다..
하고 웃는데.. 웑우 급하게 찭을 조수석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서 집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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찭의 스포츠카가 요란한 배기음을 내면서 대경호텔을 빠져나가고..한참 자리에 서서 지켜보는 웑우..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말, 대경의 전웑우에게는 통하지 않을 말이다. 이제 대경은 뭐든지 이뤄낼 수 있다.
아무렴 이걸 가지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피를 뒤집어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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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않아요? 나는 읽을수록 궁금하던데..이렇게 사랑했는데 갑자기 헤어진 이유가.. 거기다가 결혼을 했잖아요.. 선이 보낸 편지에는 같이 살자는 내용도 있었거든요..
웑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찭의 눈이 빛난다
-우리 서로 가지고 있는거 바꿔 읽어봐요..
그럼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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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맹한 대답에 선배 웃더니 58센치나 되는 어깨로 후배 감싸고 후배 달아나려고 했지만 그래봤자 침대에서 떨어질것 같고 선배 되게 굳건해서 억지로 반쯤 안겼더니 그 선배 자기 볼에 촉촉 입맞추고는
-섭섭하다
-..왜..죠
-먼저 만나자고 한거.. 너였는데..
-..제가?
-응..
더 미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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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경네 애기사냥개... 학교 안다니겠다는거 졸업장은 가져오라는 전대경말에 출석은 하는데.. 교실 맨뒷자리에 엎드려서 이어폰으로 노래나 듣고.. 친구 한명도 없고.. 반친구들은 얘랑 친해지고 싶은데.. 매일 하교길 교문 앞에 검은색 비싼차가 기다렸다가 얘를 픽업해가서.. 정체 궁금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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