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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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애 첫 정장뽑음.
근데 착장할때마다 바지 큰거달라고 해도 직원분들이 코웃음치면서 그정도 안된다고 작은거 들고옴.
그래서 주는대로 입고 나오면 죄송하다고 원래 내가 말한 사이즈 들고옴.
늘 겪는 하체발달형의 비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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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안치워서 어머니한테 들켰는데 쉐이빙폼 대신 쓰는 피 안나게 해주는 부드러운 제품이라고 둘러대면서 홍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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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분위기인 회사에 하루종일 갇혀있으면서 얘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여자 만나서 일반적인 가정 꾸려고 애키우다가 정년퇴직하는 시나리오만 그리게됨. 환경이 본능을 억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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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배우고 싶어서 따라하다보면 오른손이랑 왼손 다르게 움직이는 거도 어렵고 상체랑 하체 움직임도 고장나는데, 약간 피아노 배우는 사람이 오른손 왼손이 어떻게 다르게 움직여요?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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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집 알아보는데 자꾸 부모님이 뻰찌놔서 기 다빨림. 내가 내는 월세 아끼려고 여기간다하면 가는 족족 별로라고 뭐라하고, 계속 내 예산 35% 오버한 곳으로만 찾아다녀서 얻은건 피로밖에 없음. 이럴거면 월세를 내주던지 ㅡㅡ 항상 본인들 소망과 이상 때문에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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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평소 바른말 고운말 써야하는게 면접 연습하다가 지능형 가전이라는 말을 아무 생각없이 능지가전이라고 말하는거 보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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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클라이밍하는데 떨어질때마다 이소리 들어서 한달간 클라이밍 쉬고 헬스에 전념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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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누가 어느 대학을 갔네로, 좀 커서는 누가 뭘해서 얼마 번다더라로, 이제는 누구는 결혼해서 어쩌고 근데 너는?으로, 하여튼 집안 행사는 늘 기빨림. 어른들이 묻는 안부는 부담의 연속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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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년간 다니면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님을 구분하는 법을 터득하게 됨. 각각 특유의 걸음과 분위기와 패션이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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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학기 전공 조별과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조원 6명 전부 취준생이라 발표날짜 5일 남겨두고 처음 만남 ㅋㅋㅋㅋ 전부 누군가는 하겠지 하면서 미뤘다는데, 그 와중에 조장은 면접이라고 학교도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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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빠갈 명분이 생겼으므로 운동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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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마지막으로 소비하던 때가 3마리 1000원이었는데, 최근에 지나가다 본게 3마리 2100~2500원인거보고 소름돋음. 이쯤되면 연말 물가지수로 붕어빵지수 등장해도 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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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그만 잠근다고 하니까 나스닥은 고점이라고 내던지는데 비트코인은 킹대감 반영으로 19개월만에 고점찍는거 보니 진짜 인류는 여전히 ape로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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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모으기 하면서 수익비용 추정후 계획안 세우는데,
안쓰고 아끼는 비용으로 초래될 고통 > 투자 손실로 인해 초래될 고통 일거같아서 저축대신 투자규모를 늘리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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