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서 이런 남자쌤 특
앵간해선 담임 잘 안맡을라캄
근데 담임 맡으면 미쳐날뛰는 원숭이닌자반에 배정됨
수학여행 장기자랑 때 먼 이상한 썬글라스 쓰고 무대 중간에 올라와서 애들 성화에 못이겨 연습한 춤 춤
그렇게 일등해서 애들 상품으로 받은 과자로 과자파티하는데 사비로 치킨사줌
가족단위모임 때.. 어른들 맥주한잔하고 애들 막 거실에서 뛰어노는 중
윤민서 아빠한테 오징어달라고 왔다가 그래도 대협이는 형수님한테 죽고 못살잖아~ 아주 모시고 살더만. 하는 어른들 대화 들은 윤민서
아닌데요? 아빠가 맨날 엄마 괴롭혀요. 방문 잠궈놓고 들어오지도 못하게 해요
발언
후
정적
박병찬 족보 챙겨주는 선배같이 생겨서 성적 말아먹고 다니는 캐해가 너무 웃김
근데 진짜 그럴 거 같음
술자리 다 안빼고 다녀서 아침까지 먹다가 일교시 들어가서 딥슬립
출석은 했는데 수업내용을 모름
중간고사 때
병찬이형 ��회독 했어요??
3...
3회독? 꽤 했네~
아니 3페이지 봤다고
박하진 당황해서 민서.. 언제 안방 왔었어? 하니까 또랑또랑하게 새벽에 깨서 화장실 간 김에 음료수 먹고 싶었는데 어딧는지 몰라서 물어볼랬다가 문잠겨있길래 그냥 물먹고 잤다고 대답해...
어른들 일동 폭소 하는데 그 사이에서 웃지 못하는 박하진과 등짝 얻어맞고있는 윤대협
언어가 안 통하는데 이상하게 대화가 되는 듯한 센도 아키라와 하진이 어무니
-어.. 센도 서방 많이 먹어~ 밥 모자르면 말하고!
-아니 엄마 센도 한국말 못한다니까ㅠㅠ
-하잇! 이타다끼마스.
-어~ 들어 들어.
-뭔 뜻인지 알아 엄마?
-잘먹겠다는 거 아니야?
...(맞음
이게 맞다
아니면 결혼하기도 전에 묶어버릴 것 같음
말도 안하고 슥 병원갔다 옴
저녁먹고 씻고 나왔는데 분위기 잡히면 처음으로 윤협대가 뺌
연상이 뭐지? 하고 있으면 저 오늘 정관 수술해서요...ㅎㅎ 하는 연하
분위기고 뭐고 그걸 말도 없이 혼자 결정하면 어떡하냐며 등짝 얻어맏는 윤협대...
약간 지국민 이상형은 아래지만 뭔가 잘못 조합된 연금술마냥
긴 웨이브 머리에 청순한 여친 주세요ㅎㅎ
했더니 껍데기는 분명 맞는데 속에는 장군이 들은 여장부 여친을 들임
한편 임승대는........
이쪽이야말로 폭룡섹시연상의 여친을 원했는데
정작 여친은
꼬맹이
이 커플 별명: 고목나무에 매미
점점 젖어드는 목소리에 고개를 잡아올리면 얼굴이 잔뜩 젖어있는 윤대협... 눈가를 닦아주면 애처럼 박하진 품속에 파고드는 윤대협...
방에 들어가서 통화하긴 했지만 얼추 통화가 들렸고 그 때문에 남친의 귀국이 머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된 윤대협은 불안해지기 시작한 거임
이대로 버림받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