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 공격의 원인을 무슬림까지 받아주는 이민 정책이라고 말해서 논란이 된 프레이저 애닝의 머리에 계란을 깨고 애닝에게 얼굴 두 대를 맞은 후 주변 지지자들에게 제지당하는 청소년입니다. 계란 깬 것 가지고 두 대를 맞고 목이 졸렸지만 연행은 저 청소년만 당했다네요.
여기에 참가하지 마세요
혐오 플랫폼에 힘을 실어주지 마세요
솔직히 워마드가 이런 시위에서 트젠 혐오 처음 한 것도 아닌데 이제와서 이슈 되는 거 좀 짜증나고요 예전부터 음 목적은 좋으니까 하면서 트랜스젠더 참여 금지 규칙 보고도 참가하신 분들 부끄러운 줄 아세요
진짜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염색체에 의해 성별이 결정된다니요 우리 태어날 때 염색체 검사 받고 성별 지정받았었나요? 그냥 다리 사이에 뭐 달렸는지 보고 대충 찍어맞추는 거 아녔어요? 대체적으로 여성이 XX, 남성이 XY 염색체로 진단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XX는 여자 XY는 남자 이렇게 나뉘는 게 아니거든요.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 가능하다는 페미니즘 시위 가기 너무 싫고 무섭다고 했더니 시스젠더 친구가 “음 그게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야 진짜 트젠이 아닐 수도 있고 그리고 그냥 여자처럼 생겼으면 별 말 안 하잖아 ㅎㅎㅎ 너도 그냥 거기서 조용히 있으면 참여할 수 있을걸?”
이라고 해서 그냥 착잡햇
아 짜증나 맨날 젠더가 허상이라고 하니까 문맥도 파악 안 하고 그래 젠더는 허상이다 아 우리는 여자 남자가 아니라 사람이다! 하는 결론 내려서 젠더는 허상이구요~ 하면서 아 진짜 ㅋㅋㅋ 젠더가 진짜 허상이겠음? 젠더의 정의와 해석과 교육 학습이 사회적 계약이고 허상이지 아 아
농담으로라도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싫음
사회가 해야 할 일을 못 해서 그 잔해를 개인더러 치우라고 사람 죽이는 걸 장려함? 재밌어서 웃자고 누구 죽이자 하는 것 알고 무슨 마음이 있어서 그러는 건지도 이해가 가는데! 폭력을 용인하고 장려하는 권력에 대한 동경을 품기 시작하면
드라마 보는데 시즌2에 신캐가 나왓는데 집주인도 아닌 애가 열쇠를 찾아서 그 신캐 집에 막 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둘이 완전 그 성숙한 케미스트리를 막 내보내는 거 있지 지친중년녀끼리의 뭔가가 있었단 말이야 구래서 설마?ㅎㅎ 했는데 막 요리도 해주고 막 그래서 ㅅㅂ 찐이다 햇은데 진짜 사귐
이 구분에 똑바로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어요. 그럼 우리는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니까 이 사람들까지 포함할 수 있는 구분 방법을 새로 정의내려야 하겠죠? 규범이 아니라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요! 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인간(여성성)과 요괴(남성성) 사이 정체성에서 갈등하며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음 형에게 동생 취급도 못 받으면서 보이는 요괴들마다 이누야샤를 불완전한 존재라고 놀리고 한달마다 인간으로 돌아가서 고통받음(생리에 의한 디스포리아) 완전한 요괴가 되면 난폭해짐(흐르트 은유인듯
저 년들이 나랑 같은 공간에 살아서 잘 살고 있는 내가 무서워야 하잖아 는 정말 유구한 성노동혐오 레파토리네요. 그 사탕을 꺼내먹어본? 여자를 대체 뭘로 보면 이딴 얘기가 나옴? 성매매 하는 여자를 우습게 아는 남자들이 문제 아닌가요? 혼자 꿍시렁대는 걸 유효한 비판인 척 하고 앉았어 참네
오피스텔 성매매 문화가 도심협소주택에 사는 모든 여성들에게 위협이 된다.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사이사이 다람쥐가 도토리 숨겨놓듯 콕콕 박혀있는 성매매공간. 그 사탕을 꺼내먹어본 남자들 눈에 비슷한 공간에 사는 일반인 여성이 뭘로 보일까. 남의 집이라는 굳건한 심리적 장벽이 허물어진다.
아니 근데 한 때는 꽤 괜찮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서 트랜스이슈 얘기도 같이 많이 했던 애들이 트랜스자지가 어쩌고 하면서 여성보다 트젠이 위고 이딴 소리 지금 하고 있으면 되게 추하거든 막 웃기거나 싫지는 않고 걍 약간 똥 밟았을 때 드러워서 몸 부들부들 떨리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