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가 근육량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
일단
1. 근육을 써야하는 신체 영역이 넓어지거나
2. 깔끔하고 딱딱 떨어지는 동작을 추구하거나
3. 빠른 비트에 맞는 동작을 연계한다거나
4.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다수 반복한다
여기에 하나만 성립해도 근육량이 많은건데
윤호는 이 네개를 다 충족시킴..
아이돌은 되게 힘들지만 행복하겠다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는 세상 다 가진듯한 얼굴을 하니까..
미친듯이 노력하고 그런 얼굴을 보면 진짜 눈물나고 고맙고 또 반대로 사랑을 퍼주고 싶어질듯
내가 아이돌이었다면 시간 날때마다 소통했을것같음
안뇽저왔어요 여러분뭐해요? 물으면서
김홍중 춤선에 대한 고찰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형을 따라 춤연습을 했고
형을 카피하려고 노력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현대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고개에 힘이 들어가 있고
중심이 전체적으로 상하체 각각 꽉 잘 잡고 있기에
김홍중네 가족에 현대무용의 피가 흐르는듯하다..
상당히 주관적인
주인장 기준 에이티즈 안무 난이도
(타이틀곡 위주)
일단 가장 쉬운 건 아무래도 바운씨
티즈 안무에는 하이라이트에 무조건 박자를 어떻게든 쪼개서
동작을 엄청 넣는 구간이 존재하지만
바운씨는 춤이 매우 정직했음
마지막 30초 구간도 동작 7개만 있어서
하루만에 마스터 가능
원래 항상 그루브랑 대중적인 간지만 고집하고 내 춤선을 싫어했었는데
잘 출거면 남들이 좋아하고 많이 접한 춤에 능해보자
이런 마인드였으면
이젠 내가 제일 편한 내 춤선을 받아주고 새로운 길을 만들자
남들에게 수없이 말해줬던 것처럼
이러니 아주 잠깐 멀리했던 춤이 다시 돌아옴
춤으로 많은 부정적 감정을 느껴봤지만 모두가 느끼기보다는 고민에 답해주면서 다른 이들은 힘든걸 좀 덜어냈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춤때문에 남 시선 신경쓸 필요 전혀 없어요
춤 말고 다른것들도 마찬가지로
정말 좋아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라도 잘하게 되니까 걱정하지 마요
춤은...원래 몸을 한두번 흔들면서 시작한 사람의 본능이고
각자의 춤선을 만들어서 비슷한 춤선과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개척해 나간 게 장르고
어느 부분에서 부족해도 다른 스타일에 맞는 장르가 수없이 많으니 모두가 즐길 수 있는거고
지금도 언제든지 누군가 새로운 장르를 만들 수 있는거고
그렇게 시작된 최산 춤에 대한 고찰
확실히 케이큐가 이 남자들이 몸을 키우는걸 절대 막지 않아서
근육으로 힘조절 하는게 참 탁월해짐
그리고 근육 많으신 분들 꽤 힘들어하시는 테크닉이
상체 튕기는건데
산이는 워낙 잘해서..
안튕길때도 그냥 고의로 안튕기는건지 의문이 들었지만
춤은 처음부터 기술과 동작의 구분 등 이론이 없었지만
춤에 진심인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 온 베이스 덕에 이렇게 전문가와 즐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거임
난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능꾼도 아니다
결국 그냥 내 자신을 퇴화시키기로 함
춤을 처음 만들고 싶어했던 인류마냥
다른 멤버들은 다리를 뻗어서 추진력을 얻는데 민기는 몸 한쪽에 반동을 다 줘서 가만히 서 있는 상태로 턴이 가능함
원래 안무는 다리를 벌려서 도는 듯한데
이때 바로 민기 춤선이 나옴
제일 빨리 턴을 치고 곧게 서있음....
저 턴을 잘하는 사람이랑 못하는 사람이 되게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