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학장 부인이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의 조카구나. 우익들에겐 안두희가 영웅이라던데.
그러니까 안두희 사촌동생이 연대 총장을 연임하고, 그 사위가 예일대 학장이 됐는데, 사학재벌 손자인 나경원 아들이 예일대에 수상쩍게 입학하고, 학장은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다... 이런 그림인가.
택시 타고 오는데 아저씨가 피켓을 보더니 오늘도 서초동 집회 있었냐고 묻는다. 그렇다니까 거기 집회허가를 해주면 안 된단다. 길이 막힌다나. 그래서 택시 파업할 때 나도 여러번 참았다고 쏘아붙여줬다. 또한 쿠데타 일어나면 하루 수입 문제가 아닐거라 상기시켜줬다. 알고보니 과묵한 분이었다.
WHO사무총장 연설 전문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이다.
불안보단 객관적 사실이,
소문보단 과학이,
낙인찍기보단 연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This is the time for facts, not fear.
This is the time for science, not rumours.
This is the time for solidarity, not stigma.
윤석열 아마도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갈걸. 대형사고는 쳤는데 나오는 건 없고 장부마감을 할래도 합산이 맞아야지 적자 장부를 어떻게 그냥 닫아. 원래 검찰총장들이 청와대 들이받고 폼나게 사표내고 전관예우 받는 게 순서인데 이번 청와대는 계속 수고하라고 어깨 두들겨주면서 열쇠구멍 용접! ㅋㅋ
여태 신천지 수사 못한다고 발빼다가 정부가 새 명단 찾았다니까 갑자기 TF 차리네. 이게 더 이상하다.
최순실게이트 터졌을 때도 검찰이 특수본 차렸지만 하는 일 없이 언플만 했다. 결과적으로는 특검 출범할 때까지 오히려 503정부에 시간을 벌어준 꼴. 당시 총리 황교안.
신천지는 전국조직인데 유독 TK에서만 대형사고를 쳤다. 돌아보면 원주 아파트단지에서도 신천지 집단감염이 있었다. 이 뉴스가 며칠만에 사그라든 건 지자체장이 추가 전파를 막아낸 덕분이었다.
권영진과 이철우는 당적을 떠나 무능한 행정가다. 오죽하면 극도로 은밀한 조직이 온세상에 노출되겠나.
황교안, 메르스 당시:
"초동 단계에서 한두 ���의 환자가 생겼다고 장관이나 총리가 나설 수는 없다."
최근 유튜브 출연:
"나는 위기의 순간 총리가 됐다. 법조인 출신이고 의료인은 아니지만 결국 이겼다. 단기간 내에 그걸(메르스 사태) 극복했다."
2015년 메르스로 186명이 감염, 38명이 사망했다.
2012년이었나. 「검사를 말한다」 북콘서트에서 조국교수가 그랬지. 검찰개혁 들어가면 줄사표 내는 검란이 벌어질 거라고.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그냥 사표 잘 받아서 수리하면 된다고. 로스쿨 인재 많이 키워놔서 문제 없다고.
오늘 청와대에서 똑같은 워딩이 나왔다. 마음 한구석에 비가 내린다.
<벌써 중앙정부가 실시한 대구 지원책>
º 공중보건의사 24명 파견
º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즉각대응팀 18명,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 6명, 관계부처 28명 등 52명 파견
º 음압병상이 부족하면 인근 지역 의료기관 활용할 수 있게 조치
º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대구에 우선 허용하기로 방침
화천대유 입장에선 이낙연만 아니면 됨. 이재명이어도 ok, 국힘당이어도 ok. 양쪽에 보험 드는 이유가 이 때문.
하지만 문재인정부2기는 곤란. 자기들한테 빚진 거 1도 없고 이미 역린 건드렸음. 문재인과 거리가 먼 새로운 대한민국이어야 함. 이재명이 본선 져도 상관없음. 이낙연만 막으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