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그야 나 애기가 대따
...너 윤덩안 숨겨진 아들...일리는 없고 사촌이나 조카니? 형이 그렇게 말하라고 시켜? 형은 어디 가써?
빡치게 하지 말구ㅎㅎ 너 엉덩이에 하트점 사진 인터넷에 올려버리는 수가 이써
...사진은 언제...
접때 너 개꽐라돼서 떡ㅊ
제발 그 얼굴로 그런 얘기 하지 말아줄래???
十三奇異野談
십삼기이야담
양기철철남 김이 야매퇴마사 윤에게 코꿰이는 이야기
형 나는 진짜 안 가면 안 될까? 진짜 귀신이 나온대잔어 피를 막 흘린대잔어어
민그 돈 많은가보구나 지금 현금으로 갚을래?
그니까 내말은 형 혼자 보내기 걱정된다는거지 저녁 아홉 시에 정문 앞으로 가면 돼?
보면 생각의 끝이 계속 김에게 닿았음.
약속한 날이 되고 윤은 약간 긴장한 기색의 김에게 쇼핑백을 건네줌. 뭐 안 도와줘도 돼? 아쉬워서 물어보면 없다고 얼른 가라고 쫓아내 막. 쯥, 글케 부끄러운가. 나는 힛싸때마다 지 집에서 앓았는데 치사하게. 뭔가 좀 서운하기도 하구...
갑자기 알오밍쫑 생각
우성알파 김민그 술자리 시비 붙었을 때나 페로몬 흘려서 싸움 시작도 못 하게 한 적 몇번 잇음 좋겟어.. 넘 중종의 페로몬이라 열성알파들도 쫌 쪼는 거 그때마다 같이 있던 윤 진짜 까딱도 안 해서 아 저 형은 순도 100퍼 베타구나 생각하고 안심해서 더 편하게 여기고
윤짝밍에서 김짝윤까지 한 입에 면치기
리들님 스스에서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푼 썰
윤이 먼저 밍그 짝사랑하게 되면 티 혼자 마음 고생 오지게 하다가 싹 정리하고 끝낼 것 같음 그러고도 시간이 한참 지나서 어쩌다가.. 음 윤 이사 도와주다가 이삿짐에서 차마 못 보낸 편지라도 발견할까? 암튼
윤팀장 억울하게 상사한테 개깨지고 신입 앉혀놓고 개퍼마셨는데 그날따라 술이 잘받는달지 안받는달지 완전 꽐라돼서 신입 새 양복에 다 토함 인근 모텔 들어가서 겨우 씻고 침대에 누워서 동태눈깔로 죽어가고 있는데 신입도 씻고 나오는 게 보여. 좀 괜찮으시냐면서 젖은 머리 타올로 문지르며 다가
여장공이 가장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조건은 아무래도 학교 축제 아니겠습니까? 1등 상품 받겠다고 과의 이름을 걸고(제발 걸지말라고 부르짖는 최 잇음) 나가서 에ㅅㅍ 블랙ㅁㅂ 추다가(부가 가르쳐줌) 가발 벗겨지고 옷 뜯어지고 스타킹 나가서 백스테이지로 옷 수습하러 간 민그.. 윤 마주치기
퇴근길에 곱창트럭에서 야곱의 은혜와 소주로 팍팍한 인생 버틸 힘을 얻던 윤 곱창트럭 사장님과 농담하고 껍데기 볶음 서비스로 얻을 정도로 친해졌는데 어느날부터 트럭 안 보이는 거.. 삶의 낙인 곱창에 쏘주 한 잔 못 하는 거도 슬프지만 사장님 므슨 일 생기셨을까봐 걱정됐는데 한 달 뒤 늘 우리
밍그는 미ㅅ터쑈 출연진이면서도 간혹 이게 진짜 꼴리나? 그냥 잘생기고 몸 좋은 애들이 재롱 떠니까 귀여운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당혹스러운 소품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윤덩안이 들고 밍그야 이거 바밬ㅋㅋㄱ 빵야빵얔ㅋㅋㄱ 하는 순간 이해완. 해버려서 당혹제곱햇으면 좋겠다
그렇게 셋이서 저녁을 먹는데 민뎡이가 안 먹던 파를 삼겹살에 돌돌 말아 먹는 게 신기해. 맛있게 먹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 입맛이 도나. 윤도 그렇거든. 집에서 민뎡이랑 느긋하게 하는 식사가 얼마만인가 생각하는데 진짜 까마득하네. 밥 먹고 김 집에 가는데 민뎡이가 그랬어. 다음에 또 오세요.
[문 앞에 약 놔뒀으니까 꼭 발라]
[밥 잘 챙겨먹고]
[따리랑]
[딸]
[이랑 조은시간보내]
[담에 또]
[또 봐]
윤덩안 울고 싶어짐... 어제 함 뜬 뒤에 얘가 지극정성으로 닦아주고 씻겨주고 마사지까지 해줬던 거 기억났거든 어떡하냐 얘 나 좋아하나봐 대체 내가 뭘했다고...
들어갈래?
김이 말하면 윤이 고개를 떨궈. 그러고 한참 있다가, 딱 한 마디 함.
나 다리 아파.
그럼 김은 벌써 다 알아들어서 덧니가 보일만큼 미소지으면서 윤을 일으켜서 제 페로몬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잡아 끌겠지 문 여는 것만으로 다리가 풀릴만큼이니까 안에 들어가면 이제...더보기
그 키에 그 체구 정색하면 매서운 눈매까지 앵간해서는 시비 털리는 일 없는 김이지만 그렇다고 ㄸㅇ밟는 날이 없는 건 아니어서 이렇게 1호선 광인한테 붙잡힐 때가 있다. 젊은 놈이 우중충하게 검은 옷만 입고 다닌다고 니놈이 저승사자냐고 나같이 연약한 노인네 숨 넘어 가면 책임질 거냐고 지팡이
인셴디오!! 인쳰디오! 인젠...아씨 발음 땜에 주문이 안 나가!!
...형, 저번에 지팡이 부러져서 개빡쳤지?! 그거 내가 모르고 깔고 앉은 거야 미안해!
뭐 이 새끼야?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새 지팡이 비싸서 나 아직도,
형 지금 그 딕션이야 그 딕션으로 공격해!!!
인센디오!!!
앞으로 또 언젠가 감당하기 힘든 일에 부닥치고 어린 아이처럼 헤매며 울고 싶은 날이 올까. 분명 오겠지. 하지만 윤은 혼자가 아니고 그를 사랑해주고 지탱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분명 다시 이겨내고 남은 사랑으로 여생을 채워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본다. 이번에도 그러했듯이. 끝.
윤덩안제발잘좀챙겨무그라어케맨날내가챙겨줘야먹어?이러다내가안챙기면하루에한끼도안먹는거아니야?대체밥을왜안먹는거야
(굶었다구 하면 니가 다 제쳐놓고 나 챙기러 오니까...라고 할 수는 없고)
그냐앙~ 입맛이 없어서~~ㅎㅎ
자꾸 과자같은거나 주서먹으니까 입맛이없지 당장 그거 못내려놔???
김이 물 한 잔 안 주고 윤을 쫓아낸 건 처음이지. 김은 얼른 문닫고서 쇼핑백 받고 겨우 숨 내쉬어. 러트 근처이다보니 아무래도 예민해서 좋아하는 오메가 페로몬 맡고 돌아버릴까봐 걱정했었거든. 안도하고 숨을 들이쉬면 품에 안은 쇼핑백에서 잔뜩 올라오는 무화과향. 돌아버릴 것 같아.
나는 냉정하게 생각해서 걔네가 떡을 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걔들이 카메라 앞에서 키스 같은 걸 하지는 않앗겟지 설마
근데 제작진이 보기에 너무한 그림이 잡힌 거지
걔네는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해서 이 정도는 카메라 앞에서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제작진이 제정신이엇던거지
달달한 역스폰 밍쫑 그런 대화 있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 스폰도 아닌 것 같지 않아?
왜 민그야, 스폰스러운 거 하고 싶어?
아니 그게 아니고
이사님, 저 키워주실 거예요?
아니 형 내가 지금 아니라고 말을
저 시키는 거 다 할 수 있어요, 이사님.
하........... 그래요 어디 한 번.. 후.... 보죠..
친구가 이 어플 해보래서 윤덩안 이름이랑 번호 써놓고 고민하는 김규... 덩아니형 보고 싶지... 사귀고... 싶은가? 쪼금... 그런듯...? 좋아...하지... 사랑? 사랑은 쪼금 과하다... 결국 보고싶습니다 사귀고싶습니다 좋아합니다 세 칸에 체크하고 궁합보기 눌렇는데 문자 보내져서 비명지름
밍그는 미ㅅ터쑈 출연진이면서도 간혹 이게 진짜 꼴리나? 그냥 잘생기고 몸 좋은 애들이 재롱 떠니까 귀여운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당혹스러운 소품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윤덩안이 들고 밍그야 이거 바밬ㅋㅋㄱ 빵야빵얔ㅋㅋㄱ 하는 순간 이해완. 해버려서 당혹제곱햇으면 좋겠다
밍쫑 사귀지도 안으면서 섹스는 했으면
맨날 섹스만 하다가 분위기 타서 키스했으면
키스때문에 둘다 평소보다 훨씬 느끼고 꼴려서 더 많이 더 오래 했으면
그리고 정신 차린 다음에야 씨발 나 좆됏나??? 했으면
부정기 존나 갈겼으면
한참 고생하고서야 간질간질 썸 모먼트 돌입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