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アミ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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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 잡니까?
안 자면 진실게임이나 하죠
좋아하는 인도 아처... 있습니까?
음 일단 아슈바타만과
아진짜나가 꼴도보기싫습니다 나가 나가라고 파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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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그래서 아르주나가 바란 게 카르나의 손을 잡고 카르나와 등을 맞대지 않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싸우는 거였다는 게 진짜 맞는 건가요? 이걸 위한 메모리얼 뮤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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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가 어디까지나 기상현상인 뇌신 인드라의 자식인 것과 르나가 애초에 지구 안 것이 아닌 태양신 수리야의 자식인 것이 둘의 관계에서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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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카르나는 아르주나의 혼의 등불 (ㅋㅋ
어떤의미로든
이정표가 된단 것도 불이꺼진후에는 어둠밖에안남아서 차라리처음부터있질말든가 있다가꺼지니까 더안보이네 ㅁㅊ... < 이 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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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대 모르간은 비의마녀고 구세주고 왕이고 누군가의 초대고 표류물의 출처지만 범인류사 모르간은 오직 아서의 적대자란 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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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하면 주나 팔자 꼬인 게 이해가 가고 웃겨짐
그러겠지 인간을 사랑하는 재앙을 사랑한 게 주나의 첫 자기 인생 스크류바의 시작이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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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가 없어도 오래도록 살아 주나는...
뭐 단순히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이게 아니라 그냥... 대영웅으로서 살아...
르나가 없어도 영웅일 수 있는 주나 < 이게 좋음 아무리 그 자신의 정신성이 좀 너덜너덜 보로보로해지더라도 살 수는 있음 걔가딱히그걸즐거워하거나기뻐하진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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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갈 수 있었던 건 그 사람 덕분이야 비록 옆엔 없더라도... < 처럼 되는 걸 좋아하는데
희망편 : ㄱㄷㅇㄷ
절망편 : ㅈㄴㅋㄹ ⬅️ 그래서 별안간 이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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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과 모르간은 그러니까 개념적으로 모자인데 차근차근 따지고 보면 백부와 조카고 동시에 숙적 원적에다가 서로를 죽여버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쪽은 사람이 싫은 거지 행적이 싫은 건 또 아니고 근데 다른 한쪽은 ㄹㅇ 개싫어하고 감정이 완전 일방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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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친구엄마를 좋아하게됏다고 죽을거같은표정으로 밥을뜨는두마는둥하는 캐스랑 밥먹다말고 너미쳤냐고하는 오벼세계관을 품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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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최악영령 카르나
얘가진짜ㅈㄴ최악임
분명내옆에있는데
언제나 뭔가 먼 곳을 보는 거 같고
무기가 자아가 있는 거 같음
걍 사람을미치게만듦
핵병기머신
존나끔찍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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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영령 아르주나
이런애들은 ㄱㅊ아
마스터에게 예의차리는 거 같고
내면의 흑만 안 건드리면
그럭저럭 좋은 사이 되고
성실한 게 좋은 애 같아
지능이 있어 얘는
가끔 루트 잘못 타면 이문대를 만들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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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르나를 엄청나게 뭐냐 저 ... 사실 내가 보는 르나는 전사. 크샤트리아. 이런거보다는 약간 재해... 약간 신호탄 뭐 그런 걸로 인식하는 경향이 커서 (자아를 가진 신호탄 뭐 이런 쪽) 르나의 전사적 면모 이런 거 보면 좀흥분함 진짜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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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말이고 내가 주나를 좋아하는 큰 이유 중 하난데 차라리 주나가 뭐 정신승리를 하든가 아니면 르나를 폄훼를 하든가 하다못해 쌀자를 하든 있는듯 없는듯 살다 가든 중 하나를 할 수 있었으면 주나의 정신이 그 꼬라지가 나진 않았을 텐데 (그러나그는너무나대영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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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진한 건 없다는 말 듣고 코웃음치면서 르나 복복 스덤하는 두료랑 별 말 없이 도야가오 띄운 르나와 어째기분이매우별로가되면서 간디바 만지작하는 주나
비마는 옆에서 라면가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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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모르간을생각하면진짜그냥주저앉음다리에힘이풀림
왕이아니라 왕비인거야 (잠깐 여기서 씨피충의 자아가 켜져서 ㅋㅋ그럼왕은누군데? 이지럴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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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가 르나를 정말 좋아하는군...
-> 며칠후 : 근데그렇게까지? 내가 동인렌즈를 꼇을지도
-> 다시읽음 : 주나가 르나를 정말 좋아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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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마실래 바나나우유 마실래 해서
딸기우유 달라고 말했는데
숙적이 흰우유 한 컵에 생딸기 두개 동동 띄워서 갖다부면 어떻습니까
이게 뭐냐고 숙적한테 말하려고 보니까 숙적놈이 자기도 흰우유에 바나나 동동 띄워서 먹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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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1년에는 그런 말도 봤어요 파코에게 화이트와 블루는 십탑(원문 ド攻め)의 상징인가보다... 하는 ㅋㄱㄱㄱㅋ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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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체로서 도달점에 이른 생명체를 굳이굳이 그정도로 사랑하게 된 주나도 무슨 별 아래에서 태어나서 팔자가 그렇게 됐나 싶고 웃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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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자 태양이자 숙적인데 자기 손으로 따고 보니까 헐.. 잡고싶은게 목없는머리는 아닌듯함... 근데이미상황은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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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있어 < 에서 도대체 왜 주ㄴrㅋr르를 번갈아서보여주는거임 대체왜? (공식에서왜동인지를찍어주는걸까요?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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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무슨 개판이 벌어질지 상관도 안 하고 저벅저벅 자기만 혼자 개아름답게 사라진 르나 생각하면 대충 주나 복장터져하는 게 이해가 감 나같아도 답답하고깝깝시러웟을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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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r스가 꾸준하게 ㅋh스 내지는 ㅇr르토ㄹ1ㅇr를 다룰 때 왕이었지만 사실은 하고 싶지 않았던 평범한 소녀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진짜미안한데나는그럴수록영웅으로보인다 영웅이란건 도망쳐도되는일에서 결국도망치지않은사람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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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처음 엑칼 뽑고 왕궁에 들어섰는데 그만 길을잃어버린 어린 알트리아가 어느 복도에서 멈춰서는데 그 복도 저 끝에 모르간이 자길 쳐다보는 걸 발견하는 게 좋단 말이지 자기를 노려보면서 꼿꼿하게 서 있는 모르간을 처음 보고 눈 깜빡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알트리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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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람이 보면 말이지 선한 거 맞아
자기 욕구가 흐린 것도 맞아
그래서 생명체로서의 정점에 선 것도 진짜 맞아
뭐하나틀린말이없음
근데 대충 자기가 인정할 만한 상대면 그 상대가 대량학살을 벌이든 뭘 하든 상응하는 각오를 보이면 그 상대와 함께함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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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준칼은 당신때문에 내인생이망가졋고어쩌고저쩌고 하여튼카르나킷싸마 다니때문이다 하는 주나와 그런가 그렇군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했다 하는 르나와 한참 말 없다가 르나 손목 잡고 왜 과거형이냐고 묻는 주나 그런 이미지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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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솔직히 말하면 그거
나 그거를 진짜 좋아하거든 근데 그거랑 별개로
약간
좀
앤오끼리 카톡에서 풀 만한 설정이지 사실 이게 보통 상업작에서 나올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상업작에 나오면 안 된다 이게 아니라 보통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코어 아닌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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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가 생각하는 "카미사마" 이거 ㄹㅇ 테스틀랄남매랑 모르간+르나인데 (인간에게 시련을 부여하는 신 / 인간을 아껴서 분신하는 정령 / 딱히 설명 같은 거 안 하고 알아서 선이라고 믿는 가치를 위해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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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쓰다보니까갑자기개같이급발진
토네리코를영웅으로만들어야만하는세계같은거필요없어 (아니야사실필요하다 난아직도 심정적으로요정국클을안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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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토네 ...
사명을 선택해서 운명을 창조한 사람과 (순응과는 다르다 순응과는) 아직 사명이 들이닥치기 전의 사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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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최애가 랜서... 인데
사람을 꽃처럼 보고
그 자신도 꽃처럼 비유되고
동시에 자아 있는 핵병기고
태양신의 자식이고 명예를 중시하고
이미설정이과해서약간속이안좋음 (너무좋으면속부터안좋아지는경향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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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불교예술이 정적인 아름다움과 정교하고 진중한 미술색채라면 남인도 불교예술은 동적이고 활발하고 상대적으로 더 인간적이고 설화적(역동적이라는 의미의)이라는 문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정말 너무 좋아서 종종 곱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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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애가 연연애하는 게 그 주나란 것까지 (ㅋㅋ)
주나는 원체 천성 자체가 예민하고 민감하고 그런데 르나는 아니잖아 아닌 애가 그러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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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한테 르나는 뭔가 최재처럼 주나를 내려다보면서 (우에까라메센x 태양은원래위에있음O) 사랑하는 느낌인데 아떤대영웅은 늪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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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을 진짜 좋아하거든 그에 준하는 광명신도 그렇고
왜냐면 카미니까 이미 외부자인데 태양신은 보통 광명신이랑 같이 가니까 ... 태양은 지구 외부에 있는 거니까 ...
인간이 좃되어도 태양은 안 그러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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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숙적 손이나 잡아 보고 싶었음 < 진짜 웃기고 어이없고 가만히 생각하다 보면 갑자기 조금 머리를 쥐어뜯고 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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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 캐해지만 르나는 주나야말로 이상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어떤 상징적인 업적이 필요한데 그게 카우라바의 일원인 자기를 쓰러뜨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주나가 그때 자기에게 활 쏜 걸 꽤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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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하는 생각인데 수비모르간은 그 존재 자체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알트모르"라서 매번 소리지름 아니 하지만 수비라고? 물의왕비라고 브리튼의 왕인 알트리아를 아발론으로 이끄는 존재가 물의 왕비인 모르간이라고 이건뭐... 결혼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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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그 주나가 그런 방법을 쓰면서까지 자길 쓰러뜨리고 싶어했다는 점에서 오는 이런저런(긍정적인) 감정도 있고 -> 그래서 인도에서 신준이 자기 못 알아본 거에 반응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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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의경우
말없이 르나 한참 쳐다보다가 그냥 르나 따라다님 인도통합신성도마고양뱀상태로 슬슬 떠다니면서 르나 뒤 졸졸
비록 거기가 까우라바정모실(두료방)이라하더라도 (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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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밥이 마을소녀5% 영웅95%라면 캐스는 마을소녀50% 영웅50%인 거고 AA는 그 50%의 영웅이 떨어져나와서 그 자체로 개체를 이루는 바람에 100%의 영웅이 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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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연상무브를 진짜 좋아함
캐스를 태어나게 한 모르간 오베론을 태어나게 한 모르간 심지어 그들 손에 죽어주지도 않음
주나에게 개큰멘외라 만들어주고 가버린 카르나 여기는 그나마 연하에게 자기 끝을 주긴 줬음
이드몽 여긴진짜뭐가문제냐?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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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까 싶은 말이지만 (그리고 사실 르나를 찬찬히 보면 르나는 지정성별 같은 신체적 플랫폼... 에 거의 구애되지 않기도 하지만) 르나가 지정여라면 정말 "그거" 된다 인류사가 가져온 원시신앙의 공포적 여신 ('여'신보다는 차라리 자연현상을 최대한 이해라도 하고 싶어서 일단 신체를 부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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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가장 인간적인 감정 중 하나라서 그럴지도
두료 키워드는 탐욕이고 (아슈랑 다른 방향으로 인간적임)
르나는 뭐...
가라 자아를가진핵병기는
보내준다
처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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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정신인 선인이라면 절대 이렇게 못하는데 (애초에 사실 상응하는 각오를 보이면 그 옆에 서는 것 자체가 일반적인 선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을 테니까) < 그리고 이런 점이 잔느랑 대비되어서 좋아했어...
근데 르나는 생명체로서의 정점에 서서...
그러니까 반쯤 생명체가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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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진짜 좋은듯 인대를 열려면 신대가 끝날 필요가 있고 모르간은 신대고 알트리아가 인대기 때문에 ... 사실 알트리아와 모르간은 단순한 왕위다툼 이런 게 아니라 (다툼도 아니고 사실 적법한 브리튼의 지배자는 모르간이 맞아서) 끝장나는 신대와 시작하는 인대의 싸움이란 점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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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근본이 알트리아인 바람에 그 100%에 자꾸 몇프로 몇프로씩 마을소녀가 들어감 (ㅋㅋ) 그리고 그게 알트리아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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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1연ㅅ1 르나라면 공략불가 NPC인데 공략힌트 알려주는 제4의벽 부수는 캐릭터 느낌이 생각나기도 하고
근데 이제 문젠 그 힌트라는 게 저주받은 커뮤니케이션 실력으로 인해 거의 좋피위피수준이란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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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진짜존나아무리생각��도 존나개황당 아니 1절끝나고 알트리아 떨어지는거 아무리생각해도 호수밑으로떨어지는것처럼 파문효과 들어간게 진짜개황당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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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다떠나서 르나가 그렇게 자기혼자 개깔끔하게 떠난이후로 까우라바좟망루트타고 주나정신도좟망루트탄거 생각하면 진심 지혼자태풍의눈이다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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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스기신사쿠의 오늘만 사는 성격 좋아해 쟤진짜내일죽을라고저러���...; 싶게 주변인 난감하게 하는 점도 그렇고 실제로 살날얼마안남았을때도그렇고 그렇지만 병색 짙어지기 전에도 그랬다는 점이 so 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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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와 캐스에게 최대의 원적이라는 거 결국에는 모르간이었다는 점이 "아르모르" "캐스모르"라고 생각하는데 후자는 그러고도 결국 모르간을 타도한 게 캐스도 심지어는 오벼도 아니라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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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빤다바 입장에서도 재해였을 것이고 주나 입장에선 ㄹㅇ 물밀듯이 오는 재해였고 ... 까우라바 입장에선 르나의 죽음으로 모든 게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기 시작했으니까 저렇게 (옛날에는)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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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1크림네 같은층 옆집에 사는 호주사람 완지나
완지나랑 르나랑 어쩌다보니 같은날에 권능대결해버리는 거 보고 싶네
완지나 oO( 크림힐트가 덥다 했으니까 내일은 비 내려야지 )
르나 oO( 내일은 빨래를 널어볼까 ) < 정확히 말하면 르나보단 르나네 아부지가 자식 빨래 잘 마르라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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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도 기쁘지도 않아도 살 순 있는 거지 뭐 자기가 죽인 목 없는 시체 손을 붙잡고 오래오래 그 손을 생각하면서 영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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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랄까 나 그 ... 그런 거 좋아한다 딱히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타입? 이라고 해야 되나 좀 그런 거 있잖아 어떤 우호/적대 관계를 맺고 있든 그런 것과 관련 없이 죽여버릴 수 있는 성격을 좋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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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르나가 꾸준하게 내려다보는 이미지 (우에까라메센x 원래태양은위에있음o) 가 된 건 르나 최재도 최재고 아포 때 이미지가 너무 인상깊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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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짜 나 지금 농담 아니고 진짜 물리적으로 ㅇr르주ㄴr가 진심으로 너무 버거워서 속이 진짜 안 좋아짐 (지금극찬중인거고요 원래위가안좋아서 감정상태에따라 위가뒤집히는데 지금 좋아서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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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얘기왜했냐면 그거보고싶어서
그...
도즈마리 쓰고 전투 끝나서 돌아가려는 모르간 보면서 나직하게 그때 와 주셨던 겁니까 누님 하는 청밥 보고싶음
내 것을 돌려받으려 했을 뿐이라고 짧게 답하고 마저 멀어지는 수비모르간
내것이란 브리튼이기도 성검이기도 아니면동생이기도..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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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ㅋ 팔번출구
모퉁이를 지나 걸어오던 르나가 주나를 보고 조금 반가운 듯 웃더니 똑바로 척 척 척 걸어온다 제 갈 길 가려는 게 아니라 주나를 향해 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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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이 좋은 거지...
르나가 없으면 안 돼 (아니이거뭐 내가씨피에미친게아니라 ㅅㅂ 인도요약임그냥이거) < 라고 해서 정말 르나가 없을 때 풀석.. 하고 쓰러지는 게 아니라 그냥..
없는채로살아..
오래도록살아..
사는게 딱히 즐거워서사는게아니더라도
그냥영웅으로서살아.. 죽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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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내리쬐
걍미친듯이더워
그리고 주변에보면 나한테만내리쬐는것도아니고 공평하게내리쬐는거같음(실제로도맞음)
덥고 땀나고 짜증나고 미치겟음 물마셔야될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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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질녘쯤 해 넘어가는거 보고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했다고 하고 지는데 다시는 뜨지도 않고 눈 감았다 떠보면 ㅈㄴ추운설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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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생각하는 모르간의 코어는 요정 같은 건 필요 없지만 굳이굳이 계약까지 맺어가며 살려 둔다 < 와 이복동생 개인을 미워하진 않지만 죽이려는 들고 죽는다면 그를 아발론까지 직접 돌려보낸다 < 와 같은 ... 이중성이라고 해야 할지 보통은 캐릭터의 입체성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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