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이 가끔 한국어레벨에 변동이 커서(ㅈㅅ) 작은 것에 기특하게됨…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상향으로 발전중임
삼행시 읽는 방법도 모르다가 어느날은 갑자기 야무지다, 비하하다, 웬만하면 같은 고급 한국어 어휘를 구사함 마치 1세의 나이로 허공을 걷는 사이키쿠스오처럼..
더이상 소울이가 여름이 좋은 이유로 벌레가 많은것을 꼽지 않게되는 날… 더이상 가오나시 오르골같은거를 사지 않게되는 날… 지나가는 사람들 겁먹게하는 액세서리를 끼지 않게되는 날… 상상만해도 눈물이 차오른다 가슴에 구멍이 뚫리는거같다 empty nest syndrome이 살살 온다..
근데 소울이가 혼자 이마트에서 두시간동안이나 장을 무사히 봐왔다는 사실이 너무기특하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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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24일에 방송할걸 생각해서 유통기한이 23까지인 리얼회 말고 더 넉넉한 냉동참치회를 사왔다는 이런점이…왜 신기하지?
건강에 좋은건진 몰라도 <이분의 일 마요네즈>를 사온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