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보통 신랑이 저렇게까지 우냐. ? 웅성웅성 하지만 신랑만이 문제가 아님 다은상호도 우느라 축가 개판남 지상고는 서로가 서로를 키웠다고 생각하나요 혹시? 하고있는데 맨뒤에 서서 보고있던 영중. 다 울리고 떠난 준수 보면서 저 새끼 또 남의 결혼식에서 지가 주인공하고있네 중얼중얼.
예상대로 그대로 안읽고 자기스타일대로 바꿔서 읽음 마지막에 걍 대본 다 덮고 자기가 할말하는데 은재 보면서 "농구 빼고 다 잘하는 놈이라 제수씨 속 썩일 일은 없을겁니다."해서 신랑과 지상단체 의문의 울컥 마지막에 "제가 얠 이렇게 불러본 적이 없는데. 축하한다 태성아 잘살아"로 화룡점정.
아까 못다한 이야기 살짝이어가면. 사실 준수 축의금테이블 맡으려한거도 쟤 결혼식 딱히 안보고싶음<도 컸지만 그런 테이블은 그래도 손윗사람이 ���아주는게 많다는 말과함께 재유가 태서이 외동이자네, 우리가 하자 해서 고개끄덕인거ㅇㅇ 축사하러 갈땐 미리 귀뜸해둔 수림중 친구들이랑 바톤터치함.
사실 지삼즈가 축의금테이블(식 못봄)맡아준다고 해서 식장 안들어온 줄 알았는데 갑자기 축사하러 올라와서 놀란거임. 애들이 다같이 쓴 스크립트 가지고 보던 준수 갑자기 나오는 아이빌립브금(기상호준비)과 첫 대사 우리태성이는요(김다은준비). 보자마자 마이크에 안통할정도로만 시바꺼를 외치다.
ㄷㄱ탯준 비오는 날 우산없다고하면 성준수는 차 가지고 공태성있는곳 입구까지 가서 깜빡이 켜놨으니까 바로 나오라그러고 공태성은 우산 큰 거 두개들고 걸어가서 천천히 나오라고함 비도 오는데 막걸리에 파전ㄱ? 하면 좋다 시켜먹자 하는 준수랑 뭘 시켜먹어요 거 안어렵다 내 해줄게 하는 태서이.
동거 탯준. 야식 잘 안먹는 그 형이 어쩐일로 갑자기 저번에 너가 시켜먹은 족발 맛있었는데해가 기회를 놓치지않기 위해 벌떡 일어나 배달주문내역 살핌 아 어디지 진짜. 햄아 족발 언제였지. 주문내역 계속해서 넘어가도 나오지 않는 족발집 결국 뭘 얼마나 쳐먹은거냐고 한소리들음.
내전 탯준 최악. 키순서 맞춘 대형때문에 매일 옆자리임.팬싸에서도 맨날 옆임.한번 준수개인스케쥴갓다가 오느라 늦엇는데 공태성당연히제옆자리비워둿는데 성준수 반대문으로 들어와서 다은이옆에 앉음 그날 처음 멀찍이 앉앗는데 팬싸템 비눗방울 서로 불어주고 둘이 노는거 존나 뚫어져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