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정말 잘 지내던 친구가 소문에 혹해 나랑 멀어지고 한참 뒤에 소문의 진위를 물었을 때도 나는 전부터 아니라고 했지만 안믿은건 너고 너가 사실이라고 믿고싶으면 그냥 믿으라고 했다 정말 슬프지만 이미 그 애는 내 사람이 아닌지 한참이 되었으니까…
그날 집 와서 펑펑 울고 털어냄!
고등학생때까지만 해도 소문이라는거 무서운 줄만 알았는데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 덕에 이젠 하나도 안무서움
내가 이걸 고등학생 때 알았어야 했는데…
근데 진짜 소문에 휘말릴 사람이었다면 평생 볼 사이도 아니었을텐데 뭐하러 신경 써! 주위 사람들이랑만 행복하면 그만인데!
오늘 출근하면서 레전드 얌체 운전자를 만났는데 (깜빡이 안 켜고 끼어들기만 10번 넘게 함, 급브레이크, 합류 차량에 양보 죽어도 안하기…) 여튼 같은 지역에서 같이 고속도로 타고 회사 있는 지역까지 갔단 말야?? 근데 나랑 같은 회사로 들어오는거임!!! 알고보니 같은 회사 사람이었어…
항공사 에어로케이랑 포인핸드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대!!!
기내 좌석마다 새 가족을 찾은 각기 다른 유기동물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내 좌석에는 뭉치라는 강아지가 있었고 옆자리에는 로또, 앞자리에는 사랑이가 있었어!
너무 좋은 취지의 캠페인인데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