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안내]
200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 차가 된 황성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가 출간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제련한 언어가 '나'와 '너'를 말하는 개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집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연남동의 작은 서점 아침달 북스토어는 2023년 12월 2일까지 열려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을 고대합니다. 하지만 같은 장소, 같은 모습이지는 않겠지요. 이 공간에 추억이 있는 분들께서는 운영 기간 내에 들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남은 도서는 할인 판매 중입니다.
목정원 사진전 안내
“그 사진은 영영 존재한다. 한때 사랑이 있었던 것을 증명하며.”
『어느 미래에 당신이 없을 것이라고』 출간을 기념해 목정원 작가의 사진전이 열립니다.
•운영 시간: 2023. 3. 25.~31. (1시~7시)
•장소: 스페이스 아크(마포구 토정로3길 16)
•입장료: 무료
여러분, 아무도 없는 화요일 저녁의 서점 분위기 좀 느껴보세요. 자리가 넉넉하진 않지만 책을 가져오시거나 구입하시면 잠깐 머물러 읽기 좋아요. 영상을 찍고 있는데 마침 손님이 오시네요. (난다에서 출간한 막상스 페르민의 <눈>과 소-곡의 시씰을 구매해 가셨어요. 고맙습니다.)
아침달 시집 투고를 재개합니다
아침달 시집은 2018년부터 아침달 큐레이터와 함께 등단, 비등단의 구분 없이 한 권의 좋은 원고를 시집으로 엮어 전해왔습니다.
작년 5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어갔던 아침달 시집 투고를 재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많은 분들께 꾸준히 사랑받는 도서, 목정원 작가의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이 전참시에 출연한 배우 유인나 님의 선택으로 공중파에 잠시나마 노출된 것을 기념하여 여기 기록합니다. 작은 출판사인 아침달에게는 이런 작은 우연 또한 큰 기쁨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반가워해주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이랑 걷는 일. 나의 걸음은 빠르고 당신의 걸음은 느리니까 나는 언제나 걸음의 수를 센다. 어느 정도의 속도로 세면 되는 것인지, 그건 마음이 안다. 생각보다는 빠르고 마음보다는 느리게. 그러면 당신은 내 곁에 있다.”
유희경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중에서
아침달 신간 소식 전합니다. 스무 명의 시인이 개에 대해 쓴 시를 묶었습니다. 시인별로 두 편의 시, 개와 시인의 사진, 짧은 산문이 실려 있습니다. 19일 도서전에서 첫 판매를 시작합니다. 아침달 부스(A홀 H23)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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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시집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개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출간 안내]
시인 김승일의 산문 『지옥보다 더 아래』가 출간되었습니다.
시인이 만나고 머물렀던 여러 인물과 장소와 사건 속에서 발견한 지옥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유쾌한 농담과 반짝이는 재치, 그리고 비밀스러운 여러 감정들로 가득한 지옥으로 초대합니다. 지옥불로 따스한 겨울 보내세요.
6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아침달도 참가합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아침달 시집 책갈피도 만들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드디어) 나오는 김영미 시인의 첫 시집과 함께 도서전에서 소개드릴 귀여운 책도 있으니까요, 기대해주세요.
『 지옥보다 더 아래』는 김승일이 경험한 여러 지옥들에 관한 기행담입니다. 웃기고, 별나고, 때때로 씁쓸하고 슬픈 그의 지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의 지옥은 모두 그가 쓴 시의 화자들이 머물던 장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거기에 없습니다. 그보다 더 깊은 곳을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신간 안내]
아침달 시집 35번째로 양안다 시인의 새 시집 『몽상과 거울』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함을 더 견고하고 섬세하게 구축했습니다. 거울을 매개로 거울의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펼쳐보는 시도를 통해, ‘우리’의 모순과 착란을 서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출간 예고]
아침달이 2023년에 처음 펴내는 책은, 삶의 일렁임에서 만난 한자들을 주워 모으며, 한 시절의 자화상을 곡진하게 그려온 젊은 연구자 최다정의 첫 산문집 『한자 줍기』가 1월 31일에 출간됩니다. 그에 앞서 책 속에 담겨 있는 한자와 본문 일부를 소개합니다.
1번 유희경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으로 시작해 9번 김소연 『i에게』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아침달 시집을 읽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등단 미등단을 나누지 않고 원고의 수준, 새로움, 가능성을 기준 삼아 출간하는 아침달 시집이 지속될 수 없었을 거예요.
2018년 9월 10일은 1번부터 9번까지의 아침달 시집이 세상에 나온 날입니다. 오늘이 2주년이네요. 아침달과 함께해주시는 독자와 작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올해 내야 할 아침달 시집이 아직 세 권 남아 있습니다. 곧 한 권씩 나올 예정입니다. 하나하나 눈여겨봐주세요.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시구와 사진을 마음이 가는 사물과 자리에 함께 둘 수 있는 시•사진 스티커 모음 "시씰" 아침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각 패키지는 2장의 시 스티커와 1장의 사진 스티커, 1장의 낭독 엽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소연, 최우겸, 문보영, 반재윤, 임솔아, 나혜 시인의 시를 만나보세요.
아침달 시집 23
박규현,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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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살아가는 일의 어려움과
생활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운 단면들이 함께하는 세계,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들의 이야기.
인터넷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나는 물기를 터는 사람. 수십 번, 수백 번 어깨 위에 맺힌 물기를 털었다. 일어나서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걸었다. 미래라는 불확실성……. 나는 미래를 향해 걷고 있다.(...)그토록 시린 순례는 내 지독한 체력이 되어서는, 나를 살게끔 한다."
—황예지, 「추위」(산문집 『아릿한 포옹』)
허연 시선집 『천국은 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허연의 시 세계를 따라 읽어온 다섯 명의 시인, 평론가(오은·유계영·오연경·유희경·송승언)가 가려 뽑은 허연의 시 60여 편과 신작시 12편을 엮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주문 가능하며, 다음 주부터 발송됩니다.많은 관심 바랍니다.
[김승일 시인의
1월·6월·12월의 책 입고 및 온라인 판매 안내]
김승일 시인의 신작 『12월의 책』 출간 및 『1월의 책』 『6월의 책』 을 기간 한정 온라인 판매합니다. (~4.7.까지)
온라인 구매 신청서:
오프라인에서는 오늘부터 판매되오니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침달 글자 낭독회]
오늘의 장면은 가장 최근의 아침달 시집, 민구 시인의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에서 빌려왔어요. 그중에서도 시집의 제목이 되어준 시를 옮겨봤어요. 여름과 해변을 말하기엔 너무 이른가 생각하다가도 아마 금세 그곳에 도착하게 될테니까요, 함께 읽어주세요.
[출간 전 알림]
사랑에 관해 한없이 오래 그리고 깊게 이야기하는 시인, 이유운의 첫 책이 곧 출간됩니다.
시와 산문의 경계를 거닐며 이야기하는
다양한 사랑에 관한 단상들
이유운 시산문집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기대합니다.
댕댕이 시집 출간 때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죠.
"냥냥이 시집은 안 만드시나요?"
그래서, 늦었지만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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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달 냥냥이 시집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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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쇄소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인 23일부터 판매 시작됩니다. 부디 많은 사랑 받기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밤낱말 이벤트>
아침달에서 곧 출간될 유희경 시인의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의 홍보에 힘을 실어 주세요.
댓글이나 RT 혹은 마음에 담아주시는 분 중 매일 한 분씩 추첨해 책을 보내 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아침달에는 큰힘이 되어요.
만나기까지 이제, 여덟 밤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