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이 알딸딸하게 취해가지고 하이해져선 웨이드 얼굴에 입술 부비면
앗 따거! 저리 가, 이 털보고슴도치야! 네 가시가 내 연약한 무모증 피부에 얼마나 유해한지 알어?! 이러고 웨이드가 소리지름
그럼 로건 막 시무룩해져가지고
어제는 좋다고 했잖아… 불x에 닿는 느낌이 끝내준다고… 이래버려서
추석날…
웨이드가 송편 한 접시 가지고 나타남.
로건이 낯선 음식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것 같으니까 아랫집 민희 씨네 가서 만들어왔다고 얘기해줌.
"맛있겠지? 한국에는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는데 송편이라는 음식을 만드는 전통이…" 하고 설명해주려는데
"예쁜 애 낳겠네." 하고 선수치는 로건.
솔직히 오래 살면서 여러 나라 문화 많이 접해봤을 거고 아는 것도 많지 않겠나...
"이…이 앙큼한 녀석!" 하고 소리지르는 웨이드와 코웃음 치는 로건.
"떡 칠 거면 나가서 해!!" 외치는 알.
고소한 냄새 난다고 방에서 나오는 로라.
해피한 추석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울덷
등등 아무말이나 하며 넘기는데 웨이드는
"거짓말! 나를 사랑해서 그런 거면서!"
하고 깝침.
그러다가 한 번은 제대로 짜증난 로건이 그 주둥이 붙잡고 키스 갈기고
"그래, 이 자식아. 사랑해서 그런다."
한 마디 해주는 바람에
둘 사이가 새로운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네...^^;
최고의(former 최악의)울버린 앞에서 다른 울버린들 클로 품평하는 데드풀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의 너는 끝내주게 무자비했어… 같은 자리에 여러 번 찔러대는 통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카빌-린! 걔는 정말 전설이란 말이 어울려. 어찌나 강하게 박는지 몸이 튀어나갈 정도였다니까!"
등등…
덷푸가 맨얼굴 보이면 말수 적어지는 시츄.... 다른 애들은 몰라도 케블이랑은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함
이미 너무 서로의 존재 자체가 익숙해서... 맨얼굴이고 마스크고 웨이드는 그냥 웨이드임
웨이드 본인도 그렇게 느끼기 때문에 네이트 앞에선 똑같은 인간으로 있는 거...
(케덷망상입니다.)
"오 우리 가엾은 허니뱃저 또 클로부전이 온 거야?" ㅇㅈㄹ하면 스릉 하고 완벽하게 발..이 아니라 돌출시킨 클로를 보여줌. 목에 가까이 들이대서.
"왜? 몸에 구멍이 모자라?"
"아니… 그건 아닌데. 근데 정말로. 요즘 왜 이렇게 상냥해진 거야?"
하고 물으면 목 근처에 대고 있던 클로 다시 집어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