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 본 건데 스테로이드 안 한 근육 특성 중 하나가 잘록한 허리라고 함. 스테로이드가 내장 근육까지 키워서 배가 부풀어 오른다고... 그거 보고 바로 지태 허리 생각났는데 주대각 허리도 몸에 비해 잘록해서 유전인가 했지. 어깨 뼈대와 체형은 유전도 있긴 하겠지만...
아시발 세상에 별 웃기는 연구가 다 있네
여자의 눈물 냄새를 맡으면 남자의 성적 충동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든다
그런가하면 암컷 쥐들은 눈물을 흘리는 수컷 생쥐들에게 성적으로 유혹된다
ㅊ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이거 17년기사라 지금은 어떨지모르겠는데 아무튼 결론까지 알차게웃김
그러네 주지태가 무차별로 폭력 휘두르는 것 같지만 다가오는 갓반인들(병원 환자, 간호사)에겐 위협을 해도 손댄 적이 없었네... 지은이도 폭력과 관계없고
폭력 휘두른 놈->죽어
폭력 종용한 놈->죽어
폭력 키워낸 놈->죽어
이유 불문 폭력과 관계된 놈들->응 다 죽어
나-> 죽어
마리아->죽어
오진 이때도 속으로 으아아아앙!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참...
하기 싫어!하지만 해야 해!나만 할 수 있는 일이야
이랬으려나
성체 발달이 재단 요구인지 오진 자체 실험인지 모르지만 오진 눈에는 아이 신체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약하고 불안해 보였겠지
강해져서 만족하니?
격삼 그림+연출 개쩌는 게 아무 대사 없이 이 장면 하나만으로
1.마리아가 영웅이 보고 패닉에 빠진 이유
2.마리아가 3반에서 도망쳤다는 소문의 진실
3.마리아의 대외적 태도가 변하고 머리를 기른 이유
4.마리아 테스트의 필요성+주지태를 격기반에 끌어들인 이유
5.저 사람의 정체
다 설명했음
써니와 보미 보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보임.
써니는 내키는 대로 애교 떨고 가볍게 굴어도 레드헬 최강자라 아무도 무시할 수 없음. 강ㅎ동이 애교 떨고 김ㄷ현이 무서워하는 티 팍팍 내도 누구도 만만하게 못 보잖아ㅋㅋ
그런데 보미는 무자비하고 악랄한 척이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강해보임
격삼 댓글 오랜만에 보니 세로동공 마랴 뜨자마자 VS 붙이는 거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
?띄우는 사람, 그거 아니라는 근혁이 팬분, 여캐가 최강자일 때만 현실 들이대는 사람, 현실엔 둘다 없다는 사람, 대회경력, 살인경력 겪어온 환경 대는 사람, 칼이 이긴다는 사람, 칼 3개여도 못이긴다는 사람
그동안은 마리아가 정상 컨디션이고 제 수준에 맞는 상대가 없어서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것만 봤는데 이번 화엔 그게 아니라 진짜 마리아가 어떻게 싸우는지 엿본 거 같음
위기의 순간 직관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시도 끝에 활에 이르는 싸움...
임기응변적 사고, 바르보자 유술의 정수
주지태가 그렇게 피하던 지은이에게 처음 말 건 것도 지은이가 위험에 처한 걸 보고 트라우마 있는 머리에 공 맞아가며 막아주고도 걱정 되어서라는 게...개찐부양욕인간임
그런 애 앞에 가족몰살트라우마범벅인 애가 나타나 뭔가를 요구한다? 그 인간이 인간단두대든 괴물이든 상관없다 그거에요
이게 영웅이를 순식간에 전신 골절 시키고도 죄책감이 없었던 마리아여서 더 아이러니했던 것 같음
예전엔 지태 말이 웃기다고 했었던 마리아는 이때 오빠가 소중한 만큼 영웅이를 해칠 수 없었겠지
자기 자신이 뼈가 부서지고 기절해서 죽을 위기였어도...
마리아도 주지태 아니었으면 이때 죽었음
주지태가 선배 아닌 "마리아..."라고 부르는 것은 마리아의 본질을 다 받아들이는 느낌...
하지만 마지막에 마리아의 위장된 성을 붙여 "마리아 다카스코스!"라고 부르는 부분은 주지태는 마리아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실로 마리아가 숨긴 부분까지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