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략볼래 그니까 정략결혼했는데 연애한거보다 더 불타는 #쥬밀
첨에 결혼상대 고를때 리스트 쭉 훑어볼거 아냐. 쥬밀 둘다 그때만해도 애인 각자 있어서 서로 얻을 이득같은 고 크게 의미두지 않고 골랐겠지.
쟤혅은 기왕이면 신체건강하고 봉사같은 대외활동 같이 하자할때 안띠꺼워할놈
서브공이 임출육고수가 되는 서사...쥬밀
아무래도 옆집 형이 임산부같다!!
이쥬욘 늦게 술마시고 들어오면 편의점 꼭 들리는데 옆집 형이 텅빈 김밥매대에 매달려서 세상잃은 표정하고 있는거 목격 왜 저러지 형
저희집에 삼김 있는데 드려요?
하니까 집에 따라옴
전주비빔삼김이 그르케 땡겼대
배우쥬밀 영화에 연인으로 캐스팅됐는데
첫 대본리딩때부터 삐걱삐걱삐거덕대서
감독이 극대노 근데 두번째 세번째도 합 영안맞아 둘이 서로 개시러함
것도모르구 감독 계속 극대노하다
니네 단 며칠이라도 같이 살면서 연인 비슷하게 감정선 만들어 오라고 함
글고 누구집에서 살지 것부터 싸워라
나 또 좀 웃긴 쥬밀 보고싶으지자나...
클럽에서 만난 #쥬밀 원나잇했는데
결론만 말하면 이쥬엱 먹버당함
아침에 눈떴는데 옆자리 텅빔
없어서 놀랐다기 보다는..
아니 그 허리로 일어나서 몰래 샤샤샥 집에 갔다고...? 다섯번은 한거..아니 화장실도 못가겠다고 그래서 안고 갔었던 거 같은데..?
나쁜맴좀 먹을게요
젖소수인집안 대대로 수컷잘안태어나는데 두둥 태어나부림..
젖소수인집안 페로몬도 거의탑쓰리라 수인계에서는 인기절정이라 시집 되게 잘가거든 근데 난데없이 사내애 태어났어 물론 유전적으루 아주 뽀얗고 이쁘고.가슴이..발달이...
글고 이거 늑대오빠가 바로 물어가는 #쥬밀
고대고전물 쥬밀 황궁서사로 볼래.
근친있음(주의).
재혅은 지방관리의 아들로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평범하게 자라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에 화려한 복식의 황궁사람들이 찾아옴.
후궁을 새로이 간택하는데 쟤혅의 아버지가 사주단자를 넣었던 것.
때는 태평성대요,
황제는 신이시니.
쥬밀 연하랑 사고쳐서 속도위반했는데 쌍둥이임 쥬엱엄니가 아유 우리집안에 쌍둥이가 좀 많아 양평 삼촌네두 그르쿠 여주 이모네도 그르쿠~~
…야 너 왜 말안했어
아니 전 몰랐어요 그냥 다 친척이니까 비슷하게 생긴줄 알았지
그렇게 둥이들 양팔에 들고 양가슴에 물린 쟤혅얘기..하지마까..
쥬밀 반달가슴곰수인 쟤혅 수인계에선 집안 아주 짱짱하고 고위급 심지어 국가에서 보호해서(멸종위기종;) 어릴때부터 아쥬 공쥬마마처럼 자랐고 성년후 번식을 위해 같은 로열팸중에서 짝 찾는 중인데
지나가던 뱀수인 이쥬엱한테 한눈에 홀딱반해서 식음 전폐해라 - 식음전폐 : 국가적 위기임..
과거에 원나잇했던 쥬밀 다시 재회하는 걸로 #쥬밀 볼래
이쟤혅 5년전만해도 인싸중의 인싸 강남바닥에 모르는 사람이 없던 금수저출신 인물인데 어느날 갑자기 두문불출해서 다들 무슨일있나 했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사라지기 직전까지만해도 딱 찍어놨던 남자랑 불태웠다는 소문 있던데..
가진건 힘과 남아도는 젖- 인 쟤혅 볼래
쟤혅 어디 꿀알바없나 찾던차에 사람인 아니고 수인인 에서
수인세계 굴지의 재벌가 영주그룹에서 유모를 구한다지 뭐야. 옴맣 이거 날위한 맞춤일자리네?
당장 전화했더니 진짜 할수 있냬서
-네 저 젖소집안사람입니다! 본관은 대관령이구요!
바로 합격했다
쥬밀
잘 모르는 고딩 육촌 이쥬엱 덩그러니 맡은 이대리.
야구한다는 이쥬엱 집에서 잠만 자면 된다고 해서 그러마고 맡은지 반년 되어가는데, 집에서 마주치면 그래도 꾸벅 인사도 하던 놈이 길에서 마주쳤는데도 모른척 하는 거야.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도 기분 이상해지는, 그런거
눈알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훑더니 다시 올라와 가슴에서 주춤 - 하더니 흔들리는 동공으로 다시 얼굴을 한번 보고 침을 꿀꺽 삼키더니 - 꼭 이건 아니야 이건 꿈이야 하는 표정으로다가 영혼없이 모부님들 질문에 대꾸하는 꼴이란
쟤혅 딱 알았지.
쟤 나 맘에 안드는구나.
이거 기분 되게 죡같네?
운명의 빨간실로 묶인 쥬밀
둘 눈에만 보이고 남 눈엔 안보임
이거 사춘기때 발견했는데 둘 다 방바닥에 빨간 줄 있어서 뭐야 낙서야? 실이야? 하구 주워서 버리려는데 안만져짐 심지어 그거 자기 새끼손가락에 붙어있어
으악 이거머야
뻘겅 애벌레인가?? 누가 내몸에 네임펜으로 낙서했나??
쥬밀 약간 나이차 나는 정략어때
근데 말이 정략이지 사실 아부지들끼리 친해서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애낳으면 결혼시키자 했던거고
막상 애들을 6년 텀으로 낳아버림;
그래서 쥬애기7살때 쟤혆엉아5학년된 어느날
가족모임하는데 쥬애기가 밥안먹고 징징거리니까 엄빠들이 은근슬쩍 재혀니한테 밀어
Jㅏ위중독인 쥬엱 어뗘
아다는아닌데 어째 다 자기손만 못함 그도 그럴게 좃이가 다 들어가지도 못하게 커서 다들 아프다고 세게 하지도 못하게함; 자기 손이 더 딱임 그큰거 다 감싸쥐고 흔들수있슴.
글고 그 장면 목격한 연상 룸메..첨 바쓸땐 모른척 했는데 세번 서른번봄
마 중독이다..
쥬밀 부부싸움 거하게 했는데 싸우다말고 벌떡 일어나서 나가버린 형..
첨엔 씩씩대느라 잡지도 못하고 놓쳤다가 뒤늦게 후다닥 슬리퍼꿰어신고 쫓아갔는데 집앞 분식점에서 다리 쩍 벌리고 전투적으로 떡볶이 먹는 형 발견
싸우다가 눈도 돌고 입맛도 돌아버린 임신10주차 그형…먹덧중..
쥬엱이는 알바하러 가면 일 되게 못해서...사장이 속으로 부글부글 끓 하지만 손님은 이상하게 점점 늘어서 자르지도 못하고 괜히 그거 깨달은 눈치빠른 자기탓 하게 만들겠지 속다터진 젊은 사장님 쟤혅은 2인분의 일을 하게 되는데..
월급날 빠져나간 내역을 보며 현타가 옴 일은 내가 다하는데! 왜!
세상엔 수많은 도망수가 있지
근데 도망공은 있나
도망공도 보고싶다
보스쟤혅 너무 무서워서 맨날 도망치는 도망공 쥬엱
본인은 평범한 생활이 소원임
형님이 너무 무서워요
저 졸업은 하고 싶은데
취준도해야하는데
야 너는 얼굴이 이쪽재질인데 어딜 쓸데없는데 이력서를 넣으려고 해 이리내놔
쟤혅 눈이 묘하게 맛이 가있는게 보여. 이형 진짜 미쳤나봐 할 정도로 게슴츠레한 눈으로 자기 맨둥한 살에 이마도 비비고 코도 비비고 있어. 심지어 뾰족한 코가 아래 늘어진 주머니까지 찔렀음. 그래서 흠칫 몸 떠는데 아래는 잘만 서는거야. 게다가 거기다대고 작은소리로
쥬엱아..이름 부르는데.
여태 모르는 척 하고 꿀알바야 꿀알바 하고
늑대귀엽고 악어예뻐서 눌러앉아 있다가
오늘 먼가 위험한 느낌 느낀 쟤혅은
초식동물의 감으로 세렝게티를 달려 도망가듯 짐싸서 맹수가 찾지 못하게 도망가버리는 거지
그리고 두 맹수는 성체화 하면서,
안광 형형 빛내면서
그때 그 유모, 어디 있어요.
-잘 하면 빨리 갈게요.
-!?
-날아가고 싶게 만들어 봐요.
나 애타게 만들어 봐요. 응?
최선을 다해봐요. 쥬엱씨.
그날 밤 영통은 3분이 뭐야...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밤새도록 화면 불태웠대. 쟤혅 화면도 곧 켜졌대. 살색으로 화면이 가득 찼었대...
그렇게 오래오래 잘 만났대.
끝!
극한직업 아빠아들로 살아왔던 지난날..교수임용되며 이젠 끝 해방 되었지만
결혼해도 똑같은 거^ 운동 안하고 몸매 안지키면 쟤혅선배가 밥 안줌. 개멋진 와이푸랑 밥심으로 사는 이쥬엱...그래서 늘 새끈빠끈한 몸매 잘 유지하고 쟤혅씨 만족시키면서 되게 행복했다고 한다.
끄읏.
쥬밀 생각시전.
동궁 쥬엱x생각시밀
입에 풀칠도 힘든집에서 태어난 쟤혅, 아래로 줄줄이 동생들 달고 어릴적부터 고생만하다가 결국 궁궐로 스스로 팔려가듯 들어가. 이러다간 다 굶어죽겠다며 쨔근 주먹 꽉 쥐고 엄니 제가 가겠습니다. 하고 떠나 운좋게도 궐에 들어가게 되는거.
늘 이상한놈일까봐 화면안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잖아. 알딸딸한 와중에도 자기 상상이랑 너무 다른 얼굴이랑 절박한 외침에 속으로 흐뭇하게 웃지.
드뎌 일어났네.
목적달성.
그래서 쟤혅은 화면 향해 눈도 뜨고 방긋 웃으면서
-의료진 말고, 그쪽이 와요.
그렇게만 말하고 도로 눈 확 감았어.
우웅 총은 어케 쏘능거야? 혀니는 이런 무서운거엉 만져본 적이 업능거얼~
햇지만 팔근육 사격에 특화되어 일자로 갈라져있는 전직 스나이퍼…
일부러 눈감고쏴 인형 놓치구 아이참 나 다 맞출수 이쓸고 가튼데에~모브놈한테 이지랄떨고 있는거
전 파트너 이쥬엱이 저 멀리서 스코프로 보고있다면?
처음 해본건데도 안 어색해.
아까 긴장한 거 다 거짓말같아.
머릿속으로 지나가는 시간들, 떠올리니까 이런거 너무 당연하잖아.
너는 날, 나는 널.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쌤 그래서 진짜 그날 뽀뽀했어요?
-짝사랑 아니었던거에요?
-그때 뽀뽀한 사람이 지금 애인 맞아요? 확실해요?
늘 그랬던 그야. 어떻게 가짜일수가 있겠어.
옆에 누워 하염없이 바라봤어.
어떻게 가짜일수가 있겠어. 이렇게 반짝거리는데. 그를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사막에서 잃어버린다면 사막의 모래를 다 퍼내고 바다에서 잃어버린다면 그 물을 다 마셔서라도, 결국엔 찾아내리라고.
END
고대고전물 쥬밀 황궁서사 2부
때는 아주 먼 옛날, 태평성대.
모든 것을 물려받은 황제에게는 황후가 있었고 임숙비 정숙비 안혜비 세명의 비가 있었음.
비빈에도 품계가 있었으며 황제는 높고낮은 품계의 여인들을 고르게 사랑해줄 의무가 있었지.
그리하여 주로 쓰던방법이 제비뽑기였는데,
근데 냥이말고 여우수인으로도 보고싶당
쥬여우랑 주인님쟤현으로 쥬밀~
여우수인들 간택기라는거 있어서 그때만 되면 반려찾아 사방 헤메면서 돌아다니거든
쥬여우도 그렇게 집나와서 싸돌아다니는데
마음에 드는 반려 못찾은지 삼년;;
이러다 나 혼자 늙어죽는거아니야 할때 쯤 만나라~
쥬엱에게는 수고했어 이만 자라, 하고 닫은 방문에 등 기댄 쟤혅은 오늘 하루 진짜 피곤하다 생각하면서 얼굴 벅벅 문대겠지. 아무나 골라 만나서 풀자. 그러면 쓸데없는 생각 안하고 쟤랑 잘 지낼수 있을 거 같아.
쟤를 알아가는 건 여전히 미지의 일일 테지만...
그래야 말라죽지 않을 거 같으니까.
무게 실리면서 몸이 밀착하는데
쥬엱 깨달았어.
아, 이게. 닿으면 다 빨려들어가는구나.
손만 아니고 피부 닿는 곳 전체로 힘을 빨아가는구나! 깨달은 순간 갑자기 눈앞의 쟤혅 입술이 보였어.
뭔가 저기에 닿으면 저기로도 자기의 힘 같은거 다 줄수 있을거 같다는 본능이 발휘된거지.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