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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코팅 안 지워지는 피크
아니근데 페퍼톤스가 부원 개사랑한다는 거 진짜 잘 느껴진 순간
막공 긴 여행의 끝 떼창할 때
부원들 음이탈 고음삑사리 박자놓치기 난장판 났는데
그 개판 속에서 쟝평이 되게 따스하고 사랑스럽다는듯이 객석을 쳐다보고 있는거임
와 우리가 이따구로 떼창하는데도 사랑하는구나… 하고 개큰감동함
사람들은 어떻게 신재평을 안 좋아할 수가 있지?
다정하고, 상냥하고, 똑똑하고, 친절하고,
따뜻하게 팬들 바라보고, 성실하고,
안경도 끼고 잘생기고 작곡도 잘하고,
가사도 잘 짓고 쓰레기도 안 버리고,
점프도 잘하고 허세 안 부리고
기타도 잘 치고 피아노도 잘 치는 신재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