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켰을 때, 내 결심을 존중했을 때, 다른 사람을 정직하고 정당하며 솔직하게 대했을 때, 즉 나 스스로 존경할 만한 방식대로 내가 행동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날 인정할 때보다 더 강한 자존감을 형성한다. ‘내가 나를 승인하는 것이다.’_본문 중에서
마거릿 애트우드의 팩폭... "재능은 무게를 재서 측정할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습니다. 기대하고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재능은 주어지는 것이며, 그 외에 다른 식으론 얻지 못합니다. 1할의 영감과 9할의 노력이 필요하다지만, 그 1할의 영감이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_<글쓰기에 대하여> 110쪽
'SF작가들의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생애 마지막 소설 <쇼리>가 출간되었습니다. 외견상 소녀로 보이는 53세의 흑인 뱀파이어가 치명적인 기억상실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정체를 강인하게 찾아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종, 섹스, 중독에 대한 충격적인 성찰.”_주노 디아스(퓰리처상 수상 작가)
<디저트의 모험> 종이책 2쇄 인쇄에 들어갑니다. "너무나 멋진 디저트의 여행이었다. 과거에 디저트란 여유 있는 사람들이 취향을 구분하기 위해 만든 양식이라고 볼수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디저트란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_리디북스 sou***님 구매자 서평 중에서
"사연을 들려주시면 책을 찾아드립니다!" 마법 같은 실화 에세이 <헌책방 기담 수집가>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손님들에게 절판된 책을 찾아주는 대신, 수수료로 금전이 아닌 책에 얽힌 사연을 받아 10년 넘게 모아왔습니다. 그중 감동과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29편의 실화들을 선별해 책에 담았어요
김현진 작가의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가 출간됐습니다. 우울과 불면이 깊었던 경험이 진솔하게 펼쳐지는 한편, 삶을 꿋꿋이 통과하게 해준 것이 결국 ‘웃음’이라는 듯 폭소와 미소를 두루 선사합니다.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 노지양 번역가 추천. 경기 지원사업 문학 1등작.
그래픽노블로는 최초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사브리나>의 작가 닉 드르나소의 신작 <Acting Class>(연기 수업)가 올해 8월에 미국에서 출간됩니다. 한국어판의 계약을 최근 프시케의숲에서 했으며, 번역은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의 작가 목정원 님이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양자역학 중에서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다세계' 해석에 대한 책을 편집 중입니다. 이에 따르면 계속해서 세계 전체가 통째로 복제되어 분기되고 있다는 건데요. 말하자면 이 트윗이 RT 한 번 안 되고 조용히 사라져도, 또 다른 세계에선 10K 가고 있음. (암튼 이 세계에선 3월 출간하는 걸로.)
소설 <유령의 벽>이 출간되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공포와 광기, 잔혹하고 아름다운 여성 서사. 영국 주요 매체 ‘올해 최고의 책’ 선정.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소설가 세라 모스의 작품으로, 힐러리 맨틀, 매기 오파렐 등 거장 소설가들이 추천하는 작가이며, 강화길 소설가가 추천사를 더했습니다.
"서보 머그더의 <도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일 년에 한두 번 하던 육식을 완전히 안 하게 됐어요. 정말 잘 쓴 소설이라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황정은 작가님이 이렇게 언급해주셨었었네요. 한편 서보 머그더의 또다른 작품 <Abigaël>이 번역 70% 이상 진척되었습니다.
소설 <도어>가 출간되었습니다. 두 여성의 20년간의 관계를 다루며, 에메렌츠라는 주요 인물은 조르바 혹은 바틀비, 그 이상의 캐릭터입니다. 신형철 평론가 추천. "나는 이 소설을 올해 천천히 세 번 읽었다. 4천 쪽만큼의 감정이 4백 쪽에 응축돼 있다." 서보 머그더 작품. 뉴욕타임스 '최고의 책'.
프시케의숲에서는 종종 소설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여름 출간 준비 중인 작품은 옥타비아 버틀러라는 작가의 뱀파이어 소설인 <Fledgling>입니다. 버틀러의 생애 마지막 소설이고, 주노 디아즈가 출간 당시 '올해의 책'으로 꼽은 작품입니다. *참고: 버틀러 작가소개 기사
신간 <파묻힌 여성>이 출간되었습니다. 인류 화석과 유물들은 선사시대 여성이 폭넓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하며, 그간의 남성 중심적인 해석이 과학적 논거가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아울러 선사학이 형성된 과정을 역사적, 사회적으로 면밀하게 추적합니다.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힌 뒤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이라며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와!
교보문고 '오늘의책'에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김현진)가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의책'이란 엠디님들이 회의를 통해 선정한 그주 3권의 책으로, 가장 첫 화면에 게시됩니다. 하루키와 장강명 작가님도 선정되었네요. 교보로부터 책이 "너무 재미있다"는 메일을 2차례 받았습니다
신간 <한국어 수업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왔고요(타일러도 가르침), 어학당의 학생과 교원이 마주치며 빚어내는 독특한 풍경은 물론, 낯선 눈으로 보면 볼수록 오묘한 한국어의 언어적 특징까지 세심하게 짚어냅니다. 박노자 교수 추천.
작가는 감정의 맥락을 세심히 관찰해 몇몇 감정에 대한 전복적인 평가를 시도한다. ‘우울’에서 오히려 ‘우울의 리더십’을 읽어내고, ‘공감’에서 되레 ‘조력자 증후군’을 짚어내는 식이다. 이런 섬세한 접근을 따라가면서 혐오와 불안이 만연한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벼려낼 수 있을 것이다.
"원작과 드라마의 해석이 충돌되지 않고 굉장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림도 설렁하고 이야기가 휙휙 지나가는듯해도, 주인공들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로 구현해도 흔들림이 없네요. 원작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답니다."_<빌어먹을 세상 따위> 알라딘 독자서평
진실은 이렇다. 정직한 노력을 하는 한, 당신은 어떤 성공이든 가능하고 그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성공을 향해 움직이고 있을 때 불안이 잠깐 끼어든다면 이때는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에서 잠시 비켜서 있는 것이다._<자존감이 바닥일 때 보는 책>
소설 <네타냐후>가 출간되었습니다. 2022년 퓰리처상 수상작.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버지 벤시온의 미국 교수 채용면접 당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수준 높은 스타일과 유희적 지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예리한 묘사,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웃음이 터집니다.
김현진 작가님의 신간이 대만/홍콩/마카오 독자 분들과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판권 판매가 된 것인데요. 기쁜 마음으로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의 저자 사인본 RT 이벤트 합니다. 리트윗해주신 분들 가운데 여섯 분 선정하여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선정자 발표: 12월 21일(월)
"글솜씨가 좋군요. 잘 읽힙니다. 솜씨만은 아닐 겁니다.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어요.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주 평범한(?) 사람의 파란만장이군요. 어쩌면 우리 모두의 파란만장일 겁니다." 강창래 작가님이 페북에서 감상을 남겨주셨습니다. #내가죽고싶다고하자삶이농담을시작했다
도서 <궁극의 탐험>이 출간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냉소해도, 자기 삶의 목표를 향해 전력투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헨리 워슬리가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2015년 그는 홀로 남극을 횡단하는 초유의 모험을 떠납니다. 최고의 논픽션 스토리텔러의 필치로 그 진한 감동을 느껴보세요.
문예지 <악스트>에 <퀸 가사집>을 번역 중인 김승욱 번역가님의 단정한 글이 실렸습니다. "김승욱 번역가는 작업 과정을 '퀸을 다시 만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사진과 가사와 번역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미리 만나보자." 프시케의숲 2019년 하반기 출간 예정. 전무후무한 전곡 가사 완전판.
"최근 유럽 8개 동굴에서 약 2만5000년 전 만들어진 손자국 32개가 발견됐다. 그중 대다수는 여성이 만든 것이다. 손자국이 중요한 건, 그림 옆에 찍힌 작은 크기의 손자국을 예술가들의 서명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파묻힌 여성>이 <경향신문> 서평 톱으로 소개됐습니다.
신간 <검은 땅의 경계인>(고광열 지음)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한국의 젊은 학자로서, 이 책에서 우크라이나 땅 곳곳을 누비며 그곳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상세히 전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매력과 독특함은 물론, 극우화 경향 같은 치부에 이르기까지 정직한 눈으로 우크라이나를 직시합니다.
<헌책방 기담 수집가: 두 번째 상자>가 출간되었습니다. 헌책방 주인인 작가는 절판된 책을 찾아주는 대신, 의뢰인에게서 그 책에 얽힌 삶의 이야기들을 수집해왔습니다. 2년 만에 돌아온 속편! 여전한 감동과 미스터리, 그리고 더욱 강화된 환상성과 서늘함. 지금 바로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려면 미국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미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국가를 초월한 보편성도 담겼다. 한국 독자는 미국 독자가 못 보는 것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_중앙일보 저자 인터뷰 중 <플라워 문> / 영화 2019년 제작 예정
숀 캐럴의 <다세계>가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유일하지 않으며, 매순간 서로 다른 세계들이 복제되어 실제로 존재하게 됩니다. 다세계 혹은 평행우주에 대한 양자역학의 놀라운 통찰을 만나보세요. 아마존/뉴욕타임스 물리학 1위! 브라이언 그린, 조던 엘렌버그 추천.
남자는 사냥하고 여자는 채집했다는 성분업 가설이 틀렸음을 팩트로 제시한 연구가 발표됨. 이 논문의 중요성에 대해 저도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에헴.
Worldwide survey kills the myth of ‘Man the Hunter’ | Science | AAAS
김신식(김샥샥) 작가의 첫 책 <다소 곤란한 감정>이 발간되었습니다. 인문학의 눈으로 빚어낸 감정 수업으로, 단어 55개를 선별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감정’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섬세한 인문학 글쓰기를 목격할 수 있을 겁니다. 시인 김소연, 문화연구자 엄기호 추천.
서보 머그더의 소설 <아비가일>이 출간되었습니다. <도어>로 알려진 작가의 책이고요. 전쟁의 격랑 속에서 외딴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 십대 소녀 앞에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헝가리에서 누구나 읽는 모던 클래식. “우아하게 물결치는 듯한 플롯이 돋보인다. 긴장감이 팽팽하다.”_뉴욕타임스 북리뷰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에 올랐습니다! "(선사) 학문에 낀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은 지금 시대가 떠맡은 책임일 것이다. 하여, 이 책은 반여성주의적 시각에 파묻힌 선사 시대 여성을 다시 발견하고자 한다. 참신한 관점, 흥미로운 접근, 올해 출간된 페미니즘 도서 중 손에 꼽을 만하다." #파묻힌여성
아, 맞다. 김초엽 작가님도 예전에 흥미롭게 봤다고 트윗한 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단순한 것에 끌릴까? 왜 컬러는 감동을 줄까? 이걸 뇌과학으로 설명해본다, 라고 하면 웬 허세? 라고 비웃기는데, 저자가 무려 에릭 캔델. 정재승 교수님도 이분과 같이 사진 찍었다고 자랑하고 그러던데...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장석주 작가의 <마흔의 서재>가 프시케의 숲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흔을 맞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가만히 건넵니다. 마흔 편의 산뜻한 글들을 나침반 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환한 미소로 조용히 웃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새해, 첫 독서로 좋아요.
서보 머그더의 헝가리 소설 <도어> 등을 출간한 것이 인연이 되어 헝가리문화원의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문화원에서는 현재 로드 믹사(Roth Miksa)라는 예술가의 작품들을 전시 중이었는데요. 그림이 알폰스 무하를 연상시키더라고요. 엽서와 책갈피, L파일 등의 굿즈도 무료로 받아왔습니다.
"헤세는 노년과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그윽한 성찰을 한 뒤 그 의미들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마침내 죽음의 고통마저도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긍정한다. 대작가의 빼어난 문장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풍부한 인생 경험에서 길어낸 원숙함과 지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리라."_장석주 시인, 평론가
여러분, 화제의 책을 소개합니다! 알라딘서점에서 '화제의 책'에 선정된 <디저트의 모험>. 원서가 4만 원인데, 한국어판은 할인가 15,000원대. 꾹 참고 고가의 양장 아트북으로 안 만들었어요. 내용이 알차서 많이 좀 보급해보려고요. 각종 디저트 컬러도판 114컷과 함께 즐겨보세요.
<디저트의 모험> 저자는 자신과 같은 디저트 마니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동지애를 다진다. "디저트가 주는 기쁨과 사랑스러운 추억에 마음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혀가 누리는 약간의 사치는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다."_<매일경제> 북리뷰
건강한 자기주장은 적대적이지 않고 냉소적이지도 않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지는 내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현명한 판단력을 기르는 것은 내 주장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영리하게 주장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다._<자존감이 바닥일 때 보는 책>
다분히 상대에게 수치와 고통을 주려는 의도를 지닌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불만을 전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익혀야 할 것은 분노와 반감처럼 자연스러운 인간 감정의 효과적인 억압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화의 기술이다. 바람직한 결과를 생산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화법이다._본문 중
마거릿 애트우드의 <글쓰기에 대하여>가 출간되었습니다.
부커상을 2회 수상한 문학의 대가로, 40년의 작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을 펼쳐냅니다. 여섯 번의 대중 강연을 바탕으로 원고를 집필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 작가가 된다는 것의 난제에 비틀거리지 않도록 지적인 다독임을 건넵니다.
신기방기...이런 공식이 다 있네? 원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 계산법인데, 72를 증가율(저축의 경우 이자율)로 나누면 바로 나옴. 가령 이자율 5%면 72/5=14.4년인 거야. 오늘 은행에 넣어놓은 돈 15년 뒤면 두 배됨. 금융업계에서 쓰는 방법이라고 하네.
"김신식 씨는 감정사회학도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데, 이 젊은 연구자의 글을 많이 읽어봐야겠다." 2016년에 고 황현산 선생님이 트위터에서 남긴 말씀을 회고해봅니다. 김신식 작가의 첫 책 <다소 곤란한 감정>을 이제는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차별없이 따뜻하셨던 분.
신간 <디저트의 모험>이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에 신뢰가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저자다. 제리 퀸지오는 본인 자신이 디저트 마니아이고, 디저트와 관련해 여러 권의 책을 썼다. 2010년 국제요리전문가협회 요리 역사 저술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글솜씨도 탁월하다."_<뉴스1>
헝가리문화원은 서울시 중구 유네스코회관 8층인데, 가까우신 분들은 둘러봐도 좋을 것 같네요. 한편 프시케의숲은 서보 머그더의 소설 <아비게일>이라는 작품도 번역 과정에 있습니다. 10대 소녀의 모험담이자 성장담인데, 외교관님은 자신이 가장 재미있게 본 서보의 작품이라며 반가워하시더군요.
"와...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감탄이 흘렀다. 최근 어떤 책을 읽어도 이상하게 심드렁했는데 이걸 읽기 위해서였나 싶었다. 물론 과장이지만. 김용언 편집장님의 해설을 읽으면 고개를 깊이 끄덕이면서."_소설 <너는 여기에 없었다> 알라딘 100자평 '륜' . *사진은 영화 포스터들
옥타비아 버틀러의 뱀파이어 소설 <쇼리>가 예스24 MD 선정 '올해의 책' 중 한 권으로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기까지 겪는 중독, 파괴, 사랑의 과정을 담아낸 소설은 겉모습에 숨겨진 가치와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주은 (소설/시 MD)
SF 인문 비평서를 최근 계약했습니다. 주제는 '블레이드 러너'이고요. SF문학과 예술, 과학기술사 분야에서 입체적으로 각 주제들에 접근하는 책이 될 거예요. 2020년 하반기 출간 예정. 참여 필자: 강연실, 곽영빈, 김창규, 김현호, 김효진, 손진원, 윤원화, 이지용, 임태훈, 주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