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애기 보고 ��걔 보다 아이돌 적성이 더 안 맞는사람이 없다’ 든가 ‘집에나 가라’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팬으로서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ㄹㅈ은 진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이에요. 몇 년 동안 차별 대우를 받아오던 우리 ㄹㅈ이 건강하고 활발한 아이에서 우울증, 공황장애, 난독증까지 겪는 성인이 됐는것도 이미 너무 맘 아픈데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무대와 팬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워서 보는것 만으로도 용기가 얻어요. 더 사랑해주고 싶고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 도대체 어디가 잘 못했어요? ㄹㅈ이가 매년 자기 돈으로 커버곡을 내주는 사람이고, 춤 영상을 올려주고, 가장 힘든 시기에도 팬들을 생각해서 녹음과 촬영에 모두 참여하며 최대한 팬들이 외롭지 않게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젤 아팠을때도 중국 발렌타인데이에는 팬들을 위로해주고 싶어서 자작곡까지 올려줬는데, 이런 아이가 왜 아이돌이 못 된다는 건가요? 그저 자기와 멤버들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침해당하지 않게 보호하려는 것뿐인데, 그게 죽을 죄인가요??? 인기 있는 아이돌들은 거의 다 사생 문제를 겪는데, 그럼 아이돌들은 그냥 참아야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아이돌의 적성이 참을성 인가요?? 이런 상황에서 무능한 소속사가 더 잘못한 거 아닐까요? 그리고 난독증 때문에 팬레터를 읽지 못하는 걸 팬분이 서운해하실 수 도 있지만, 벌써 2020년 부터 알고 있는 사실인데 진짜 그렇게까지 욕을 처먹어야 할 정도인가요? 우리가 ㄹㅈ이를 좋아하면서 행복의 시간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생각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우리를 내버려두면 안 될까요? 당신들이 '정의의 미가타' 역할을 해줄 필요도 없고, 우리는 덕질 가이드도 필요 없으니까 그냥 가던 길 가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