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국 유학 다녀온 동창 만났는데.어쩌다보니 중국인을 좋아하게 돼서.만1세 아기 정도의 중국어 구사할 수 있다고.호언장담을 한 뒤,.나의 필살기인 량거 탕후루를 시전함.친구 놀라 자빠짐.너 지금 중국인 같대.성조가 완벽하대.당연하지.량거 탕후루만 323천번 연습했으니까.
나는 이 그룹의 끈끈하다 못해 유별난 특유의 팀워크에 늘상 자부심이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자기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서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고 느낀 적도 있었음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오늘 알려줌 이 팀워크의 전제조건이 팬들의 존재였다는 걸 너무 진정성있게 알려줬어.
핑계고 감동인 점,,.애들이 정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연예계 선배이자 어른을 만나서 형도 그러셨나요?? 저희도 괜찮겠죠?? 같은 질문들을 우다다 쏟아내며 힐링타임을 가진 것 같음… 다 괜찮다고 진심으로 말해줄 수 있는 어른은 정말 드물어서 나조차 힐링됨… 유느 당신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