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복막염 치료할 수 있어요
아직도 많은 병원과 수의사들은 절대 나을 수 없는 병이다 연명치료밖에 안되니 안락사하라 권하고 있고,
오늘도 고양이 복막염은 나을 수 없으니 안락사 권고 받 은 묘주를두 분이나 봤지만
동시에 84일간의 치료기 84일간의 관찰기를 무사히 마친 고양이들도 봤어요.
이틀 연속 생일.
2012년2월10일에 태어난, 미로객잔의 건물주 The춘식이.의 생일입니다. 정말 어지간히도 마음 고생을 시켜주셨고 첫해엔 경차 한대값을 해먹으셨지요 -_-
제발 첫 생일까지만 살아달라고 간절히 바랬었는데 오늘 열한번째 생일을 맞게 되었어요. 제 도련님의 건강을 빌어주세요
의식이 들었을 때 본인이 살고 싶다고 했어요. 이렇게 포기할 수 없어요.
다른 상황이었으면 벌써 폐이식을 했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중증환자가 늘어서 많이 늦어졌어요.
혹시 가능하신 분은 디엠을 주시거나 01031563017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어려운지 알지만 부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7월 7일 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지옥 같은 밤이었다. 암 판정 받은 날보다도 더 끔찍했던 밤으로 기억한다.
그날 오후에 춘식이가 약간 숨이 가빠서 개병원으로 유명했던 강남ㅊ병원 갔다가 FIP 진단을 받고 2주 시한부 얘길 들었다. 난 너무 믿기지 않아서 멍했고 김군은 울었다.
내가 알던 부자 인간은.....자신의 외제차 타이어 가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강아지 슬개골 수술비는 아까워하더라.
동물 키울 때 중요한 건 경제력보단 최선을 다하는 태도인 거 같다. 돈이 많아도 적어도 ㅡ 최선을 다했을지라됴 보내고 난 후엔,못해준 것들만 기억나는 건 마찬가지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