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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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대체불가능한 인력" <- 좀 웃음 나옴
"이 사람은 팀 들고 옮길 수 있음" <- 실존적 공포
'나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가'
> 도망쳐. 그거 절대로 좋은 상황이 아님.
'기회비용이 비싼 인력'이 되는 게 좋음.
굳이 바꾸자면 바꿀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교체 후 퍼포먼스가 더 나올거라는 신뢰가 없으면...그냥 같이 갈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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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딜레마. 대전 지자체는 계속 자신을 과학기술의 도시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하지만 정작 제일 유명한 기업은 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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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개새끼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살아가고, 타인에게 공감할 줄 아는 사람들은 버티지 못 해서 사라지는 걸 보고 있는 게 너무나도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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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 씨 집안 상태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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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내 서열 알려드립니다.
인턴 < 석사과정생 < 박사과정생 < 연구교수 < 옆 방에서 배양하는 곰팡이 < 먼저 있다간 선배 << 교수 < 사모님 < 교수 막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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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쟁점과 관계 없이, 난 의사 집단이 드러내는 계층적 의식이 정말 우려스럽다. 의사 집단이 스스로를 규정하는 정체성은 의료서비스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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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원 뭐가 부족하냐. 하고 싶은 공부하게 해줘, 월급도 줘, 논문 지도해줘, 기숙사도 줘, 프로젝트 경험도 쌓게 해줘, 학계 인맥도 쌓게 해줘, 집에 보내줘, 살려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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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다 막히면 '이게 안 될 리가 없는데'의 멘탈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안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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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 자리 뒤에 학부 철학과 나온 분 계시는데, 사람들이 철학과라고 사주팔자하고 손금 봐달라는 거 개빡쳐서 MBTI, 혈액형, 별자리, 사주, 손금, 타로 모든 걸 섭렵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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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씨가 전문가-커뮤니케이터 논란에 휩싸인 것도, 석사 논문 표절을 시인 한 것도 놀랍지 않다. 하지만 설민석 씨의 나이가 이제 52세인 건 진짜 엄청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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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노래 가사 요약
행복 : 라라라 라 라라 라 라 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 라라 라라라 라라 라 라
러시안 룰렛 : 라 라 라 라 라라 라 라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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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팀원 분들이랑 얘기하다 무려 TRPG에 관해 대화 소재가 나왔는데
A (TRPG 모름): "그래서 그게 뭔데요"
B (TRPG 경험 있음): "말 그대로 테이블 롤 플레잉이라, 테이블에 앉아서 역할극하는 거에요."
A: "그거 그냥 회사에서도 하는 거 아니에요?"
전원: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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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논문을 뽑아서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어"
"안녕! 나는 논문의 요정!"
"도와주러오셨군요!"
"논문의 요정은 나무의 복수를 하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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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이 자랄 아이의 불행을 생각해봐라" -> 전적으로 발화자 같은 사람 때문에 불행해지는 거라서 자기실현적 예언의 일종으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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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부분의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전과 제도는 상당히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한다. 전공이 안 맞아서 전과를 하고 싶은건데, 전공을 옮기려면 전공 성적이 높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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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연 작가 단편 읽는데 "아는 건 많지만 이해는 하지 못하는 무능한 대학원생 같은 비서들이 쏟아져 나왔다."라는 문장보고 '아니 어덯게 이렇게 무시무시한 문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작가 약력이 천문학 박사라 수용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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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공대 안 다녔잖아...
한국형 잡스 양성 '카이저공대' 문연다
”한국형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를 양성할 '카이저공대'가 설립된다.“
사기꾼만 양성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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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여성 공학자, 과학자에게 할 조언이요? 월급을 다 쓰는 한이 있더라도 간병인이나 보모 등을 구해 자신이 (연구에) 쓸 시간을 확보하세요. 가족에게 '헛된 기대'를 갖지 마세요.”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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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발언이 진짜 대단한 게, 저게 충동적인 말이 아니라 저 말을 너무 너무 꼭 하고 싶어서 굳이 기자회견까지 열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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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국가적 단위의 공동체주의에 동하지 않는다 해서 "그거 우울증임"하는 것도 난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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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에서 2020 AI 트렌드에 관한 보고서가 나왔는데 되게 퀄리티 높다. 꽤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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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국어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글짓기 숙제로 중2 특유의 자의식에 현학적 단어들을 엄청나게 많이 버무린 글을 써서 냈다. 선생님은 내 글을 수업 시간에 읽어주시며 "어휴... 이런 글을 너무도 오랜만에 읽어보는구나... 이런 단어들..."하고 상념에 잠긴 표정을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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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학금 혜택 받고 다녔고 둘째는 전액장학금이라 장학금으로 안 깎여나온 등록금 고지서를 처음 보시고 보인 반응인데 듣고 개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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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칭찬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선생님은 아마도 문청 시절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리고 계셨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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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와, 이걸 교수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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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 변 하사의 강제 전역이 뭔가 엄청 체계적인 지침과 법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머리에 든 거 없는 육사 출신 두세명끼리 술 처먹으면서 결정된 걸 사후에 끼워맞추고 있는 과정이겠지. 대부분의 그럴���한 꼴을 갖춘 조직들을 까고 보면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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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보다 명백하게 나은 여러가지 지점 중 하나로 TV를 틀면 외국인을 동물원에 있는 동물 보듯 조망하는 역겨운 프로그램이 없다는 걸 들었었는데, 최근 2년간 한국도 그런 프로그램이 하나둘 늘어가서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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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다치고 죽음
경영맨: 망신만 당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열겠다며 9개 기업 CEO에 증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환노위는 회의 시작 3분만에 청문회 개최와 증인 명단을 통과시켰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산업재해를 명분으로 국회가 또 기업인 망신주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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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백합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포탈을 백합겜이라고 하는 글을 봤다. 난 아직도 한참 멀었다. 어설프게 착즙하는 내 자신이 너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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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 커플이나 남남 커플 보면 여성은 45,000원이고 남성은 70,000원인데, 그럼 남여 커플 4,000원은 헤테로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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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물리적 환경에서 신뢰성 있는 센싱-인식-추론을 행할 수 있고, 그리고 목적 달성을 위한 외부 환경과의 연속적인 비선형 제어를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기계적 장치가 아직까지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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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방향성 못 찾을 사람이면 석사 나오는 건 괜찮다고 생각함. 석사 하면서 "시발... 내가 졸업만 해봐라"하면서 삶의 방향 잡는 사람들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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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학점 인정 제도는 원초적으로 방향이 역겨울 정도로 잘못되었음. 애초에 대학생은 돈 내고 학점만큼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서비스 구매자들인데. '대학은 졸업장을 사는 곳이고, 교육 기능과는 상관없다'라고 국가에서 공인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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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컴퓨터 사양이 가벼워야 한다는 건 구라다. 앵간한 사무용 프로그램들 리소스가 일단 가볍지 않다. 워드 팀메신저 크롬 PPT 엑셀 ERP VS코드 이미지뷰어 동시에 켜놓으면 내 서피스북2가 좋아죽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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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에 사내 서비스 내려가요"
"ㅇㅇㅇㅋ"
"3일 후에 사내 서비스 내려가요"
"ㅇㅋㅇㅋ"
"1일 후에 사내 서비스 내려가요"
"ㅇㅋㅇㅋ"
"사내 서비스 내려가요"
"? 왜 내려감? 왜 안 됨?"
일본 sf영화나 만화를보면 늘 드는 생각이. 오퍼레이터가 너무 실시간으로 상황을 외쳐댐. 우리로 치면.
PC전원 가동!
포토샵 실행! 불러오기 작동!
브러시농도 80퍼센트!
작업 진행률 60퍼센트!
기본 브러시 장착!
작업 속히 진행!
요카이!
나만 오글거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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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야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는 거 참 의아해. 적어도 "우리 경영진은 계획과 통제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혹은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노동자들이 초과근무를 하지 않으면 성립이 안됩니다" 둘 중 하나는 고백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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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지하게 사람들이 기본소득을 받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모든 시민이 소비의 주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생산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앞으로도 소비는 기계가 사람 대신 해주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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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임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나는 '그 게임의 유저가 다른 유저를 부러워할 때 주로 이유가 무엇인가'로 판단한다. 데레스테를 예로 들면, 누군가 카나데 한정 쓰알을 먹었다면 다른 사람들은 부러워한다. 하지만 누군가 네버쎄이네버 마플을 풀콤을 하면 신경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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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이루다 건, 특히 Large-scale Pre-training에 기반을 둔 오픈 챗봇 기술에서 '차별적 언행'이 마치 간단한 데이터 클리닝이나 혹은 기술적 및 시스템적으로 조금만 신경쓰면 모두 해결될 수 있는 문제처럼 얘기하는 게 잘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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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망가 대왕에서 '카스가 아유무'가 일본판에선 '오사카', 국내판에서 '부산댁'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미국판에선 텍사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텍사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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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투압 현상으로 책에서 머리 쪽으로 빨아들이려면 머리 쪽의 농도가 더 높아야하니까 책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사람만 쓸 수 있는 초고수용 공부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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