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금기단어) 하니 생각나네
초등학생시절에 반에서 졸라맨 개그만화를 그려서 연재한적이 있었는데 오빠가 그 만화 뭉치를 보고는 내용이 잔인하고 과격하다면서 북북 찢어서 버린적이 있었다... 어릴때 그게 너무 상처였는데 결국 잘 숨겨야지 하고 다음날 학교가서 같은 내용으로 새 연재를 함
만화 보여줄때만 해도 재밌다고 해주겠지? 하고 두근거렸는데 왜 이렇게 투박하고 잔인한걸 그리냐고 화내면서 찢고 구겼을때 돌아온 충격이란... 그때 나보다 나이 많은 오빠가 세상에서 젤 싫었음. 정 우려되면 제대로 얘기해줄수 있어야지 꾸짖는다고 되는건가
결국 그건 미운 기억밖에 안됐음
필레 보고왔음... 약간 지금 우타빔 순차적으로 맞은 기분인데
우타 첫공개: 원피스 세계관에 버튜버라니 설붕이잖냐 공식인정못해~~
우타 노래 나오고: 노래는 좋군 그 그래도 소꿉친구라니 뜬금없다고~~
필레보고와서: 우타는 나의 딸입니다... 받아들입니다 이는 정사입니다...
어쩌다 틀게 되었는데 인상깊게 보게된 인도 범죄인 다큐...
: 10년동안 마을을 공포에 빠트렸던 범죄자가 체포되자 이 사람한테 시달렸던 마을여자 50여명이 법정으로 달려와서 칼빵을 놓고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오프닝에 나오는 오슷이 강렬하나 내용은 보다 더 심각함💦
글케 욕망잘알이고 통찰안 있어서 남 놀리고 싶고 그러면 그 자신감을 논문으로 써서 아카이빙 해주십시오
비엘/서브컬처 산업은 이제 그 양과 수요공급이 방대해져서 넘쳐나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하나도 아카이빙되지 않아 자료가 부족하다는 사실... 사랑한다면 아카이빙으로 문화발전에 기여하십쇼
돈 버는거? 좋지... 근데 이사람들한테 근본적으로 필요한거 레슬링을 시작한 이유> 우울과 분노 아드레날린을 마음대로 발산할 창구가 필요한거인거ㅠㅜ 이거보고 마음속에서 뭔가 공명함...
이런 방식이 아니면 살아갈수 없는건데... (이건 돈이 안된다 뭐다 하면 희번뜩? 되는거
초등 3학년때 곤충에 빠져서 곤충카페에 가입했는데 디카랑 돋보기로 곤충 접사 사진찍어서 올리고 못 찍은건 그림그려서 무슨 곤충이에요? 하면서 물어보고 활동했었음... 이때 지리산에서 카페 정모를 한다길래 따라가겠다고 징징댄적이 있었는데 모임 평균나이 4~50대였습니다 (당연 못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