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임신을 (유지) 할지/말지는 나와 내 파트너가 결정할 포인트고, 내가 임신 중에 뭘 먹을지/뭘 할지는 당사자인 내가 결정할 문제임.
내가 임신 중에 남편이 아닌 딴 남자랑 섹스한다고 해서
뭐 무슨 존나 큰일이 남?
내 몸에 대한 결정권은 '나'한테 있음.
그게 제3자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이번 추석때 들은 레전드 덕담(오지랖)
"아들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듣던 킴과 시부모님 다 눈 튀어나오는 줄ㅋㅋㅋ
개빡쳐서 이전 임신때 있었던 일/중기 유산했던 일
다 요약해드리면서 "전 이래서 이제 안낳으려구요~ 좋으시면 OO님이 하나 더 가지세요~" 해드림
어제 실친네 부부랑 공동육아함....
근데 우리 인물관계도 쫌 웃김....
효, 효 남편 킴, 효 남친 엔디.
효 전 플파 친구, 효 전 플파 친구의 남편....
다섯이서 술 마시다가 엔디가 "두 분은 어떻게 친해졌어요?" 하자마자 잠시 정적이 흐르고 우리 넷 다 빵 터짐ㅋㅋㅋㅋㅋ
결혼 전에 독일 놀러갓을때 거기 클럽 갓엇는데...
아니 드레스코드 철저하게 안지키면 입장도 안되는 곳이엇거든? 그래서 그날그날 드레스코드 보고 빡쎄게 꾸미고 클럽 갓엇는데...
ㅅㅂ....입장하자마자 옷 벗고 속옷만 입고 놀더라...........
그럴거면...드레스 코드가 왜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