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맞아 뻘하게 마음에 들었던 장면 중 하나 있었어 주황색 일회용 수갑?(맞나)을 끊는 어린 나비와 소년 나비, 성인 나비 간의 근력차이를 느낄 수 있는 지점..... 투크는 낑낑거리면서도 결국 끊어내지 못했고, 네테이얌은 두어번 정도 칼질해서 끊어냈는데 제이크는 단칼에 '샥' 끊어냈다는게 진심.
싸움 장면에서 나비족이 새삼 거대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거기다 부모와 자식간의 숙련도 차이까지 보임....
1. 아직 군대 짬이 남아있는 제이크의 클리어! 대사
2. 팔로 밀치거나 두 손을 이용해 인간을 드는 아들들과 달리 진짜 근력을 사용해 가볍게 한손으로 인간을 들어 메치는 아버지...
개인적으로 요 장면+OST도 사랑해 영화관에서 보면 스크린이 워낙 커서 저 건너편의 비행체가 정말정말 커 보이는데 반해 스킴윙을 타고 천천히 접근하는 제이크는 작아보여서 그가 짊어진 책임감이 엄청 무겁구나 싶음… 그치만 자식들을 구하러 간다는 비장함도 함께 엿보여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