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스탑 이슈를 이해하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이해해야 되고, 이를 이해하려면 순서대로 3편의 영화를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빅 쇼트 :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마진 콜 : 문제가 터졌을 때 월가는 얼마나 찢어죽일 놈들이었나
- 라스트 홈 : 결국 최종 피해자는 누구였나
부산에서 2n년 살고 서울생활 10년째인 사람으로서 전혀 기분나쁘지 않고 절실히 공감. 되려 부산은 그나마 나은 축이라고 봅니다. 지난달에 일이 있어 처음 광주를 내려가게 되었는데 서울도 아니고 부산이랑 비교해도 이곳이 과연 광역시가 맞나 할 정도로 지역의 노후화를 체감하고 왔음.
부산분들 들으면 기분 나쁠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솔직히 서울 있다가 부산 내려가면 "이게 과연 인구 5천만, 경제규모 10위권 이내인 나라 제2도시의 인프라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대한민국이 서울공화국임을 실감하게된다. 교통을 비롯한 각종 기본 인프라 서울에 비하면 너무 열악함.
오늘 김태형 감독의 시즌 매니지먼트 방향성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던 장면
7회말 구승민이 몸풀고 있길래 나오겠지 했는데 불펜에는 먼저 워밍업 끝냈던 김상수 올리고, 한점 더 벌어지자 미련없이 구승민 접고 추격조 올린 것
작년같았으면 쫓아가보겠다고 구김 쓰고 경기 지는 그림 나오는...
올 시즌을 대하는 자세
: 김태형 감독 취임으로 당장 우승! 아님
냉정히 이제 우리도 체질 개선 돼 강팀으로 가는 발걸음이 이제 시작 됐다고 봄.그래서 올핸 지는 과정을 지켜 볼 거임 (못하고 있음 게거품 물겠지만)
BUT!! 롯태형 매직으로 가을야구 가면 행복사 할 거임.
덧붙여 타회사 IP에 대한 콜라보 컨텐츠는 당연하게도 해당 IP를 소유한 회사가 최종 검수를 한다. 게다가 KOF는 격투게임 특성상 손발을 포함한 모든 동작에 대해 프레임 단위로 설정이 죄다 지정되고 한 픽셀이라도 다르거나 누락되면 바로 리테이크
그러니까 저 동작은 SNK의 공식 설정이라는 거다
지금 기준으로 10개구단 외인타자들이랑 레이예스 스탯 비교하면 진짜 재밌는게
- 직관적인 지표로 외인타자 순위 매기면 레이예스는 평균 이하. (근데 이건 올시즌 외인타자들이 거의 다 2인분어치 하고 있는 상황)
- 근데 클러치 상황에서는 미추어버림. 타점은 리그 전체 3위/외인타자 1위
현재 퓨처스에 있는 롯데 투수들 중에서 10이닝 이상 던진 선수들의 볼삼관련 지표를 계산해봄(김진욱 이민석은 제외)
- 불펜보강 0순위는 신정락
- 송재영 현도훈도 좋긴 한데 1군만 올라오면 공이 날려서 판단 보류
- 정현수 안올리는 이유가 있네
- 박준우의 선발수업 성과가 꽤나 흥미롭다
과거의 테러가 정치와 사상에 기인했다면 최근의 테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개인의 분노를 드러내는 무차별성이 강한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사용자들의 필터 없는 폭력성을 또다른 수익원으로 생각하는지 방조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심각해 보인다. 2ch, 4chan, 디씨, 일베, 레딧...
[단독] 롯데 프런트 대개편 쇄신, 부단장 및 팀장급 등 대거 인사 이동 (출처 : MK스포츠 | 네이버 스포츠)
기존에 있었던 2명의 부단장의 보직이 바뀌고 운영, 스카우트, 육성 팀 등 최소 3개팀의 수장 역시 새로운 인물이 맡게 될 예정이다.
좆영팀장 꺼진다 아싸!
새벽 늦게까지 빅쇼트 다시봤다.
처음 봤을 때는 영화 크레딧 올라가면서 강렬한 현타가 왔고
게임스탑 이슈를 곱씹어보며 본 지난 새벽에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극도의 허무와 아이러니를 맛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게임 체인저"가 된 이들이 게임스탑 이슈로 "게임 체인징"당하고 있으니
저때 대전야구장 원정라커룸은 오른쪽도 아니고 왼쪽 상태였어서(샴페인 놓인 아래 사진이랑 똑같은 테이블) 진짜 협소했음
8년만에 포시 간거라 선수단 포함 취재진들도 엄청 몰렸는데 남의 집이라고 밖에서는 팬들한테 간단히 인사만 하고 세레머니는 한화에 양해 구하고 비좁은 원정라커에서 했다
영국 왕실에 대한 호불호야 어찌 됐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공화국 시민의 입장에서 그런 논의가 뭐가 중요한가 싶다. 입헌군주제 그거 솔직히 왕실에 대한 낭만만 남고 시민 주권은 대리청정 하는 거나 다름없지 않냐고.
개똥밭에 굴러도 공화국이 훨씬 낫다. 솔직히 안부러움.
오늘 배영수가 윤명준 그렇게 맞아나가는데도 끝까지 안내리고 7회 마무리시킨 거... 최준용이 그나마 남아있는 정신머리가 있으면 그거 보고 등골 서늘해야 된다.
배영수 진짜 냉정하고 현실적인 사람임. 까놓고 윤명준은 그렇게 가비지라도 한이닝 온전히 맡기는데 니는 아니라고 지금
8회말 황성빈의 주루플레이 복기
- 3루수 강습타구 위치 확인 후 홈 스킵
- 대여섯 발짝 나갔다 주춤하면서 3루수의 베이스 커버 동작을 유도하며 시간을 벌어 줌. 시선으로만 묶었으면 타자주자는 충분히 아웃되는 타구지만 결과는 올 세입
발빠른 3루주자가 할 수 있는 주루 BQ의 극한을 보여 줬다
슈퍼라운드는 갈텐데 슈퍼라운드는 예선 전적 그대로 갖고가기 때문에 결승 가려면 A조에서 올라온 두 팀들 무조건 다 이겨야 됨
거기다 만약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이 대만을 이기게 된다면 한국-대만-일본이 승패 동률 될 확률이 거의 99%라 TQB까지 따져야 돼서 최대한 점수 많이 따야 되는 상황
튼동 스타일상 조금이라도 잘하는놈 먼저 쓰겠다는 주의고 개노답 3인방들 본인이 사달라고 한것도 아니니 FA고 나발이고 신경 안쓰겠다는 거겠지
개인적으로 한돈을 덤핑세일 할 수 있을지 궁금. 물론 니즈가 있는 팀이 지금은 거의 없지만, 타팀 기준 샐캡 부담이 적은 것도 사실이라(대부분 옵션)
노태우 국가장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당연히 매우 좆같지.
근데 대중 여론은 아마 다르게 나올 거다. 현충원 안장이랑 국가장 여조 돌려보면 현충원 안장은 반대여론 우세, 국가장 여론은 정도로 찬성 내지는 인정한다는 결과 나올걸?
그놈의 물태우 이미지가 먹히는 구석이 있음. 좆같은 현실이지
탐라에서 교회 손절하라는 의견 정말 많이 보는데, 한국은 사회복지에 있어서는 이미 행정과 교회가 한몸이라는 얘기. 이 틀을 부수려면 글쓴이의 의견처럼 현 정치제도를 초월하거나, 보모국가 될 요량으로 세금을 지금의 몇배로 물려야 되는데 이런 얘기하면 과연 몇명이나 오케이 콜 하겠냐고
홀로 쓸쓸히 죽은 노인의 죽음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보고하는 이들은 대체로 '지역 복지 담당자'가 적절히 구획을 안배��� 준, '지역 ��회'의 봉사자들이다. 관련 업무 하는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다. 물론 국가가 해야 되는 게 맞는데, 민주주의를 초월한 국가가 다 때려부수고 재분배해야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