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 대한 몰랐던 진실]
데드풀은 울버린과 30년간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친구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울버린은 그런 데드풀에게 절대 Yes라 답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오늘은 울버린이 데드풀에게 절대 인정하지 않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왜 지하철을 타고 있어요, 스파이더맨?
내, 음, 거미줄이 다 떨어졌거든 그리고 택시를 탈 돈이 없었어. 또 지하철은 가장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이란다. 거기엔-..
(불쌍했는지 가서 엄마와 이야기 후 10달러 챙겨옴)
여깃어요. 다음에 쓰세요.
어..
고마워 아가.
천만에요!(뿌듯!)
[데드풀에 대한 몰랐던 진실]
모두가 알다시피 데드풀의 힐링팩터는 신체를 빠르게 회복하며 일정부분 진통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 데드풀의 모든 고통을 차단하는가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그러므로 오늘은 ‘데드풀은 평소 고통을 느끼는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데드풀 맨얼굴 주의
[데드풀에 대한 몰랐던 진실]
데드풀은 꽤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거나 너무 소중해서인 것도 있지요. 그러므로 오늘은 데드풀에게 어떤 약점들이 있는지 나눠보려고 합니다. 그의 TMI와 더불어 스파이더맨에 관한 것도 함께 알아봅시다.
* 코믹스 스포일러 주의
[데드풀에 대한 몰랐던 TMI]
(1)
: 데드풀은 고통에 둔감하다. 정확히 말하면 그의 '힐링팩터' 덕분에 고통에 어느정도 면역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주 찔리고 터지기를 반복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아한다.
그러나 익숙하고 조금 무뎌졌다는 것이지 여전히 고통을 느끼며 그것을 참아낼뿐이다.
Q. 데드풀은 잘 씻고 다니나요?
네, 데드풀은 의외로 잘 씻는 편입니다. 더불어 임무 때마다 착용하는 수트도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며 무기 역시 꾸준히 손질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이렇듯 청결과 컨디션에 신경 쓰는 데드풀의 최애 목욕 친구는 러버덕이라고 합니다.
마블은 정말 변태다. 데드풀이 누군가를 죽일 때 간간이 마스크가 미소를 짓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다음 컷에서 마스크 안의 공허한 눈동자를 비춰주는 주는데, 그 대비가 지금의 행위(살인)은 데드풀을 피폐하게 만들 뿐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 소름 돋았다.
코믹스: Deadpool kills again
[데드풀의 능력 대한 몰랐던 진실]
:힐링팩터
그의 힐링팩터는 손상 및 파괴된 조직을 빠르게 재생합니다. 특히 심각한 부상(신체부위 절단 등)의 경우 더욱 바쁘게 세포분열하며 치유시키죠. 그러나 신체를 완전히 재생시키는 경우(ex.목만 남은경우) 힐링팩터는 과도한 사용으로 약해집니다.
[데드풀은 어떤 자기혐오를 하는가?]
데드풀 코믹스를 본 대다수는 생각보다 그가 자기혐오가 심한 캐릭터라고 말한다. 2차 연성에서 봤을 땐 촐랑거리고 마냥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러니한 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오늘은 코믹스 데드풀의 우울함 속 자기혐오와 특징에 대해 알아볼 생각이다.
울버린 스파이더맨이랑 데드풀 대하는 온도 차 심한 거 언제 봐도 웃긴다. 피스트 범프 할 때도 거미랑은 훈훈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데드풀한테는 그런 거 하나 없고 마냥 짓궂음. 데드풀 표정 봐. 조금 전까지 같이 주먹쿵해서 헤 벌어졌던 입꼬리가 로건 손톱 보고 바로 구겨졌잖아.
데드풀과 문나이트가 만나서 정장조로 팀업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공식에서 내줬다. 눈에 띄는 점은 데드풀의 무기엔 핏물이 뚝뚝 흐르는데 문나이트의 무기는 깨끗하고 심지어 정장까지 순백을 유지하고 있단 것. 두 캐릭터에 대한 마블의 관점이 정말 잘 보이는 것 같다.
데드풀은 제4의 벽을 깨고 독자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이벤트풀 이슈에서 독자들을 볼 수 없게 된 그가 크게 불안해하다 결국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면 데드풀에게 우리의 존재는 스토리 전개 중 심심할 때 말 거는 말동무 그 이상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데드풀 심리학]
: 농담(joke)
데드풀이 농담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는 다른 히어로보다 더 드립을 치려고하거나 농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드풀을에게 화가 난 적들에게도 " 넌 너무 말이 많아!"라는 평을 듣죠.
오늘은 데드풀이 농담하는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불안정한 데드풀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자세히 보여주는 이미지. 구워놓고 방치해둔 계란 프라이, 아무렇게나 내팽겨친 옷가지, 충동적 점프로 뚫린 천막, 스트레스성 폭식의 흔적, 회피성 자해 및 자살 행위, 부주의로 깨진 창문과 프론트 그릴 등 자기파괴적 성격이 극단적으로 표출됨을 알 수 있다.
울버린과 친구가 되고 싶은 데드풀. 데드풀은 울버린을 마주칠 때마다 'Team-up' 이야기를 꺼낸다. 그가 귀찮아하며 차갑게 거절할 것을 알고 있으나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주위를 맴돈다. 이따금 울버린이 데드풀 자신에게 팀업 제의를 할 때면 기다렸다는 듯 무척 기뻐한다.
[ 데드풀에 대해 몰랐던 진실 ]
1) 웨이드는 결혼의식에 의해 누군가 함부로 데드풀의 영혼을 다룰 수 없음
2) 최대 363kg의 무게를 들 수 있음
3) 힐링팩터가 있지만 여전히 웨이드는 암세포로 인해 고통을 받음
4) 힐링팩터가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매우 폭력적이게 됨
[데드풀에 대한 사소한 TMI]
데드풀은 웨폰 마스터이자 유명한 무기 오타쿠이다. 그는 어느 러시아 무기 수출 기업의 VVIP이기도 하며 총기류 구매 및 관리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데어데블에 따르면 데드풀은 총 윤활유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각별히 신경 쓰는 인물이라 전해진다.
Q. 데드풀이 독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A. 고통스러워 합니다. 독을 먹을 때 속에서 부터 타 들어 가는 고통은 제 아무리 데드풀이라도 괴로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핫 한 독못방의 독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데드풀은 몸을 가누질 못할 정도로 아픔을 느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파이더맨이 데드풀을 윌슨이라고 부를 때 반응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공식에서 떠먹여줍니다.
데드풀이 지 팔 잘라먹고 스파이디 기지에서 말썽부리니까 웨이드나 데드풀도 아니고 "윌슨" 이라고 부르면서 다그칩니다. 데드풀��� 그거에 약간 주눅들어선 미안해 스파이디..하고 사과해요
좀 신기한 게, 닥터 스트레인지는 데드풀이 자신한테 이상한 부탁(ex. 양탄자 타고 싶어!)을 해도 어이없지만 일단 들어주고 덕분에 잔뜩 신이 나 시끄럽게 노랠 부르는 그에게 한 번도 큰소리로 꾸짖지 않았는데, 이를 보면 확실히 저 의사 선생님은 데드풀에게 상냥한 편인 것 같다.
언데드 소동에서 혼자 헤드폰 끼고 노래를 즐기는 데드풀, 얼마나 크게 틀었는지 스파이더맨 포함 동료들의 말이 잘 안 들려 전투 내내 What!?이라고 소리치며 싸웠다.
* 상황에 맞는 대사와 농담의 경우 스파이더맨이 맡아주었기 때문에 데드풀은 편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슾덷지 이후 거미의 행동 변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슈 초반만 하더라도 팀업 중 하반신이 날아간 데드풀을 그냥 내버려 두고 가려 했던 거미가 완결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데드풀을 직접 등에 업고 가는 장면처럼 그의 변화가 마치 그들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